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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카이스캐너 Jan 13. 2017

펫트립 준비 A to Z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함께 떠나자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함께 떠나는 펫트립이 대세이다. 준비할 것도, 신경 써야 할 것도 많은 펫트립!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스카이스캐너에서 준비물부터 항공 규정까지 펫트립 준비의 모든 것을 소개한다.


단단히 마음먹기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면 우선 마음을 단단히 먹자! 신경 써서 준비해야 하는 부분도 매우 많기 때문이다. 또, 목적지마다 규정이 달라 골머리가 아픈 것도 한몫한다. 시간이 부족한 여행객이라면 해외여행 준비 대행업체에 위탁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준비 기간을 넉넉히 잡아야 하는 것도 명심하자. 적어도 1달 이상 준비하는 것을 권한다. 특히 일본의 경우, 검사를 받은 후 180일이 지난 반려동물만 입국을 허가하니 준비 기간이 더 오래 필요하다.여러 나라의 규정을 아래에서 모두 세세하게 담을 수 없으니, 이 글을 참고하여 필요한 것을 더 찾아봐야 한다는 것도 꼭 기억하자.


여행 가능한 반려동물

생후 8주 이상의 개, 고양이, 조류가 동반탑승 혹은 위탁 가능하다. 그 외에 반려동물은 화물로 분류되어 운송된다. 또, 안정제 • 수면제 등을 투여한 반려동물은 탑승할 수 없으며 임신 중에도 제한된다. 도사견과 같은 맹견과 맹금류도 운송할 수 없으며 수화물로 운송해야 하는 단두종(예 : 퍼그와 시츄, 페르시안 고양이)는 항공사에 따라 여름철 운송이 제한되거나 아예 운송할 수 없기도 하니 이용하는 항공사의 규정을 살펴봐야 한다.


필요한 준비

이용하려는 항공사에 연락해 반려동물을 태울 수 있는지 우선 확인해보자. 목적지와 항공기 기종, 반입 가능한 반려동물 수에 따라 가능여부가 달라진다.보통 광견병 발생 여부에 따라 절차가 달라진다. 미발생국일수록 더 엄격한 규정이 있기 때문이다. 일본, 싱가포르, 하와이, 괌, 영국, 홍콩, 호주 등이 대표적인 광견병 미발생국이다. 검역 조건은 농림축산검역본부 홈페이지에 있는 국가별 검역조건과 대사관 홈페이지, 동물 검역소를 참조하는 것이 좋다. 이를 통해 필요한 서류를 확인 이제 검역증명서를 준비해보자. 다음과 같은 국가에서 필요한 조건은 이렇다.

광견병 항체검사는 각 국가에서 인정하는 기관에서 실시해야 하며, 0.5IU/ml 이상일 때 인정된다. 마이크로칩은 ISO 규격에 맞는 종류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각종 증명서는 국가마다 제공하는 양식이 있으니 맞춰 준비해야 한다. 모두 영문 서류로 준비해야 한다는 것도 꼭 기억하자.이런 사전준비가 끝났다고 모두 끝난 것은 아니다. 공항에 도착한 후 검역본부에 들러 검역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하기 때문. 그러므로 공항에 최대한 일찍 가는 것을 권하며, 검역본부는 9시~ 18시까지 운영되니 그 외 시간에 출국한다면 미리 준비해야 한다.


출발하기 전, 준비 사항

반려동물은 비행기 내에서 케이지 밖으로 나올 수 없다. 그러니 떠나기 전 케이지 안에 있는 연습을 해보자. 가까운 곳을 이동하는 것부터 서서히 시간을 늘리며 연습해보는 것이 좋다. 또, 반려동물이 좋아하는 담요나 장난감 등도 챙기고 수의사의 조언에 맞춰 상비약을 준비하도록 하자. 케이지에는 반려동물의 이름과 주인의 이름, 연락처 등을 적어두어 만약을 대비하자.케이지는 잠금장치가 있어야 하며, 바닥이 밀폐된 있는 딱딱한 재질이어야 한다. 또, 반려동물이 충분히 일어서고 돌고, 누울 수 있는 크기여야 한다. 식판과 급수기가 갖추어져야 하는 것도 기억하자. 만약을 대비하여 케이지를 벨트 등으로 묶어두는 것도 잊지 말자.


항공기 탑승

반려동물과 여행을 생각한다면 직항편 이용을 추천한다. 경유를 하게 되면 경유지에 필요한 서류를 더 준비해야 해서 더 번거롭다. 스카이스캐너의 분석에 따르면, 케이지를 포함한 반려동물의 무게가 국적기는 5kg, 외국 항공사의 경우는 평균 7.5kg 이하일 경우 기내에 동반 탑승이 가능하다. 진에어와 에어부산 외 대부분의 LCC는 국제선에 반려동물과 탑승이 안 되는 것도 참고하자. 또, 반려동물은 무료 수화물 운임에 포함되지 않는다. 항공사에 따라 무게 혹은 규정에 맞춰 추가 요금이 필요하니 준비하자.


호텔

반려동물 투숙이 가능한 호텔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일본의 경우 반려동물과 함께 온천을 즐길 수 있는 호텔이 있고, 미국은 대부분의 호텔이 반려동물과 함께 숙박할 수 있다. 에어비앤비, 익스피디아 등의 경우, 반려동물 입실 가능 필터링이 있기도 하니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인원수에 따라 금액이 추가되듯, 반려동물 여부에 따라 금액이 추가될 수도 있다는 것도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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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ㅣ스카이스캐너

그림 ㅣ스카이스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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