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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카이스캐너 Apr 14. 2017

여행 중 다이어트를 망치지 않는 방법

여행 중에는 고민 고민 하지 마세요~!


세계 각지 맛있는 음식을 눈앞에 두고도 먹지 못하는 것만큼 고통스러운 것이 또 있을까. 다이어트 기간에는 여행 계획을 잡지 않는 것이 상책이지만, 어쩔 수 없이 겹쳐버렸다면 다이어트에 영향은 최소화하면서 여행의 즐거움은 최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스카이스캐너에서 여행 중 다이어트를 망치지 않는 팁 몇 가지를 소개한다.


1. 기내식 자제하기


고도가 높은 곳에서는 미각이 둔감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하는데, 때문에 항공사에서는 승객들이 기내식을 맛있다고 느끼게 하려고 많은 조미료와 소금을 첨가한다. 이뿐만이 아니더라도 기내식 자체가 이미 조리된 음식을 데워서 제공하는 레토르트 식품이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리 만무하다. 그러므로 가능하면 기내식은 적게 먹고, 견과류, 잡곡빵, 바나나와 같은 과일류 등 포만감을 주는 간식을 직접 챙겨가서 허기를 달래주는 것이 좋다.




2. 호텔 gym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숙소를 호텔로 잡았다면 다이어트에는 금상첨화다. 어느 호텔이나 작은 gym 정도는 보유하고 있는 법. 여행을 떠나기 전 꼭 러닝화를 챙겨가서 호텔 내의 gym 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운동해보자. 본인의 리듬에 맞게 아침 일찍 혹은 저녁 잠들기 전으로 나누어 땀을 흘린다면, 오늘 과식했다는 죄책감과 하루 치 칼로리는 모두 날려버릴 수 있을 것이다.



3. 운동 어플 활용하기


숙소가 호텔이 아니거나 숙소 내에 gym이 없다고 해서 포기하기는 아직 이르다. 스마트폰의 운동 어플을 이용하면, 빠른 시간 내에 효과적으로 운동할 수 있기 때문. 인증된 트레이너에 의해 시연된 비디오와 타이머를 갖춘 간단한 인터페이스로 언제 어디서든 쉽게 동작을 따라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하루 투어를 마친 후 숙소로 돌아와 단 몇 분만 투자하면 다이어트를 망치지 않을 수 있다.



4. 지하철∙버스 이용하기


택시와 관광버스 외의 운송 수단이 없는 곳이라면 어렵겠지만, 대중 교통이 잘 되어있는 도시로의 여행이라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추천한다. 많이 먹었다면 그만큼 많이 움직여주는 것이 다이어트의 진리. 택시로 갈 곳도 지하철과 버스를 갈아타면서도 가보고, 한두 정거장쯤은 걸어보자. 칼로리 소모뿐만 아니라, 현지인들 사이에서 부대끼며 느끼는 그 도시만의 느낌, 걷다 보면 발견할 수 있는 숨은 핫플레이스는 덤이다.



5. 소금과 탄산 멀리하기


다이어트의 가장 큰 적은 염분이다. 짜지 않은 음식만 먹어도 다이어트에 큰 해가 되지 않는다는 말씀. 특히 스페인, 이탈리아, 남미 등 음식의 간이 세기로 악명 높은 곳을 방문했다면 조금 까다로워 보이더라도 소금의 양을 줄여달라고 부탁하자. 소금 외에 또 자제해야 할 것은 바로 탄산음료. 녹차나 홍차에 각설탕 2개씩 넣고 마셔도 탄산음료 당분 함량에는 못 미칠 만큼 당분 함유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탄산음료는 보통 패스트푸드와 같은 기름진 음식과 함께 섭취하기 마련이므로 다이어트를 망치기에 십상이다.



6. 무엇이든 반만 먹기


사실 먹을 것을 무조건 참는 다이어트는 오래갈 수가 없다. 장기적으로 다이어트를 하려면 먹고 싶은 것을 모두 먹되, 굳은 의지를 갖추고 ‘양’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바르셀로나까지 갔는데 초코디핑소스를 찍은 츄러스를 맛보지 아니할 수 없고, 타이베이까지 갔는데 시원한 우육면과 맛있는 망고빙수... 등등 그럴 때는 눈을 딱 감고 주어진 양에서 반을 뚝 덜어내자. 그것이 밥이나 면이라면 애초에 반만 덜어 먹고, 커피나 주전부리라면 반쯤 먹었을 때 길가에 보이는 쓰레기통에 미련 없이 버리자. 나의 미각도 충분히 만족시키고 뱃살도 아주 조금밖에 늘어나지 않았다면, 그것으로도 이번 여행은 성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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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ㅣ스카이스캐너

그림 ㅣ스카이스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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