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빠서 떠나지 못한 여름휴가, 9월에 떠나보자!
다가오는 9월, 여름철 정신없는 일상으로 여행에 신경을 못 썼다면, 선선하고 쾌적한 날씨에 떠나기 좋은 9월 추천 해외 여행지를 참고하여 늦은 휴가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신나는 축제까지 즐길 수 있다. 게다가 정신없는 황금연휴 전에 여유 있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것은 장점 중의 장점! 스카이스캐너에서 추천하는 선선한 날씨에 떠나기 좋은 9월 해외 여행지를 떠나보자.
단풍이 지기 시작하는 9월 말의 캐나다 메이플로드는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퀘벡 시티까지 이른 단풍 가로수길로 유명하다. 특히, 메이플로드를 따라가다 보면 캐나다만의 아름다운 관광지들을 경험할 수 있다. 메이플로드의 시작인 나이아가라 폭포는 폭 675m, 높이 54m의 절벽에서 매 분 1억 5천5백만 리터의 물을 쏟아내는 세계 3대 폭포 중의 하나이다. 또 메이플 로드의 출발지로 캐나다에 대한 인상을 강렬하게 받을 수 있다.
퀘벡 주에 위치한 몽 트랑 블랑은 메이플로드 여행 중 단풍의 하이라이트 중의 하나이다. 이 고원은 울창한 숲과 호수 풍경이 마치 한 폭의 그림과 같아 휴양지로 유명하며 마을을 둘러싼 주변 경치 또한 매우 아름답다. 이곳에서는 아름다운 산과 호수 주변의 오솔길과 한적한 도로를 걸으며 마음을 치유하는 것 추천한다.
오키나와는 연평균 기온 22.4인 아열대 해양성 기후를 가진 도시로 우리나라처럼 계절의 변화가 뚜렷하지 않은 도시이다. 이런 따뜻한 날씨 덕분에 오키나와에선 9~10월에도 해수욕이 가능하다. 우리나라 날씨로 비교한다면, 7~8월의 한여름과 비슷한 날씨이기 때문에 이번 여름휴가를 놓쳤다면 오키나와에서 해수욕을 해보는 게 어떨까?
다만, 일교차가 심하기 때문에 아침저녁으로 걸칠 얇은 겉옷을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비 오는 날도 많이 줄어들고 날도 신선하기 때문에 1년 전체로 봤을 때 여행하기 좋은 시기이다. 해수욕뿐만 아니라 오키나와에는 파인애플 농장, 츄라우미 수족관, 만좌모, 슈리성등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 그리고 맛있는 오키나와 전통 음식도 즐길 수 있어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도시이다. 이번 9월 늦여름 휴가로 생각을 한다면 오키나와로 여행을 떠나보자.
크로아티아는 '유럽의 숨은 보석'으로 유명하며 지상 최대의 낙원으로 불리는 곳이다. 특히 유럽인들이 여름을 즐기러 오는 곳으로 유명하다. 크로아티아 여행의 출발점인 수도 자그레브부터 매력적인 휴양지인 자다르, 스플리트, 두브로브니크까지! 고대 로마 시대부터 역사적인 건축물과 함께 다양한 매력을 가진 도시들이 많은 나라이다.
9월의 크로아티아는 40도에 육박하는 덥고 습한 7~8월과 달리 여행하기 최고의 날씨를 가지고 있다. 낮에는 기온이 많이 오르지만, 저녁에는 15도 정도의 기온을 가지고 있어 도시 관광을 즐기기에 좋은 날씨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9월에는 여름휴가를 온 관광객들이 많이 떠나고 난 뒤여서 조금이나마 한적한 크로아티아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 아드리아 해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느껴보자.
스위스는 9월을 기점으로 온도가 내려가는 나라이다. 우리나라는 9월이면 여름 날씨로써 무덥고 비가 내리는 날씨이다. 그러나 스위스는 덥지 않고 시원한 날씨로 더운 날씨에 지쳤다면, 9월에 스위스로 여행가 보길 추천한다. 덥지도 않은 여행하기 딱 좋은 날씨이므로 트래킹 코스를 즐기기 좋은 곳이다.
인기 여행지 중의 하나인 융프라우도 9월에는 꼭대기에서 절경을 볼 수 있는 좋은 날씨를 가지고 있어 트래킹과 패러글라이딩 외 다양한 산악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또 실트호른, 마테호른 등에도 트래킹 코스가 있어 알프스 자연경관을 느끼기 좋다. 답답한 도시에 지쳤다면, 9월 여행지로 스위스의 한적한 트래킹 코스를 걸어보자.
9월 말의 뮌헨은 전 세계 많은 관광객으로 붐빈다. 바로 독일의 유명한 축제이자 세계 3대 축제로 유명한 '옥토버페스트'가 열리기 때문이다. 전 세계의 맥주 축제가 이 축제를 벤치마킹할 정도로 규모가 어마어마하고 역사가 있는 축제이다.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에 개막을 하여 약 2주 동안 진행된다.
옥토버페스트는 뮌헨 중앙역과 가까운 '테레지엔 비제(Theresien Wiese)' 광장에서 펼쳐진다. 축제용 맥주와 함께 최대 1만 명 정도가 들어갈 수 있는 빅텐트를 세워 맥주를 판매하는데, 흥겨운 음악과 춤, 수다로 떠들썩해진다.
빅 텐트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선 아침부터 줄을 서야 할 만큼 많은 관광객이 모인다. 각 텐트 안에는 맥주와 치즈, 빵 등 간단한 안줏거리를 즐길 수 있으며, 각각의 콘셉트가 있어 즐길 거리가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 외 놀이기구와 퍼레이드, 맥주 마차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유럽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9월은 뮌헨으로 떠나 전 세계 축제 중 가장 큰 축제인 옥토버페스트를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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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ㅣ스카이스캐너
그림 ㅣ스카이스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