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해외 여행지 추천!
가족을 끈끈하게 묶어주는 데는 가족여행만 한 것도 없다. 하지만 여러 사람 일정 맞추랴, 부모님이나 아이 상황을 고려해서 여행지 고르랴, 여행 계획을 시작하기도 전에 지끈지끈 두통부터 오기 마련. 스카이스캐너에서 여행지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타입별 추천 국내/해외 가족 여행지 5곳을 소개한다.
가족여행은 아무래도 여러 구성원의 일정을 맞춰야 하다 보니 여행 날짜를 길게 잡기 힘들다. 짧은 연휴에는 부담 없이 다녀오기 좋은 국내 여행이 제격. 그중에서도 훌륭한 자연환경과 볼거리가 가득한 제주도는 계절마다 다양한 여행을 즐길 수 있어 여러 번 찾아도 매력적인 곳이다.
저비용 항공사들의 활약으로 항공편이 저렴해졌고, 렌터카 역시 항공편만큼 체계가 잘 잡혀있어 가격도 합리적인 선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각종 관광호텔과 다양한 테마의 펜션과 같은 여러 가격대의 숙소 선택 폭이 넓은 것도 장점이다.
부모님과 함께라면 오름 산책길, 한라산 하이킹, 아이와 함께라면 한화아쿠아플라넷, 코코몽 에코파크 등 다양하게 코스를 짤 수 있기 때문에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모두가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다. 만약 부모님이 외국 음식을 정말 힘들어하신다면 더더욱 강력추천한다.
2018.02.20 스카이스캐너 검색 기준 (4/16 ~4/19 여행 시)
김포 ~ 제주 항공권: 158,200원 (성인 2, 아동 1 기준)
평균 비행 소요 시간: 1시간 10분
태교 여행으로도 인기가 많은 괌은 1년 365일 따뜻한 기후, 에메랄드빛 바다와 아름다운 자연경관, 쇼핑의 메카로 유명하다. 동남아와 비교했을 때 비교적 치안이 좋은 편이라 더욱 가족 여행지로 많이 찾는 추세.
가족 여행지로는 접근성과 현지 이동방법, 관광과 휴양을 적절히 만족시킬 수 있는 곳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데, 인천에서 약 4시간 소요, 저비용 항공사들의 취항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항공권, 렌터카 등 잘 발달된 관광 인프라, 키즈 프렌들리한 리조트 등 괌은 이 모든 것을 만족시키는 곳이다.
호텔마다 영유아 돌봄 서비스가 있고,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와 크루즈,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 등 가족이 함께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요소가 가득한 리조트들이 대기하고 있다. 섬 전체가 면세구역인 괌은 한국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 특히 엄마들의 휴양을 완성할 수 있는 곳이다.
2018.02.20 스카이스캐너 검색 기준 (4/16 ~4/20 여행 시)
인천 ~ 괌 항공권: 764,600원 (성인 2, 아동 1 기준)
평균 비행 소요 시간: 4시간 50분
작년 한 해 큰 인기였던 다낭은 이국적인 풍경과 베트남 특유의 감성이 어우러져 멋진 휴양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가족 여행지 순위에서 빼놓을 수 없다. 훌륭한 접근성, 저렴한 물가, 다양한 볼거리, 가격 대비 시설이 훌륭한 리조트 등 다낭의 장점을 모두 나열하기 힘들 정도. 세계 6대 해변 미케비치, 산 정상의 동화마을 바나힐 테마파크,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근교 도시 호이안 등 베트남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키즈풀과 키즈룸, 아이 돌봄 서비스와 함께 리조트 내 부대시설로 골프장을 갖춘 리조트를 선택한다면 부모님을 모시고 가기에 안성맞춤. 저렴한 물가 덕에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은 풀빌라에서는 가족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특히 베트남 음식은 다른 동남아 음식에 비해 한국인에게 익숙한 편이기 때문에, 음식이 입에 맞지 않을까 걱정인 가족들의 여행지로 더할 나위 없이 좋다.
2018.02.20 스카이스캐너 검색 기준 (4/16 ~4/19 여행 시)
인천 ~ 다낭 항공권: 967,800원 (성인 2, 아동 1 기준)
평균 비행 소요 시간: 4시간 30분
깔끔한 도시, 안전한 치안, 짧은 비행시간과 볼거리, 먹거리가 넘치는 오사카는 가족여행으로서 필수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지만, 휴양보다는 관광과 식도락 위주 여행 도시이기 때문에 어린아이를 동반한 여행보다는 초등학생 이상의 자녀 혹은 부모님을 모시고 하는 여행에 더 적합하다.
자녀가 있다면 필수로 들러야 할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나라 사슴 공원에서는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안겨줄 수 있고, 오사카성, 주택박물관, 청수사에서는 일본 전통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가족이 모두 함께 전통 의상을 입고 기념사진을 남기는 것도 좋은 추억을 만드는 방법이다.
또한, 근처 고베, 교토도 기차로 1시간 거리라 오사카 외에도 둘러볼 데가 많다. 하지만 무엇보다 일본이 해외 가족 여행지 중 인기가 좋은 이유는 바로 음식! 부모님과 음식 문제로 고생할 필요가 없을 정도가 아닌 훌륭한 맛집 탐방 여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2018.02.20 스카이스캐너 검색 기준 (4/16 ~4/19 여행 시)
인천 ~ 오사카 항공권: 490,700원 (성인 2, 아동 1 기준)
평균 비행 소요 시간: 1시간 50분
가족여행을 떠나기 위해 준비하다가도 항공권, 호텔, 체류비 등 막상 만만치 않은 비용에 포기하기 일쑤. 그렇다면 물가가 저렴해 부담스럽지 않은 예산으로 오손도손 가족여행을 떠날 수 있는 방콕을 추천한다. 이국적인 태국 왕궁과 사원은 태국 특유의 문화를 느낄 수 있어 부모님과 아이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고, 아이들을 위한 직업 체험 테마파크인 방콕 키자니아는 방콕 가족여행의 필수코스이다.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방콕에서는 다양한 숙소 중에서 입맛에 맞는 곳을 고를 수 있는데, 특히 시내에 위치한 리조트형 호텔을 선택한다면, 관광도 하고 근처 쇼핑몰에서 쇼핑, 리조트 내에서는 휴양까지 즐길 수 있는 일석삼조의 최상의 여행이 될 수 있다.
2018.02.20 스카이스캐너 검색 기준 (5/7 ~5/13 여행 시)
인천 ~ 방콕 항공권: 891,570원 (성인 2, 아동 1 기준)
평균 비행 소요 시간: 5시간 30분
해외 가족여행을 떠나는 것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순조로운 가족여행을 위해 꼭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면, 첫째, 상비약을 꼭 준비할 것.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여행은 모든 ‘만약’의 상황을 대비할 필요가 있다. 소독약과 일회용 밴드, 소화제, 체온계, 해열제와 쿨시트 등 기본적인 상비약 정도는 꼭 챙기자.
둘째, 한식당을 미리 찾아놓을 것. 어른이건 아이건 한식만을 고집하는 가족 구성원은 꼭 한 명씩 있기 마련이다. 음식이 입에 안 맞아 그때 가서 한식당을 찾느라 당황해하지 말고, 호텔 혹은 시내 근처 한식당 한두 군데 정도는 미리 파악하는 것이 좋다.
셋째, 대중교통은 피할 것. 가족여행은 커플끼리만, 친구들끼리 하는 여행과는 완전히 다를 수밖에 없다. 어린아이 혹은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여행에서 대중교통으로 이동은 목적지 도착하기도 전에 지치기 십상. 특히 공항에 도착해서 호텔로 이동 시에는 호텔 측에 연락해 미리 이동 수단을 예약해 놓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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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ㅣ스카이스캐너
그림 ㅣ스카이스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