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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카이스캐너 Nov 22. 2017

대만 자유여행,타이중에서 갈 수 있는 스팟 Best 5

타이베이, 가오슝과 또 다른 매력을 가진 대만 중부 지역으로 떠나보자!


대만 자유여행이 처음이 아니라면 타이중여행으로 대만을 조금 더 깊이 있게 즐겨보자. 대만 북부가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대만 남부가 무성한 열대 평원으로 둘러싸여 있다면, 대만 중부는 산이 많은 지역으로 정의할 수 있다. 매혹적인 아름다움을 뽐내는 르웨탄부터 아리산의 절경에 이르기까지 타이중 여행을 하면 다양한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다. 스카이스캐너가 타이중에서 가볼 만한 여행지를 추천한다.


1. 타이중



서부의 해안 평야에 둘러싸인 타이중은 타이베이, 가오슝과 함께 타이완 3대 도시이자 비공식적인 대만 중부 수도이며 중요한 교통 거점이다. 건조한 기후, 깨끗한 공기, 저렴한 집세, 녹음이 짙고 타이베이나 가오슝에 비해 인구가 적어 대만에서 살기 가장 매력적인 도시로 꼽힌다. 타이중은 상업적이면서도 고전적이고 문화적인 도시이다. 타이중은 차 문화가 특히 발달했는데, 우아하고 클래식한 찻집과 스타일리시한 현대 카페에서 다양한 차를 경험해볼 수 있다. 


flickr/Gin The Wanderer

타이중 역을 중심으로 한 구시가지에는 일본 식민지 시절의 건물들과 특이한 사찰들이 보존되어 있어 역사를 느끼기에 좋은 방법이다. 구시가지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리샹구어예술거리를 포함하여 I.M. Pei 의 초기작품인 Luce Memorial Chapel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국립대만미술관, 우후이 공원, 식물 공원 등 일상에서 다채로운 예술과 여유를 느낄 수 있다. 마주 순례(Mazu Pilgrimage)로 유명한 다지아 구, 그리고 921 지진 박물관은 타이중에서 근교 여행으로 자주 가는 여행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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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르웨탄



대만 최대의 담호수인 르웨탄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타이중 여행의 인기 명소다. 르웨탄(일월담호)의 이름은 ‘해와 달’이다. 호수의 서쪽은 마치 초승달 모양과 같고, 동쪽은 마치 태양의 모양과 같아 지어졌다. 호수 중심부에는 라루 섬이 있는데 대만 원주민 중 하나인 샤오족이 신성하게 여기는 지역이다. 호수 주변을 에워싼 울창한 숲으로 이뤄진 산들과 일 년 내내 좋은 날씨는 하이킹이나 자전거 투어를 즐기거나 혹은 보트를 타고 호수를 둘러보기에도 좋다. 



케이블카를 타면 아름다운 호수 경관을 내려다볼 수 있다. 이 호수의 매력은 시간, 장소, 날씨에 따라서 그 모습과 색깔이 다양하다. 이러한 호수의 신비로운 아름다움 덕에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는데 주말이 되면 호텔 가격이 급등하곤 한다. 겨울 시즌 평일이 사람들을 피하고 덜 비싸게 구경할 수 있는 시기이니 참고하자.


타이중에서 르웨탄 가는 방법: 난터우 버스 스테이션에서 르웨탄으로 가는 버스 탑승 왕복 버스표, 르웨탄 케이블카, 순환
버스, 유람선 등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를 구매할 수 있다.


3. 아리산



대만 자유여행에 빼놓을 수 없는 아리산은 운해와 아름다운 일출 광경으로 유명한 산악 휴양지이다. 아리산을 방문하는 사람들이라면 주산에 올라 운해가 낀 일출을 보는 것도 필수지만, 주변 구경 역시 빠질 수 없다. 하이킹을 하기에도 좋지만, 하이라이트는 세계 3대 고산 철도 중의 하나인 아리산 고산 철도를 타고 아리산을 둘러보는 것이다. 좁은 철로를 따라 이동하면서 수려한 산세와 빽빽한 나뭇잎들이 연출하는 웅장한 산림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아리산은 다양한 꽃이 피는 것으로 유명한데 3월에서 4월에 열리는 벚꽃 축제 기간에는 꽃놀이를 즐기기 위한 대만 현지인들로 매우 붐빈다. 아리산삼림유락구가 꽃구경을 하기에는 최적의 장소이다.

타이중에서 아리산 가는 방법: 타이중에서 자이기차역까지 간 후 호행버스로 환승한다. 
호행버스는오전 시간대에만 출발하고 오후 시간에는 복귀 편만 운행하기 때문에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 돌아오는 표는 금방 매진되기 때문에 아리산에 도착하면 바로 구입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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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관쯔링 온천


flickr/Max Chang


대만 중남부의 타이난현 바이허진에 위치한 관쯔링 온천은 양민산, 베이터우, 스총시, 즈번과 함께 타이완 5대 온천 중 하나로 대만 유일의 진흙 온천이다. 온천수가 미세의 진흙 입자와 광물질로 되어 있어 검은색을 띤다. 수족냉증, 신경통이나 위장병 등 각종 질병에 좋으며, 물에 진흙이 섞여 있어 온천을 하고 나오면 피부가 매끄러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flickr/金成 吳


주변에 바이허 저수지, 가을이 되면 붉게 물드는 단풍 공원, 물과 불이 공존하는 기이한 석벽인 수이훠통위안 등이 있어 휴양을 즐기기 좋다. 또한, 관쯔링 온천 지역은 끝없이 이어지는 연꽃밭으로 유명한데 연꽃이 만발하는 매년 여름이 되면 ‘바이허 연꽃 축제’가 열려 볼거리를 제공한다.



5. 시터우


flickr/Ashley Thay


시터우는 아직 한국에 제대로 소개되지 않아 잘 모르는 숨은 여행지로 대만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숲이다. 난터우시엔 루구샹에 위치한 시터우는 울창한 삼림과 아름다운 새소리가 복잡한 도시를 떠나 모든 것을 잊고 싶을 때 생각나는 곳이다. 시터우는 시터우자연교육단지 혹은 시터우산림유원지라고 불린다. 대만 최고의 대학인 대만대학교에서 조림하고 관리하는 산림으로 최고의 자연 풍경을 선사한다.


flickr/權鋒 葉


대나무로 만든 아치형 다리가 있는 시터우의 랜드마크인 연못 ‘대학지’와 아파트 7층 높이를 걷는 공중데크 그리고 신목 트레일 등을 걷다 보면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다. 시간이 되면 시터우 매표소에서 조금 내려가면 있는 도깨비 마을도 구경하기 좋다.


타이중에서 시터우 가는 방법: 타이중 역사 앞에 시토우로 향하는 버스가 30분 배차 간격으로 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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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ㅣ스카이스캐너

그림 ㅣ스카이스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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