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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카이스캐너 Jun 23. 2017

공항에서 하면 안 되는 9가지 행동

행복한 여행을 위해,  공항에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고, 핸드폰도 충전 해야하며, 면세점 쇼핑도 해야하고.... 등등  이처럼 공항에서 시간을 보내는 방법은 다양하다. 하지만, 공항에서 시간을 보낼 때 주의해야 할 에티켓이 있다.  스카이스캐너의 공항 에티켓을 확인해보자.



1. 잠드는 것



아침 일찍 비행기를 타기 위해 새벽에 일찍 일어나 공항으로 왔다면,  머리로는 ‘정신..차리고… 기다리자..’라고 외치지만 몸은 ‘아이고~ 피곤해라, 어디 다리 뻗고 눈 붙일 수 있는 곳 없을까?’ 라며, 게으름을 피우다가 
비행 전에 푹 잠들어 비행기를 놓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알람을 맞추거나, 비행기에서 푹 잘 수 있도록 노력을 해보자.  



2. 술에 취하는 것



휴가의 기분을 만끽하고자 비행 전 술 마시고 싶은 충동이 들 때도 있지만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까진 참는 것을 권한다. 갑자기 탑승구가 바뀌거나 위급상황이 생겼을 때 신속하게 대처해야 함은 물론이고, 이륙 후 좌석 벨트 등이 꺼지기 전에 화장실이 급해지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서이다. 또한, 누구도 옆 좌석 승객이 술 냄새를 풀풀 풍기는 것을 원치 않는다.



3. 탑승구에 급히 줄 서는 것


 ‘오사카로 출발하는…’ 이라는 안내방송이 떨어지기 무섭게 탑승구 앞에 줄을 길게 늘어뜨리는 모습은 공항을 이용했다면, 한 번쯤 봤을 상황이다. 그러나, 좌석은 정해져 있고, 선반 수납공간도 넉넉하기 때문에 너무 조급해하지 말자.  


또한 퍼스트 클래스와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 도움이 필요한 승객부터 우선 탑승하고, 기종에 따라 다르지만 열에 따라 탑승 순서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대기 좌석에 앉아 여유롭게 기다리는 것이 좋다. 하지만, 면세점 쇼핑에 빠져있거나, 너무 여유를 부려 탑승구에 늦게 도착 하는 일은 없도록 주의하자. 



4. 화를 참지 못하는 것


갑자기 운항 지연된 항공편, 고장 난 콘센트, 터무니없이 비싼 간식, 길게 줄 서 있는 보안검색대 등 공항에서 골치 아픈 경우로 불쑥 짜증이 솟구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공항 직원에게 화낼 권리가 없다. 그들의 잘못으로 일어난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정당한 요구는 할 수 있으나, 화풀이 대상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


5. 공항 직원에게 추파를 던지는 것


보통 상황에선 아침 7시부터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추파를 던지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체크인 카운터에 앉아 있는 직원의 미소와 눈빛이 나에게만 특별한 것 같다는 개인적인 착각은 접어두자. 대신, 직원의 친절한 태도에 감사 인사를 한 후 미련없이 출국장으로 향하자.  



6. 쓸데없는 농담



공항은 그 나라의 관문이다. 그만큼 책임이 막중한 곳이지 농담을 던질만한 장소가 아니다. 물론 조금의 미소가 필요한 상황도 있지만 말이다. 그러니 본인만 재밌는 농담이 눈을 마주치거나 미소를 건네는 것보다 더 훌륭한 인사가 된다고 생각하지 말자. 또, 공항 직원의 질문에는 정확한 답변을 하는 것이 좋다. 가방 안에 무엇이 들어있냐는 체크인 카운터 혹은 보안 검색대 직원의 질문에 “조심하세요. 곧 터져요!” 등의 쓸데없는 농담을 던졌다간 보안 직원 손에 끌려가는 수가 있다.



7. 새치기



공항에서는 순서를 기다리는 일이 빈번하다. 화장실이 급하거나 탑승 마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더라도 새치기는 예의에 어긋난 행동임을 기억하자. 떳떳하지 못한 행동은 결국 자신의 품격이 손상되는 일이다.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자. 



8. 이어폰 사용하지 않는 것



공공장소에서 음악을 듣거나 동영상을 볼 때 이어폰을 사용하는 것은 당연한 에티켓이다. 게다가 출발 시각이 지연되었다면 모두 언짢을 때이니 더욱 조심해야 하는 것을 명심하자. 어린 자녀에게 동영상을 보여줄 때도 마찬가지이다. 아이의 지루함을 막는 방법이지만 다른 승객들에게 동영상 소리는 소음일 뿐이다. 잊지말고 청력보호 기능이 있는 유아 및 아동용 헤드폰을 준비하고, 부득이 한 경우에는 음량을 매우 작게 조절하자.



9. 갑작스러운 상황 변화를 고려하지 않는 것



공항은 24시간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기 쉬운 곳이다. 그러므로 공항에서 좀 기다리더라도 수속 마감 시간보다 넉넉하게 도착하는 것이 좋다. 간혹 탑승구가 변경되는 경우도 있으니 탑승 시작 시간 전에 게이트에서 미리 기다리고, 갑자기 변경 된 탑승 시간, 운항 취소, 오버부킹 등 돌발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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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ㅣ스카이스캐너

그림 ㅣ스카이스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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