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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카이스캐너 Apr 05. 2017

여행 짐 꾸릴 때 흔히 하는 실수

나는 짐 꾸릴 때 절대 안 그럴 것 같죠? 천만의 말씀!

여행 짐을 꾸리다가 나도 모르게 짐이 무거워져 힘겨워 하거나, 공항에서 퇴짜 맞은 경험 한 두번은 있지 않는가? 여행 짐을 싸다 보면, 누구에게나 한 번쯤 경험해봤을 법한 일들!  여행 짐을 꾸릴 때 흔히 하는 실수를 스카이스캐너가 소개한다.


1. 수하물 한도를 고려하지 않은 경우


여행 가방을 다 꾸린 후 공항에 도착해서야 수하물 한도를 초과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경우가 종종 있다. 공항에서 가방을 열어 이리 옮기고 저리 옮겨 겨우 한도를 맞출 수도 있지만, 안될 경우 추가 요금을 물어야 할 수도 있다.짐을 싸기 전에 가방 사이즈 및 무게 제한을 확인하고, 여행지에서 기념품이나 상품을 구매할 것을 고려해서 자리를 마련해놓자.



2. 해외 날씨 사정을 미리 확인하지 않은 경우


휴양지의 해변에서 여유를 즐기기 위해 비키니와 웨이크바지, 민소매 옷들만 잔뜩 챙겨갔는데 도착해서야 우기라는 사실을 알았다면? 따뜻한 지역으로 떠난다고 해서 겹쳐 입을 얇은 옷들을 빠트리면 안 된다. 아침에는 해가 뜨겁지만 밤이 되면 추운 건조한 지역들도 있고, 더운 날씨지만 우기인 곳들도 있다. 또한, 종교적 문화유산을 보러 갈 때는 얌전한 복장을 하는 등 좀 더 신경 써야 한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목적지의 평균 기온과 날씨 사정을 체크해보거나 여행을 다녀온 블로그 포스팅들을 보면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할지 감이 생긴다.



3. 떠날 때부터 짐을 너무 많이 챙긴 경우


가방에 생각나는 것은 다 챙겨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러면 가방 무게도 무거워지고 자리도 많이 차지하게 되어 여행지에서 쇼핑할 때마다 가방 사정을 걱정해야 할 수도 있다. 가방에 넣기 전에 노트북, 카메라 등이 여행에 정말 필요한지 한번 고민해보자. ‘헤어드라이어는 호텔에 있는 거 쓰면 되지 않을까?’ ‘무거운 DSLR 카메라 대신 스마트폰 카메라로 대신할 수 있을까?’ ‘노트북 대신 아이패드에 영화 몇 편을 담을 수 있지 않을까?’ 등 말이다. 갖고 간 물건들이나 옷들을 모두 사용하고 올 가능성은 거의 없으니 꼭 필요한 것만 챙겨갈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4. 물건을 아무렇게나 넣어 가방 속을 엉망으로 만드는 경우


여행을 떠나기 전에 급하게 짐을 싸거나 여행 중 여러 번 짐을 꺼냈다 다시 꾸렸다 하다 보면 가방 속이 엉망이 되고는 한다. 옷 중 뭐가 더러운지 깨끗한지 구분이 안 되거나 어디에 양말을 넣었고, 핸드폰 충전기를 넣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는 투명 지퍼백을 활용해보자. 아이템별로 분류하여 정리하기 쉽고, 더러운 옷들만 따로 넣어두기도 넣기도 좋다.



5. 기내 반입이 금지된 물품들을 넣은 경우


액체 반입이 제한된다는 것은 다들 알고 있는 사실. 하지만 액체뿐만 아니라라이터, 페이스 오일, 전자담배 등 다양한 물품들의 기내 반입이 금지되어 있거나 반입 가능한 물품의 종류, 크기가 제한된다. 최근에는 항공기 수화물칸에서 배터리 폭발이 잦아지자 리튬 배터리에도 제약이 걸렸다. 4월 1일부터 전력량이 160Wh를 초과하는 배터리는 기내반입 안 되고 위탁수하물로도 부칠 수 없다. 160Wh 이하의 경우 스마트폰에 부착한 상태라면 위탁수하물과 기내 휴대 모두 허용되지만 분리된 상태라면 들고 타는 것만 가능하다. 교통안전공단 사이트에서 더 많은 기내 반입금지 물품들을 확인할 수 있다.



6. 비행 시 필요한 물건들을 위탁수하물에 넣은 경우



기내에서 핸드폰을 충전하려고 했는데 충전 잭을 위탁 수하물에 넣어버려 경유지에서 핸드폰을 사용하지 못하거나 복용해야 하는 약을 깜박하고 위탁수하물에 넣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휴대용 가방에 넣어야 하는 물품들은 미리 빼놓거나 짐을 부치기 전에 다시 한번 공항에서 체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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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ㅣ스카이스캐너

그림 ㅣ스카이스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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