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최고의 서핑 스팟 4곳
동남아시아 최고의 서핑 스팟에서 이번 여름 휴가를 즐겨보자!
눈 부신 태양과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 그리고 그 위를 가르는 서퍼! 국내에도 양양, 제주도의 서핑 스팟이 인기가 많아지는 만큼, 서핑은 여름 스포츠의 트렌트로 자리 잡고 있다. 하와이, 호주로 가면 얼마나 좋겠지만 시간과 비용 때문에 엄두를 못내게 된다. 가까운 동남아시아에서 서핑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스카이스캐너에서 가까운 동남아의 최고 서핑 스팟을 소개한다.
1. 푸켓, 태국
푸켓은 5~10월 서핑 시즌에는 초∙중급 서퍼들이 서핑을 즐길만한 적당한 높이 파도 덕분에 서핑의 메카로 불린다. 특히 카타비치(Kata beach)는 해변이 넓고 바다가 깊지 않아 수영을 잘하지 못하는 서퍼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으며 파통비치에 비해 조용하고 한산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에 비해 카타노이비치(Kata Noi beach)와 수린 비치(Surin beach)는 수심이 깊고 파도가 카타비치에 비해 거칠어 중급 이상의 실력자들이 모이는 곳이다. 푸켓에서 아름답기로 소문난 해변에서 서핑을 즐기며 멋진 풍경을 보고 싶다면 지금 당장 푸켓여행을 떠나보자!
2. 발리, 인도네시아
발리가 서퍼들의 천국이라 불리는 이유는 365일 매일매일 파도가 들어오기 때문이다. 특히 서핑 피크시즌인 4~10월 꾸따비치(Kuta beach)는 초급자들에게 천국인데, 일정한 높이의 파도가 일정한 간격으로 밀려들어 초보자가 거품 파도에서 서핑을 배우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최근 핫하게 떠오르는 창구(Canggu)라는 지역은 파도가 느려 릴렉싱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장기 외국인 서퍼들의 주 거주지이기도 하다. 그 외에도 파당파당 비치(Padang Padang beach)는 매년 서핑 대회가 열릴 만큼 좋은 파도와 위험을 동시에 갖춘 곳으로, 울루와뚜(Uluwatu) 지역과 함께 서핑에 자신 있는 상급자들이 모이는 곳으로 유명하다.
3. 롬복, 인도네시아
예능 프로그램의 배경이 된 이후로 인도네시아여행을 오는 관광객은 많이 늘었지만, 서핑 스팟으로서의 롬복은 여전히 국내 여행객들에게는 아직 생소하다. 하지만 유럽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롬복은 손꼽히는 서핑 스팟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특히 발리의 해변과 이름이 같은 꾸따비치(Kuta beach)와 그루뿍(Gerupuk beach)은 롬복에서 가장 파도가 일정하게 들어오는 지역이다.
파도가 크지 않을 때는 초∙중급 서퍼들까지 모두 즐겁게 서핑을 즐길 수 있다. 롬복의 남서쪽에 위치한 데저트 포인트(Desert Point)는 방코방코 비치(Bangko Bangko beach)지구상에서 가장 파도가 좋은 곳 중 하나라고 하니 서핑을 즐길 만 하다.
4. 다낭, 베트남
아시아에서 가장 긴 20km가 넘는 아름다운 백사장으로 알려진 미케비치(My Khe beach)에서도 서핑을 즐길 수 있다. 다낭은 6~9월까지의 건기만 제외하면 파도가 고른 편이고, 파도의 질이 좋아 초급자들이 서핑 기술을 습득하기에 매우 적합한 환경이다.
또한, 수온은 항상 27도 정도를 유지하고 완벽한 파도가 곳곳에 들어와 연중 내내 서핑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게다가 관광지 등 볼거리도 풍부하고 저렴한 물가 덕에 숙박과 식사를 큰 비용 들이지 않고 해결할 수 있어 서핑과 관광, 휴양, 식도락을 모두 한꺼번에 즐기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다낭여행은 최고의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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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ㅣ스카이스캐너
그림 ㅣ스카이스캐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