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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카이스캐너 Sep 28. 2017

캘리포니아, 테마별 추천 여행스팟 총정리!

캘리포니아 여행, 다양한 테마로 즐겨보자!

우리나라의 4배나 되는 면적의 미국 캘리포니아는 다양한 지형과 기후는 물론, 즐길거리가 무궁무진해 지루할 틈이 없다. 어른도 동심으로 돌아가게 하는 테마파크부터 다양한 스타일의 푸드투어, 그리고 쇼핑까지! 스카이스캐너가 캘리포니아를 특별하게 여행할 수 있는 테마를 소개한다.

테마 1 : 내 아이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키디포니아'(Kidifornia)!

1) 꿈과 환상의 나라 - 디즈니랜드

월트 디즈니가 로스앤젤레스 교외인 애너하임에 세운 이후로 오랜 기간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디즈니랜드는 '지구에서 가장 행복한 장소'라고 불린다. 디즈니랜드는 1955년에 개장한 디즈니파크와 2001년에 새롭게 개장한 디즈니 캘리포니아 어드벤처로 나뉘어 있다. 두 곳 모두 매력적이지만 아이가 저학년이라면 디즈니파크, 고학년이라면 조금 더 스릴이 있는 어트랙션이 많은 디즈니 캘리포니아 어드벤처를 추천한다.

flickr/HarshLight

롤러코스터, 화려한 무대 쇼와 불꽃놀이, 가족 친화적인 어트랙션, 디즈니 공주에서 스타워즈에 이르는 모든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는 물론 어른들까지도 즐길 수 있다. 해가 진 후 선보이는 화려한 불꽃놀이와 분수 쇼는 디즈니랜드에서 놓치면 안 될 구경거리이다. 온 가족들에게 행복한 기분을 선사할 것이다. 디즈니랜드 모바일앱을 다운받으면 어트랙션의 위치, 그리고 대기 시간도 알 수 있고, 레스토랑의 위치도 확인이 가능하다.

주소: 1313 Disneyland Dr, Anaheim, CA 92802
영업시간 : 월/수 (오전 8:00 ~ 오후 6:00), 화/목 (오전 10:00 ~ 오후 6:00)
금요일 (오전 8:00 ~ 오후 7:00), 토요일 (오전 8:00 ~ 오전 12:00),
일요일 (오전8:00 ~ 오후 11:00)

2) 영화 속 배경이 현실로 - 유니버셜 스튜디오 할리우드

flickr/Prayitno / Thank you for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영화 제작소와 테마파크가 결합하여 영화 제작 뒤에 가려진 실제 세트장을 탐험할 수 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상상력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장소이다. 영화에 쓰인 특수 효과를 재현하거나 스턴트맨들이 영화의 장면을 실감 나게 연기하는 어트랙션은 다른 테마파크에서 경험하기 어렵다. 트램을 타고 할리우드 영화와 TV 촬영이 이루어졌던 스튜디오 및 세트를 돌아보는 ‘스튜디오 투어(Studio Tour)’는 필수 코스! 또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을 소재로 한 ‘더 심슨즈 라이드’나 ‘슈렉 4D’, ‘슈퍼배드 미니언 메이햄’부터 ‘미이라의 복수’, ‘트랜스포머’ 등 다양한 어트랙션이 기다리고 있다. 최근에는 해리포터 속 마을 호그스미스를 그대로 재현한 해리포터의 마법세계(The Wizarding World of Harry Potter™)가 더해져 즐거움이 배가 되었다.

주소: 100 Universal City Plaza, Universal City, CA 91608
영업시간 : 월/화/수/목 (오전 10:00 ~ 오후 6:00), 금/토 (오전 9:00 ~ 오후 6:00),
일요일 (오전 10:00 ~ 오후 7:00)

테마 2: 미식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맛집!

1) 맥주와 햄버거의 찰떡궁합 - 파더스 오피스 (Father's Office)

flickr/LWYang

파더스 오피스는 엘에이의 유명한 한인 교포 셰프 상윤(Sang Yoon)이 운영하는 가스트로펍으로 다양한 생맥주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36개에 달하는 다양한 종류의 수제 맥주와 더불어 소프트 바게트 스타일의 빵에 훈제 베이컨과 잘 익은 양파, 그뤼에르와 메이태그(Maytag) 블루치즈를 곁들여 만든 오피스 버거가 가장 대표적인 메뉴! 두껍고 촉촉한 패티에 숯불 맛이 강해 불고기 버거 같으면서 색다른 중독성을 자랑한다. 케첩을 주지 않는 음식점으로 유명한만큼 케첩 없이도 완벽한 맛을 만들어낸다. 펍과 키친을 같이 운영하기 때문에 ID를 꼭 챙겨가야 하며 예약을 받지 않고 선착순이기 때문에 대기를 해야 할 수 있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마시는 시원한 생맥주로 여행의 피로를 풀어보자!

주소 : 산타모니카 본점 - 1018 Montana Ave, Santa Monica, CA 90403 / LA 지점 - 3229 Helms Ave, Los Angeles, CA 90034
영업시간 : 월/화/수/목 (오후 5:00 ~ 오전 1:00), 금요일 (오후 4:00 ~ 오전 2:00),
토요일 (오후 12:00 ~ 오전 2:00), 일요일 (오후 12:00 ~ 오전 12:00)

2) 미국에서 라떼가 가장 맛있는 집 – G&B 커피(G&B Coffee)

출처: instagram @gandbcoffee

그랜드 센트럴 마켓은 1917년부터 다운타운 LA의 핵심 명소였으나, 최근 들어야 새로운 식음료 벤더들이 속속 입점하기 시작했다. G&B 커피도 그 중 하나이다. 미국 3대 커피인 인텔리젠시아 출신이자 미국 최고의 커피 명인인 카일 글랜빌(Kyle Glanville)과 찰스 바빈스키(Charles Babinski)가 함께 오픈한 G&B 커피는 처음에는 작은 바로 시작했다가 점차 입소문이 나서 확장을 한 뒤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아침 일찍 신문을 읽거나 출근 전 에스프레소나 아이스 라떼를 주문하는 사람들, 그리고 느긋이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로 붐빈다. G&B 커피의 라떼는 뉴욕타임스가 미국에서 가장 맛있는 라떼로 선정하기도 했으며, 아몬드 마카데미아 라떼가 가장 유명하다. 또 다른 베스트 메뉴는 G&B 커피맛 쉐이크가 있다.

주소: 317 S Broadway #C19, Los Angeles, CA 90013
영업시간 : 일/월/화/수 (오전 7:00 ~ 오후 7:00), 목/금/토 (오전 7:00 ~ 오후 8:00)

3) 서울에서 곳곳 보이는 타코의 원조는 바로 푸드트럭으로부터!

flickr/star5112

레스토랑 말고도 세계적인 셰프들이 시작한 푸드트럭으로 유명한 로스앤젤레스! 게릴라 타코, 그릴드 치즈, 신선한 채소 등, 저렴한 가격에 비해 맛 좋은 음식들이 가득하니 각각의 취향에 맞게 부담 없이 선택하여 즐길 수 있다. 로스앤젤레스의 가장 유명한 푸드트럭은 바로 김치와 불고기를 멕시코 음식 타코에 접목한 한국계 미국인 로이 최의 푸드트럭이다.

로이 최의 한국식 음식의 성황으로 다양한 한국식 음식들이 로스앤젤레스에 자리 잡고 있는 중이다. 캘리포니아 여행 중 한국 음식이 그립다면 로스앤젤레스 푸드트럭을 통하여 미식으로도 만족하는 여행이 되길 추천한다.

캘리포니아 항공권 예약하기

테마 3: 쇼퍼홀릭들의 지갑을 열게 하는 쇼핑 핫스팟

1) 현재 LA에서 가장 힙한 거리 - 에보키니 거리(Abbot Kinney Blvd)

flickr/Alex Lehner

세계적인 관광지 베니스 비치 근처에 있는 에보키니 거리는 자유분방한 젊은이들과 패션피플이 모여들고 유니크하면서 빈티지한 샵들이 모여 있는 인기 쇼핑 장소이다. 멜로즈나 올드 패사디나보다 힙하고 쿨한 거리로 떠오른 이곳에는 Tom's Shoes, Will Leather Goods, Marine Layer, Warby Parker, Huset, Heist, Stone Cold Fox 등 일일이 추천하기 힘들 정도로 다양한 단독 매장과 편집샵들이 있다. 에보키니 거리에 쇼핑 매장만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인텔리젠시아, 블루보틀 등 커피 매니아들을 행복하게 할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들도 있고, 유기농 레스토랑, 솔트 아이스크림 등 미각을 깨울 레스토랑들도 많다. 거리를 산책하다 감각적인 매장들로 들어가 쇼핑을 하고 독특한 레스토랑이나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기 좋다.

2) 저렴해서 하나 더 집게 되는 마성의 아울렛 - 데저트 힐스 프리미엄 아울렛 (Desert Hills Premium Outlet)

flickr/Prayitno / Thank you for

미국 LA에서 휴양도시 팜 스프링스 방향으로 2시간가량 달리면 스페인풍 단지로 이루어진 데저트 힐스 프리미엄 아울렛이 나온다. 버버리, 구찌, 생로랑, 띠어리, 아르마니, 코치 등 명품 브랜드를 비롯해 180개에 이르는 브랜드 샵이 입점하여 있다. 아울렛의 매력은 시내의 백화점이나 쇼핑센터의 상품을 정가의 반값 혹은 그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점! 하나만 사려 했다가도 정가와 비교했을 때 워낙 저렴하다 보니 생각지도 않게 여러 개 구매하게 된다. 시내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단점이지만 일단 도착하면 먼 길을 찾아간 것이 아쉽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