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보며 감탄했던 바로 그 장소
TV 혹은 영화를 보다가 와- 하고 감탄하며 홀린 듯 본 장소가 있을 것이다. 스카이스캐너 이용자라면 당장에라도 싶을 터. 그곳이 어디인지 스카이스캐너에서 소개한다.
바르셀로나와 그 근교 – 스페인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의 초반 이야기가 펼쳐진 곳은 바로 스페인. 그중 바르셀로나와 그 근교 지역을 무대로 멋진 영상을 담아내었다. 드라마에서 쇼핑몰 외관으로 찍은 카탈루냐 음악당, 인어와 처음 만났던 베구르, 아름다운 중세마을 지로나에서 주인공들이 자전거 타던 토사 데 마르, 시체스 등을 여행하며 카탈루냐 지역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자. 바르셀로나 근교를 더 알고 싶다면 피게라스도 추천한다. 살바도르 달리가 태어난 도시이며 그의 박물관도 있는 곳이다. 또, 바르셀로나 근교는 아니지만 라 코루냐와 리바데오에서도 촬영하였다. 이번 여름 휴가를 이곳에서 보내는 것은 어떨까?
팔라우
그렇다면 인어가 사는 아름다운 바다는 어디일까? 바로 팔라우이다. 작지만 값어치 있는 다이아몬드처럼, 작은 섬 수백 개가 모여 있는 팔라우의 그 자연경관과 투명하게 반짝거리는 해변은 입이 떡 벌어질 만큼 아름답다. 인어들이 화이트 머드로 피부관리를 하던 곳도 바로 팔라우의 밀키웨이. 또한, 블루홀과 블루코너 등 많은 다이빙 포인트와 스노클링 포인트가 있어 해양 레포츠가 취미라면 꼭 가봐야 하는 곳이다. 마사지샵과 편안한 리조트 등도 많아 신혼여행지로도 추천한다.
센토사 섬 – 싱가포르
예능 <먹고자고먹고>를 보다 보면 싱가포르에 저런 곳이 있다고? 하며 깜짝 놀라기도 하다. 붐비는 도시로만 알았던 싱가포르에 한적한 지역이 나오니 말이다. 그곳은 바로 센토사.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있는 곳으로만 생각하기 쉬운 센토사는 손꼽히는 부촌이기도 하다. 센토사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W 싱가포르를 추천한다. 안락한 침대와 화려한 수영장을 보고 있노라면 다른 곳은 안가도 될 듯할 테니. 호텔 옆으로 가면 센토사 코브 지역에 레스토랑과 카페가 줄지어 있는데 이곳에서 브런치를 즐기거나 저녁에 맥주 한잔하며 여행의 여유로움을 즐겨보기를 권한다.
LA – 미국
혹시 영화 <라라랜드> 속 흥겹거나 잔잔한 노래에 빠져 배경을 놓쳤다면, 어디를 가봐야 하는지 확인해보자. 우선 배경은 LA이다. 60곳이 넘는 곳에서 촬영되어 모두 소개하기는 어렵지만 중요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처음 만난 레스토랑은 LA 근교 버뱅크(Burbank)에 있는 스모크 하우스 레스토랑이다. 또, 주인공이 탭댄스를 추고 데이트를 하던 그리피스 공원과 그리피스 천문대는 별뿐만 아니라 LA의 야경을 즐기기도 좋다. 게다가 입장료가 무료이다. 재즈를 감상하던 라이트하우스는 실제 1934년도에 문을 연 카페로, 1949년에 재즈 클럽으로 바뀌었다. 허모사 비치(Hermosa beach) 근처에 있으며, 남자 주인공이 춤을 추던 부둣가 역시 이곳이다. 여자 주인공이 일하던 카페는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이니 자신만의 영화를 찍으러 LA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퀘벡시티 – 캐나다
드라마 <도깨비>에서 도깨비 신부가 반한 그곳은 바로 퀘벡시티.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로, 그만큼 매력을 가득 담고 있는 곳이다. 캐나다이지만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도시라 더 독특하다. 퀘벡시티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페어몬트 샤또 프롱트낙 호텔, 어느 각도에서 사진을 찍어도 작품이 될 쁘띠 샹플랭 거리,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뒤프랭 테라스와 아브라함 평원 등을 놓치지 말자. 선물이나 기념품을 준비한다면 부티크 노엘도 꼭 가봐야 하는 상점. 일 년 내내(정확히는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제외하고) 크리스마스용품을 판매하는 곳이다. 아, 캐나다 여행을 계획한다면 전자여행허가서(eTA) 발급해야 하는 것을 잊지 말자! 2016년 11월부터 의무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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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ㅣ스카이스캐너
그림 ㅣ스카이스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