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를 피해 시원한 바람과 푸른 하늘을 느껴보자!
바야흐로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점점 뜨거워지는 여름, 시원한 여행을 떠나 보는 건 어떨까? 여름휴가로 많은 여행자가 몰리는 휴양지보다 시원한 날씨에 즐길 수 있는 여름 여행지를 스카이스캐너와 함께 알아보자.
국내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떠나보자. 약 2시간 남짓의 가까운 거리에 유럽의 모습을 즐길 수 있는 여행 도시 중의 하나이다. 8월에는 평균기온이 약 20℃로 비교적 선선한 날씨이기 때문에, 대표적인 관광지인 중앙광장, 독수리 전망대를 비롯하여 러시아 특유의 알록달록한 건물을 여유롭게 구경해보고, 아무르만 해변공원(아무르스키 해변)에서 따사로운 햇살에 일광욕과 산책을 즐겨보자.
홋카이도는 추운 겨울에도 매력 있는 지방이지만, 여름에도 특별한 매력이 있다. 7~8월이 되면 쾌청하고 시원한 날씨로 여행을 떠나기 좋기 때문이다. 7월에 라벤더의 고장 '후라노'와 '비에이'를 가게 되면, 아름다운 보랏빛 라벤더와 형형색색의 꽃들이 들판을 물들인다. 또한, 화산으로 분화되어 만들어진 푸른빛 연못 '아오이이케'는 신비로운 매력을 자아낸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렌트를 해서 후라노와 비에이 지역을 천천히 보기를 추천하지만, 어렵다면 당일 투어버스를 이용하자. 삿포로에서 후라노 비에이 지역을 당일치기로 편하게 다녀올 수 있다. 특히 7월에는 삿포로 맥주 축제와 불꽃놀이 행사가 유명하니 이 시기에 여행을 간다면 참고하는 것이 좋다.
스위스의 여름은 우리나라의 여름에 비하면 비교적 선선한 기후에 속한다. 내륙에는 꽃이 아름답게 피어 하이킹은 물론 공원에서 간단한 산책을 하기에 좋다.
스위스에서는 여름에도 스키와 보드가 낯설지 않다. 스위스의 대표적인 알프스 봉우리인 마테호른은 365일 만년설이 쌓여있어 전 세계적으로 스키 마니아들이 몰린다. 체르마트를 가게 되면 여름 스키용품을 대여하는 곳이 있으니 스키용품을 대여하여 스키를 즐겨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산악자전거와 패러글라이딩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푸른 초원과 야생마가 생각나는 나라, 몽골! 한여름에 약 17~20℃로 선선한 날씨가 지속되기 때문에 몽골 여행하기 최적기이다. 낮에는 넓고 푸른 초원 위에 구름 한 점 없는 푸른 하늘과 밤에는 하늘 가득 수놓는 별을 바라볼 수 있다.
비교적 교통이 잘 되어 있는 울란바토르를 제외하고는 길이 험하므로 현지인을 통해 여행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넓고 푸른 초원에서 승마체험, 사막투어, 온천 등 자연과 함께 해보자.
호주의 7~8월은 계절상으로 겨울이지만, 영하권으로 내려가지 않아, 비교적 따뜻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최근 "아저씨들이 모여서 함께 패키지여행을 떠나는 방송"에서 소개된 블루마운틴의 자연경관을 감상해보자. 협곡과 키가 크고 울창한 나무숲으로 이루어져 있어 "죽기 전에 꼭 봐야 하는 여행지" 중의 하나이다.
렌터카를 빌려 시드니 외곽의 자연경관을 감상하러 가면 금상첨화!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촬영지로 유명한 울룰루는 광활한 일출을 자랑하며, 호주의 그랜드 캐니언으로 불리는 '킹스 캐니언', 시드니의 랜드마크로 유명한 오페라하우스와 하버 브리지까지! 웅장한 자연경관과 즐길 거리가 많은 호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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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ㅣ스카이스캐너
그림 ㅣ스카이스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