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알고 싶은, 스페인의 소도시를 여행해보자!
미식가의 도시이자 아름다운 볼거리가 풍부한 나라, 스페인! 유럽 여행 시 함께 스페인을 여행하기도 하고, 스페인 대도시를 여행하기도 하지만, 요즘은 스페인 교환학생이나, 유럽 교환학생들이 스페인 대도시뿐만 아니라, 많이 알려지지 않은 소도시까지 많이 찾으면서 스페인 소도시로의 여행이 새로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한 TV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촬영한 스페인 작은 소도시 가라치코가 있는 테네리페를 포함, 스페인 숨은 여행지 5곳을 스카이스캐너가 소개한다.
카나리아 제도에 위치하고 있는 가장 큰 섬이자,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카니발 축제(Santa Cruz de Tenerife Carnival)를 여는 스페인 휴양지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테네리페를 찾고 있다. 온화한 날씨와 푸르른 하늘과 바다, 아름다운 마을 풍경, 친절하고 정겨운 마을 사람들까지 모두 갖추고 있는 여행지로, 최근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테네리페 북쪽 해안가에 위치하고 있는 마을, 가라치코에서 두 번째 식당을 열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는 스페인 소도시이기도 하다.
테네리페는 북쪽과 남쪽 두 군데에 공항이 있어 스페인 국내선이나 유럽 국제선을 이용해 올 수 있으며, 대부분의 관광지는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으로도 관광이 가능하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화산 봉우리와 화산 지형을 감상할 수 있는 테이데산과 테이데 국립 공원(Teide national Park)을 둘러보거나, 해수욕을 즐기기 좋은 모래를 가진 해변부터, 파도가 잦아 해양스포츠를 즐기기 좋은 해변 등 여러 종류의 해변을 보유하고 있는 이곳에서 서핑도 즐기고 해수욕을 즐기며 휴식을 취해 보길 추천한다.
지중해 옆에 위치하고 있는 해안도시인 칼페는 스페인사람들과 유럽인들이 많이 찾는 스페인 휴양지로, 칼페의 멋진 전경을 완성해주는 우뚝 솟아있는 큰 바위와 같은 바위산(Penon de lfach)을 암벽 등반하려고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골목 구석구석 아기자기한 느낌의 오래된 건물과 상점들이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있으며, 칼페의 핑크색 아파트(La Muralla Roja)는 건물 자체가 유니크해서 많은 사람이 찾는 명소로, 개인사유지라 내부를 구경할 수는 없지만, 핑크색의 건물, 푸르른 해변과 탁 트인 맑은 하늘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하나 건져보는 것은 어떨까?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에 위치한 항구도시, 카디스! 세비야에서 버스로 1시간 40분 정도면 갈 수 있어 세비야 지역 여행 중, 당일치기 코스로도 괜찮은 곳이다. 여러 군데 위치하고 있는 다양한 해변의 해안가에 앉아 바다를 구경하고 밀려오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휴식을 취해보거나, 칼레타 해변(Playa de la caleta)의 예쁜 성벽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도 찍어 보고, 타비라 탑(Torre Tavira)에 올라가 푸르른 바다와 카디스 시내가 펼쳐지는 멋진 전경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또, 카디스는 매년 2월에서 3월에 열리는 카디스카니발이 유명하다고 하니, 여행 시기가 맞는다면 꼭 축제를 즐겨보길 추천한다.
모 방송프로그램에 나와서 많이 알려진 클럽파티의 섬 ‘이비자’에서 선편으로 배 종류에 따라 30분에서 1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섬으로, 스페인에서 깨끗하고 오염이 덜 된 해변을 가지고 있는 섬 중 한 곳이라고 한다.
이곳 포르멘테라의 대표 해변으로는 이예테스 해변(Playa de Llletas)와 에스 푸욜해변(Playa de Es pujols), 미그호른 해변(Playa de Migjorn)이 있으며, 맑고 푸른 바다에서 서핑, 스노클링, 다이빙과 같은 해양스포츠를 즐기거나, 해변에 누워 아무것도 하지 않고 휴식을 취해 봐도 충분히 이 섬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자전거나 스쿠터, 자동차를 대여해서 해안도로를 따라 펼쳐지는 포르멘테라의 멋진 풍경도 감상하고 푸른 하늘과 에메랄드빛 해변을 배경으로 인생샷도 건져보자!
북유럽사람들이 추운 날씨를 피해 많이 찾는다는 휴양지인 앝테아는 발렌시아나 알리칸테에서 한 시간에서 한 시간 반 정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한 작은 해안 도시로, 지중해의 따뜻한 날씨와 하얀 페인트로 꾸며진 집의 외관이 꼭 그리스의 어느 섬에 놀러 온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골목 구석구석 아기자기하고 예쁜 기념품 가게나 공예품 가게들이 많아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높은 언덕 위 파란 지붕을 가진 알테아 성당과 전망대도 들려보자. 이곳은 특히 낮뿐만 아니라 저녁에 조명이 들어온 건물들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야경도 예쁘다고 하니 놓치지 말고 경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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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ㅣ스카이스캐너
그림 ㅣ스카이스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