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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카이스캐너 Oct 07. 2016

스리랑카의 모든 것

놀라운 매력이 숨겨져 있는 '대륙의 눈물' 스리랑카의 모든 것!


짙푸른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인도양의 섬나라 스리랑카는 섬의 생김새가 인도 대륙에서 떨어지는 눈물처럼 생겼다고 '대륙의 눈물'이라고도 불린다. 때 묻지 않은 자연과 고대 불교문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등 스리랑카에는 상상 이상의 놀라운 매력이 숨겨져 있다. 낯설지만 익숙한 나라 스리랑카로 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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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여행 정보


비자:

스리랑카는 한국과 무비자 협정을 맺고 있는 나라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리랑카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비자가 필수다. ETA(www.eta.gov.lk) 사이트를 이용하면 간단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관광비자의 경우, 30일 체류 복수비자, 90일 체류 단수비자, 90일 체류 복수비자 모두 30달러이다.

환율:

스리랑카의 화폐는 루피로, 100 스리랑카 루피는 약 750원 정도 한다. (2016년 9월 28일 기준)

언어:

스리랑카는 신할리어, 타밀어 영어를 사용한다. 호텔, 리조트 그리고 관광지에서 만나는 스리랑카 사람들은 영어를 구사할 수 있기 때문에 여행에 큰 지장은 없다.

항공편:

대한항공이 일주일에 3번(월, 수, 토) 직항 편을 제공한다. 그 외에는 경유를 해서 가야 한다. 직항 편을 타고 콜롬보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9시간이다.


스리랑카 추천 여행지

콜롬보

담불라, 캔디 등 불교 유적 도시로 가기 위해 콜롬보를 잠깐 거쳐 가는 여행자들이 많지만 콜롬보는 머물 가치가 있는 도시이다. 스리랑카에서 가장 큰 도시인 콜롬보는 고대시대부터 동서를 잇는 중요 무역항이었고, 포르투갈, 네덜란드, 영국 등의 식민지를 거친 곳이다. 따라서 스리랑카의 전통문화와 식민지 시대의 문화들, 그리고 현대 고층건물까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한다. 옛 식민지 시대 건물들이 모여있는 포트 지구와 스리랑카의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는 콜롬보 최대 시장 펫타 지구는 지역 전체가 볼거리이다. 또한 1895년 영국 통치 시절에 영국 총독 워드 경에 의해 조성된 해변 거리 갈레 페이스 그린은 콜롬보 시민들의 좋은 휴식처가 되어주는 곳이다. 콜롬보에는 뜻밖에 스타일리시한 레스토랑, 갤러리, 미술관 등이 많은 편. 스리랑카의 여행의 스타트를 끊거나 여정을 마무리 짓기에 좋은 도시이다.


시기리야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시기리야는 스리랑카에서 꼭 가봐야 할 고대 유적지이다. 아버지를 살해한 왕 카샤파 1세는 왕위를 찬탈한 후 깎아지른 암벽 위에 궁전과 요새를 지었다. 1500년 전에 지어졌다고는 믿기 어려운 시설들을 갖추고 있는데, 물을 받아 둘 수 있는 저수조, 분수, 연회장 등의 흔적을 볼 수 있다. 또한 암벽의 원통 철제 계단을 돌아 오르면 아름다운 처녀들이 묘사된 프레스코들을 볼 수 있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그림의 색은 바랬지만 그 예술성은 높게 평가되고 있다.


누와라엘리야

실론티의 나라로 유명한 스리랑카에서 홍차 여행을 떠나지 않을 수 없다. 스리랑카의 대표적인 차 생산지 중 하나는 해발고도 1,830미터의 고원지대인 누와라엘리야이다. 맥우드, 블루필드, 페드로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홍차 회사들이 몰려있는데, 회사마다 관광객들을 위한 견학 프로그램은 물론 홍차를 무료로 제공한다. 영국식 느낌의 건물과 정원이 많아 '리틀 잉글랜드'라고 불리는 이곳에서 가지는 티 타임은 더욱 특별할 것이다.


아루감 베이

섬나라로는 세계에서 10번째로 큰 스리랑카에는 유명한 서핑 포인트는 물론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시크릿 포인트도 많다. 서퍼라면 한 번쯤 가보고 싶은 서핑 포인트는 섬 동남쪽 끝에 있는 아루감 베이로, 거센 파도가 끊임없이 이어진다. 아루감 베이로 서핑을 가기로 계획하고 있다면 6월에서 9월에 가야 한다. 그 외의 기간에는 파도가 생기지 않아 다른 곳을 알아봐야 한다.


문화 삼각지대(폴로나루와, 캔디, 아누라다푸라)

스리랑카는 기원전 폴로나루와, 캔디, 아누라다푸라 - 일명 문화 삼각지대라고 불리는 이 세 도시는 번성했던 고대 불교왕국의 문화유산을 찾는 여행자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불교 유적군들이 몰려 있기 때문이다. 아누라다푸라는 약 2500년 전에 스리랑카 최대 도시로, 상좌부 불교의 기반이 다져진 곳이며, 폴로나루와는 중세 불교의 성지로 중세 스리랑카 왕국의 영광을 볼 수 있다. 스리랑카 마지막 왕조의 도읍 캔디에는 부처님의 치아 사리를 모신 달라다말리가와 사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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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스카이스캐너

그림 | 스카이스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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