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의 떠오르는 휴양지의 매력에 빠져보자!
말레이시아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휴양지, 랑카위 섬(Pulau Langkawi). 말레이시아 북서쪽 10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이곳은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고 있어 유네스코에 생태지질공원으로 지정되어있는 휴양지로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푸르른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이다.
직항 노선이 아직 없어 쿠알라룸푸르(KL)이나 싱가폴, 광저우 등의 나라를 경유해서 가야 하기에 다소 사람들에게 생소한 휴양지이기도 하다. 그래서 더욱 가보고 싶은 이곳을 즐기는 방법을 스카이스캐너에서 소개한다.
휴양지인 만큼 2성급부터 5성급까지 다양한 리조트를 가지고 있는 랑카위. 쿠아 중심가 쪽에 있는 리조트나 해변 번화가 쪽에 있는 리조트, 또는 중심가로부터 조금 멀리 있어 조용하고 한적함을 느낄 수 있는 리조트 등등 다양한 스타일의 리조트와 호텔이 있으며, 길거리 마사지부터 리조트 고급 스파까지 스파의 선택폭이 넓어 여행 스타일에 따라 숙소를 선택하고 스파를 받으며 여유롭게 휴식을 취해보자. 특히, 프라이빗 해변을 보유하고 있는 큰 규모의 리조트들은 인기 만점이니 참고하자.
랑카위 대표 해변이자, 여행자들로 언제나 활기가 넘치는 판타이 체낭비치는 부드러운 모래사장이 있고 파도가 비교적 잔잔한 해변으로 아이들과 휴식을 즐기기에도 곳이고, 또, 다른 대표적인 해변인 탄중 루 비치는 아름답고 환상적인 선셋을 볼 수 있는 명소로 해질녘에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유럽과 말레이 느낌을 모두 가지고 있는 테마파크, 오리엔탈 빌리지에서 해발 709m까지 올라가는 랑카위 케이블카를 타고 랑카위 전망대로 가보자. 정상까지 대략 30분 정도 소요되며, 360도 조망할 수 있어 랑카위섬 전체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날씨가 좋다면, 멀리 있는 태국의 섬까지도 보인다고 하니 관찰해보기를 권한다.
맹그로브 투어는 열대 또는 아열대 지방의 갯벌이나 하구 쪽에서 볼 수 있는 맹그로브 나무가 무성한 맹그로브 숲을 둘러보는 투어로, 여행상품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대부분 박쥐동굴과 악어 동굴, 가오리 먹이 주기 등 여러 곳을 이동하며 보여주기에 남녀노소 모두 지루함 없이 즐기기 좋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어있는 길림 지오포레스트 파크(Kilim Geoforest Park)의 멋진 바위 벽 절경도 볼 수 있는 랑카위 대표 추천 코스라고 하니, 놓치지 말고 맹글로브투어를 해보자.
페리를 타고 가장 아름답다는 산호초 섬 파야섬(Payar Island)으로 떠나는 코랄투어는 스노우쿨링을 하며 물반 고기반의 바다 속 풍경을 직접 볼 수 있고, 파야비치에서 모래놀이 등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투어로, 물을 좋아하는 여행자들이면 꼭 해보고 와야 하는 여행코스이다.
또, 파야비치에서는 얕은 물에서도 아주 작은 상어들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도 가능하니 아이들과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또한, 스피드 보트를 타고 크고 작은 섬들을 둘러보고 물놀이도 하며, 줄낚시도 체험해볼 수 있는 호핑투어도 있다고 하니, 여행 스타일에 맞게 프로그램을 예약해보자.
말레이인, 중국인, 인도인, 인도네시아인 등 다양한 인종이 공존하는 도시인 만큼 여러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도 있으며, 독특한 퓨전 스타일의 요리도 경험해볼 수 있어 도전해 보아도 좋다.
1) 현지 대중적인 음식
- 삼발소스(우리나라 쌈장과 비슷한 소스)와 밥, 몇 가지 반찬이 한 그릇에 나오는 나시르막(Nasi lemak), 볶음밥인 나시고랭(Nasi goreng), 볶음면인 미고랭(Mi goreng), 치킨 라이스, 꼬치구이인 사테(Satay)
2) 다양한 해산물 요리
- 오징어 튀김이나 소통(Sotong)이라고 불리는 매콤한 오징어 볶음요리
- 어묵과 비슷한 맛의 오따(Otah), 피쉬헤드커리
3) 말레이시아식 디저트
- 말레이시아 빙수의 일종인 아이스 까창이나 첸돌(Chendol)
- 우리나라 식혜랑 비슷한 맛의 보리알갱이가 들어있는 발리(Barley)
4) 동남아 과일
- 망고스틴, 망고, 람부탄과 같은 한국 사람들에게 익숙하지만 저렴한 가격의 과일들,
- 과일의 왕자라 불리는 두리안이나 칼슘이 풍부하다는 잭푸르트(Jackfruit)
어느 여행지든 눈이 즐겁고 입이 즐거운 야시장 구경이 빠질 수 없지 않을까? 이곳 랑카위에도 여러 지역에서 나이트마켓이 열리는데 야시장마다 열리는 요일이 다르다고 하니, 가고 싶은 지역의 야시장을 고른 후 꼭 요일을 확인해보고 가야 할 것이다.
많이 찾는 야시장으로는 쿠아야시장과 체낭야시장이 있다. 볼거리도 즐기고, 여러 종류의 음식들은 물론, 말레아식 팬케잌, 꼬치구이, 다양한 종류의 어묵 등 랑카위에서 즐길 수 있는 저렴하고 다양한 말레이시아식 간식들을 이곳에서 꼭 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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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ㅣ스카이스캐너
그림 ㅣ스카이스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