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행복한 기억을 추억할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을 찾아보자!
사진으로 남기는 것 외에 여행을 추억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은 바로 해외 여행기념품을 모으는 것. 여행기념품이 부피만 차지하는 애물단지라고 생각되어 사기가 꺼려진다면 주목해보자. 한두 개 늘어나다 보면 집안을 아기자기하게 꾸밀 수 있는 인테리어에도 도움이 되니 일석이조가 아닐 수 없다. 스카이스캐너에서 수집하기 좋은 다양한 여행기념품을 소개한다.
마그넷만큼 보편적인 기념품이 또 있을까? 여행지마다 손쉽게 구할 수 있으며 부피도 크지 않아 여행을 기념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게다가 알록달록 예쁜 자석을 붙이다 보면 어느새 빼곡히 차 들어가는 냉장고 문을 보면서 뿌듯해지기도 하다.
요즘은 타공판에 세계지도 시트지를 붙이고 그 위에 여행 다녀온 나라별 자석을 붙여 장식하는 경우도 있어 인테리어 효과로도 일품이다.
점점 디지털화되어가고 일반인의 사진기술이 늘어가는 요즘, 인기는 예전 같지 않지만, 엽서야말로 여행 기념품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다.
내가 다녀온 명소를 또는 내가 감명 깊게 본 명화를 가장 적시에 가장 아름답게 전문가가 찍은 것이 바로 엽서사진이기 때문. 약간의 센스만 있다면 여행을 통해 모은 엽서를 벽에 붙여놓는 것도 훌륭한 인테리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동심을 불러일으키는 스노우볼과 오르골은 그야말로 ‘수집’이라는 표현에 적합한 기념품이다. 진열해 놓으면 시각적으로도 매우 즐겁지만, 여행지마다 특별하고 희귀한 스노우볼이나 오르골을 발견했을 때 느끼는 짜릿함도 좋다.
남들과 똑같은 것을 모으는 것은 싫다면, 냄비 받침이나 오븐 장갑 역시 좋은 기념품이 될 수 있다. 특히 주방 생활이 많은 주부들에게는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주방용품에 욕심이 생기는 법. 각 나라의 전통적인 문양이나 그림이 그려진 주방용품은 인테리어로 진열해도 좋지만, 매일매일 사용하면서 여행을 추억할 수 있어 더욱 좋다.
스스로에게 조금 더 특별한 기념품을 모으고 싶다면 책을 사보는 것은 어떨까. 특히 내가 좋아하는 유명 작가의 책이 있다면, 나라별 언어로 출판된 그 책을 사 모으는 것도 의미 있는 기념품이 될 수 있다. 같은 책이지만 나라별 버전의 다른 점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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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ㅣ스카이스캐너
그림 ㅣ스카이스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