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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카이스캐너 Aug 04. 2017

2017년 하반기 저가항공 신규 취항 노선은?

저가항공으로 떠날 수 있는 새로운 신규취항지는 어디일까요? 


2017년 하반기 국내 저가 항공사들의 신규 취항지는 어디일까? 기존의 인기 여행지부터 저가항공 최초로 취항하는 신선한 여행지까지 스카이스캐너가 2017년 하반기 저가항공사들의 신규 취항 도시들을 소개한다.



1. 에어서울 인천 – 홍콩 노선



동서양의 문화가 공존하는 홍콩은 다양한 쇼핑 명소와 맛있는 음식, 백만 불짜리 야경과 화려한 나이트 라이프, 그리고 한적한 자연환경 등 다양한 매력으로 여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홍콩의 소호 거리, 침사추이, 스탠리 마켓, 빅토리아 피크, 레이저 쇼 ‘심포니 오브 라이트’ 관람은 단연 필수 코스- 마카오와도 가까우니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페리를 타고 건너가 세나도 광장, 베네시안 리조트 등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에어서울은 10월 31일부터 인천 – 홍콩 노선을 매일 1회 주 7회 운항한다. 11월이면 덥고 습한 홍콩 날씨도 내려가 관광하기에 나쁘지 않다. 비행시간도 짧아 2박 3일로 가볍게 다녀와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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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주항공 인천 – 카오슝 노선



대만의 제2도시이자 아름다운 항구 도시인 카오슝은 타이베이와는 다른 분위기를 가진 여행지이다. 바쁘게 여행하기보다는 느리게 여행하길 추천한다. 카오슝의 치진 풍경구에서 바다를 보며 산책을 하다가 다거우 영국 영사관에서 애프터눈티를 즐기고, 보얼 예술 특구에서 예술가들의 작품들을 감상하는 등 여유를 즐겨보자.


 연꽃이 핀 렌츠탄 풍경구 역시 볼만하다. 또한 카오슝 MRT는 국제적인 건축 설계사들의 작품으로 아름답게 꾸며져 하나의 예술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중 가장 아름다운 역은 R10역(메이리다오역)- “Dome of Light”라는 주제로 무려 50m의 천장에 6천여 개의 유리판으로 제작되었다. 보는 방향에 따라서 분위기가 달라져 현지인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제주항공은 7월 4일부터 인천 – 카오슝 노선을 주 2회(화요일, 금요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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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제주항공 인천 – 나트랑 노선



영어 발음으로 나트랑 이라고도 불리는 냐짱은 ‘동양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베트남 최대의 휴양지이다. 하노이 해안 바로 아래에 있는 이 해양도시는 6㎞에 이르는 길고 넓은 열대 해변을 자랑한다. 해변은 고운 모래로 뒤덮여 있고, 1년 연중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된다. 곳곳에 있는 야자나무는 뜨거운 햇살을 피할 쉼터를 제공한다. 


화려한 리조트가 즐비하면서도 소박하고 정겨운 모습이 많이 남아 있는 곳이라 더욱 매력적인 나트랑은 주위에 있는 섬을 스피드 보트를 타고 둘러볼 수 있는 ‘호핑 투어’, 포나가르 사원(Po Nagar Cham Tower), 롱선사(Chua Long Son), 냐짱 대성당 등 즐길 수 있는 것들이 가득하다. 또한 참치(참다랑어), 도미, 전복 등 싱싱한 해산물을 부담 없는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제주항공에서 7월 26일부터 인천-나트랑 노선을 주 4회(수/목/토/일) 운항한다. 저가 항공 중에서는 제주항공이 최초로, 이번 신규 취항으로 나트랑이 더욱 핫해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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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제주항공 인천 – 블라디보스톡 노선



유럽 여행을 한번 가려면 1주일은 기본, 하지만 2박 3일에도 유럽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가 있다. 바로 블라디보스톡이다. 가장 가깝게 만날 수 있는 유럽의 도시 블라디보스톡은 많은 여행자의 로망인 시베리아 횡단 열차의 시작점으로 알려진 도시다. 비행시간이 약 2시간 25분으로 대만, 일본과 비슷한 데다 물가가 비교적 저렴해 짧은 일정으로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다. 


가을 날씨가 가장 화창하며 10월에는 단풍을 볼 수 있다. 여행객이 북적거리는 블라디보스톡역, 여행의 시작점인 중앙광장,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독수리 전망대, 알록달록 예쁜 건물이 가득한 아르바트 거리 등이 있으며 저렴한 가격에 킹크랩을 즐길 수 있다.


제주항공은 인천 -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을 주 4회(월·수·금·일) 일정으로 운항할 계획이다. 한국 국적기 중 인천-블라디보스톡 노선은 대한항공 다음으로 제주항공이 두 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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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에어서울 인천 - 괌 노선



신혼여행, 자녀와 함께 떠나는 가족 여행, 효도 여행지 등 다양한 여행 층을 사로잡는 괌은 기후와 수준 높은 숙박 시설들이 골고루 갖춰져 있어 1년 내내 인기 여행지이다. 청정 자연 지역으로 에메랄드빛 아름다운 바다에서 야생 돌고래를 찾아보며 낚시와 스노클링을 즐기는 밀리언 크루즈 탑승, 스쿠버다이빙 등 다양한 워터 액티비티는 물론 원주민과 함께 어울리는 원주민과 함께 어울리는 정글 어드벤쳐, 세계적인 마술쇼 샌드 캐슬쇼 등 다양한 활동들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거나 대형 아울렛에서 쇼핑을 즐기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기존에 대한항공이 독점하던 인천-괌 노선은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 항공에 이어 이번 에어서울까지 합세하여 스케줄이 더욱 다양해졌다. 에어서울은 인천 - 괌 노선을 9월 12일부터 주 5회로 운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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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ㅣ스카이스캐너

그림 ㅣ스카이스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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