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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카이스캐너 Aug 02. 2017

시원한 여름 여행! 세계 맥주 박물관의 모든 것

다양한 매력이 있는 세계 맥주에 대해 알아보자!


여름이면 더욱더 생각이 나는 톡 쏘는 시원한 맥주 한 잔! 특히 맥주 한 잔은 하루의 마무리로 지친 몸과 마음을 풀어주기 제격이다. 맥주는 제조되는 나라마다 맛, 색깔 등 특징이 뚜렷하여 전 세계인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만약, 당신이 여행할 나라의 맥주가 유명한 곳이라면 맥주 박물관을 가보는 것은 어떨까? 각각의 매력이 있는 세계 맥주 공장&박물의 모든 것을  스카이스캐너와 알아보자. 



1. 더블린: 기네스 스토어 하우스


 
스타우트 맥주의 대명사 ‘기네스’는 씁쓸한 맛과 특유의 공법으로 제조한 흑맥주이자 마니아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며, 아일랜드인 삶의 애환을 느낄 수 있는 맥주이다. 기네스 스토어 하우스는 2000년 개관 이후 해마다 수백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아일랜드 더블린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미디어 아트와 공간 디자인을 접목해 약 250년 역사의 기네스 맥주의 역사, 기네스만의 특별한 공정 과정이 전시되어 있다. 기네스 스토어 하우스의 매력은 더블린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대 바에서 양조장에서 갓 생산한 정통 흑맥주를 음미할 수 있다. 그리고, 기네스 전용 파인트 잔에 직접 맥주를 따라보며 기네스를 더 맛있게 즐기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티켓은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최소 하루 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다. 


*위치 : ST JAMES'S GATE DUBLIN 8, IRELAND
*입장료 : €14.00부터~
*운영시간 : 오전 9시 30분~오후 7시 (마지막 입장 오후 5시)
*7~8월 운영시간: 오전 9시~ 오후 8시 (마지막 입장 오후 6시)
*휴무일 : 크리스마스이브, 크리스마스, 세인트 스티븐스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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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삿포로: 삿포로 맥주 박물관


flickr/Thomas Au



삿포로 맥주 박물관은 '삿포로 맥주'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맥주 박물관으로 삿포로 맥주를 상징하는 붉은 별과 정겨운 벽돌 굴뚝건물 앞면을 뒤덮은 담쟁이넝쿨 이 매력적이다. 삿포로 맥주 박물관의 장점은 입장료가 무료라는 것이 큰 특징이다. 개관시간에만 도착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구경을 할 수가 있으며, 한국어 가이드북이 있어 편하게 관람할 수 있다.  


삿포로 맥주 박물관은 삿포로 맥주의 과거부터 지금까지의 변천사와 맥주 제조과정 등 보기 쉽게 설명해주는 공간으로 전시되어 있다. 가장 흥미로운 관람포인트는 바로 “대형 가마”!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며 당시 일본 맥주 산업의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삿포로 맥주의 하이라이트는 금액을 지불하면 홋카이도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삿포로 클래식"을 이곳에서 시음할 수 있다는 것! 오로지 삿포로 맥주 박물관에서 맛볼 수 있어 더 특별한 맥주 시음이 될 것이다.


*위치 : Hokkaido Prefecture, Sapporo, Higashi Ward, Kita 7 Johigashi, 9 chrome−1−1
*입장료: 무료 (단, 가이드 투어 진행 시 600엔~)
*운영시간 : 오전 9시 30분~오후 7시 (단, 월요일은 견학만 가능)
*가이드 투어: 오후 12시~ 오후 6시 30분 
*휴무일 : 임시 휴관일, 12월 31일~1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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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암스테르담 하이네켄 익스피리언스


flickr/Maria Eklind


하이네켄 익스피리언스는 1988년까지 양조장으로 사용되다가 폐쇄되면서 그 자리에 현재는 '하이네켄 익스피리언스'로 개조되어 일반인들에 개방되고 있는 암스테르담의 관광명소 중에 하나이다. 


flickr/Maria Eklind


암스테르담 하이네켄 익스피리언스는 하이네켄의 역사와 맥주 제조과정은 물론 하이네켄이 후원하는 다양한 스포츠의 체험 게임이 준비되어 있다. 다른 맥주공장들과 달리 다양하고 재미있는 액티비티를 제공하면서 차별화를 두고 있다. 


flickr/Sebastiaan ter Burg


하이네켄 익스피리언스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하이네켄을 루프탑에서 한 잔 마셔보는 것! 모든 코스를 끝내고 나면 다양한 종류의 하이네켄 맥주 중 한 가지를 골라 루프탑에서 즐길 수 있는데, 루프탑에 오르면 암스테르담 운하와 시내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암스테르담의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위치 : Stadhouderskade 78, 1072 Amsterdam, The Netherland
*입장료: €16.00부터~
*운영시간 : 오전 10시 30분~오후 7시 30분 (평일) / 10시 30분~오후 9시 (금, 토, 일) 
*휴무일 : 크리스마스이브,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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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체코 플젠 : 필스너 우르켈 브루어리


flickr/Norio NAKAYAMA
flickr/Andra Moclinda-Bucuţa



flickr/Norio NAKAYAMA


체코는 각양각색의 특징을 가진 맥주가 가득하다. 그 중 '필스너 우르켈'의 고향인 플젠은 프라하에서 기차로 약 1시간 40분이면 갈 수 있으며, 맥주 사랑이 특별한 도시 중에 하나이다. 플젠의 맥주 역사를 알고 싶다면 '플젠 맥주 박물관'도 함께 가보자. 15세기 양조장을 개조한 건물로, 박물관 안에는 맥주의 양조 과정과 최고의 필스너 맥주를 만들기 위한 모습들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필스너 우르켈의 양조과정을 볼 수 있는 공장 투어도 가능하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현장에서 비용 지불하고 투어를 할 수 있지만, 투어 진행 언어(영어, 체코어, 스페인어 등)에 따라 대기인원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미리 온라인에서 예약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버스로 이동하여 전시관을 이동하는데, 필스너 우르켈의 전통적인 제조 과정과 맥주를 시원하게 저장하기 위한 거대한 지하통로와 전통적인 방법으로 저장되어 있는 나무통들이 매력적이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맥주 시음! 보통 병이나 캔에서 담겨 나온 것이 아닌, 전통적인 방식의 나무통에 저장되어 있는 맥주를 그대로 마실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시원한 맛과 깔끔함이 일품이다. 


*위치 : U Prazdroje 7, 304 97 Plzeň 3, 체코
*입장료: 필스너 우르켈 양조장 투어 200 CZK / 플젠 맥주박물관 90 CZK 
*운영시간 4월~9월: 오전 8시~ 오후 6 시 / 10월~3월: 오전 8시~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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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중국 청도: 칭다오 맥주 박물관


flickr/sebastel23


중국 전역에서 제일 유명한 맥주인 ‘칭다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친숙한 맥주로, 칭다오 맥주 박물관은 청도의 필수 여행코스로 손꼽히고 있다. 공장의 생산라인을 견학은 물론, 칭다오 맥주 100주년 기념관에서는 청도의 역사와 함께 그리고 과거부터 지금까지의 칭다오 맥주의 역사의 모든 것이 소개되어 있다.  


flickr/Hercule le poireau


이곳은 맥주의 생산공정을 설명해주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칭다오 맥주를 생산하고 있는 생산공장 라인투어도 마련되어 있어 칭다오 맥주의 모든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공정 과정을 거치지 않은 칭다오에서만 마실 수 있는 칭다오 맥주를 직접 시음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위치 : No.56 Dengzhou Road, Shibei District, Qingdao 266023, China
*입장료: 성인 기준 비수기 50元 / 성수기 60元
*운영시간 (예약은 운영 종료 1시간 전 마감) 
10월~6월: 8시 30분~ 오후 5시 30분 / 7월~9월 : 8시~오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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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ㅣ스카이스캐너

그림 ㅣ스카이스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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