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빛 벚꽃으로 만개한 일본 소도시의 매력에 빠져보자!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생각이 나는 분홍빛 흩날리는 벚꽃! 2월 오키나와를 시작하여 5월 홋카이도까지 일본은 3~4월 사이 분홍빛 벚꽃으로 많은 관광객이 붐비는 시즌이기도 하다. 최근 떠오르고 있는 일본 소도시에서 벚꽃 여행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일본 소도시별 벚꽃 명소를 스카이스캐너와 함께 알아보자.
2018년 일본 벚꽃 개화 시기는 2월 8일 기준으로 상기와 같다. 다만, 기상예보에 따라 다를 수 있어 시기가 안 맞을 수 있지만, 이 시기에 일본 벚꽃 여행을 떠난다면, 분홍빛 벚꽃이 흩날리는 멋진 장관을 볼 수 있다. 다만, 인기가 많은 오사카(교토) 경우는 3월 28일경 벚꽃이 개화 되면서 4월 4일경 만개가 되니 미리 서두르는 것이 좋다.
요나고(돗토리) 인천 출발로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며, 에어서울이 단독 운항하고 있다. 요나고(돗토리현) 벚꽃 개화 예상일은 4월 2일, 만개 예상일은 4월 7일이다. 요나고에 도착하면 반겨주는 요나고 기타로 공항의 벚꽃은 공항에 오고 갈 때 잠시 짬 내서 벚꽃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다. 돗토리 현의 유명한 벚꽃 명소로 '규쇼 공원'을 빼놓을 수 없다. 이곳은 약 400그루가 넘는 벚나무가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최근 이스타항공과 제주항공에서 신규 취항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고시마! 사쿠라지마와 이부스키로 유명한 이곳은 벚꽃 명소도 많기로 유명하다. 가고시마의 명소로 유명한 '센간엔'은 물론 '타다모토공원'은 일본 벚꽃 명소 100선에 선정된 만큼, 약 천여 그루의 벚꽃이 피는 곳으로 유명하다. 가고시마의 벚꽃 개화예상 일은 3월 3일, 만개 예상일은 3월 31일이므로 가고시마 벚꽃 여행 시 참고하자.
도쿄를 지나 요코하마 근교에 위치한 가마쿠라! 만화와 영화의 배경지인 만큼 도쿄를 찾는 많은 관광객이 들리는 유명한 소도시 중에 하나이다. 가마쿠라와 에노시마를 갈 수 있는 전차 '에노덴'을 타다 보면 봄의 기운을 느끼는 동시에 간간이 벚꽃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거대한 불상이 있는 '하세데라'로 가면 아름다운 벚꽃들이 장관을 이루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후지산과 태평양 연안을 끼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시즈오카는 나고야나 도쿄에서도 편안하게 이동을 할 수 있으며, 에어서울이 단독 취항하여, 인천(서울)에서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시즈오카 벚꽃 명소로는 2월 초부터 3월 초쯤에 가와즈강 기슭에 피어나는 벚꽃 ‘가와즈자쿠라’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시즈오카 중심부에 위치한 구릉 ‘니혼다이라’의 벚꽃은 3월 중순∼4월 초쯤 피어나는데, 후지산과 함께 바라보는 절경으로 유명하여 관광객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시즈오카의 벚꽃 개화 예상일은 3월 24일이며, 만개 예상일은 4월 1일이다.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아오모리의 벚꽃 개화 예상일은 4월 23일, 만개 예상일은 4월 28일로 느지막이 벚꽃이 피어난다. 단풍도 일품이지만, 벚꽃도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아오모리의 벚꽃 명소로 유명한 '히로사키 공원'은 성 주변으로 왕벚나무, 겹벚꽃 등 약 2,600여 그루의 나무가 심어져 있어 벚꽃 만개 시즌에 분홍빛으로 장관을 이룬다. 또한 벚꽃이 터널로 되어 있는 '니시보리 벚꽃 터널'을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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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ㅣ스카이스캐너
그림 ㅣ스카이스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