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송크란 축제를 즐기기 위한 팁 6가지
태국 여행의 또 다른 매력! 송크란 페스티벌을 즐겨보자!
세계 10대 축제 중 하나라고 불리는 태국 송크란 페스티벌.
물을 뿌리며 새해 축복을 기원하는 전통 태국 명절이자, 전 세계인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매년 전 세계 사람들이 이 익사이팅한 축제를 함께 하기 위해 태국 각지로 찾아 든다. 4월 스카이스캐너와 함께 태국으로 떠나 송크란 축제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송크란 축제의 모든 것을 알아보자.
1. 송크란 축제 알고 즐기자!
flickr/John Shedrick태국 달력으로 새해인 송크란 기간이 다가오면 우리나라의 설 명절 때와 마찬가지로 멀리 떨어져 지내던 가족들이 새해를 함께 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여 함께 명절을 보낸다. 매년 4월에 새해 첫날을 축하하는 의미로 열리는 태국 가장 규모가 크고 중요한 송크란 축제는 축제 기간 내내 악운을 씻어내라는 의미로 물을 뿌리는 의식을 계속하기에 물의 축제라고도 불린다.
flickr/YANG HAI축제 동안 물 뿌리는 의식 이외에도 불상에 물을 뿌리고 새와 물고기를 방생하는 사원행사, 미스 송크란 선발대회, 지역별 송크란 퍼레이드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가 공휴일은 매년 13일부터 15일이지만 송크란 명절 전후로 대략 10일간 축제 분위기가 계속 이어지며, 지역별로 축제 기간이 조금씩 다르니 가고자 하는 여행지의 축제 일자를 잊지 말고 확인해보길 바란다. 축제 기간에는 물 뿌리는 의식 말고도 액운을 쫓아주는 의미로 하얀 머드를 얼굴에 발라주고 하니 당황하지 말자.
2. 축제의 시작을 함께 할 수 있는 치앙마이의 송크란
flickr/Ben Reeves과거 미얀마를 통해 이곳 치앙마이 지역에 송크란 문화가 들어온 후 치앙마이의 란나왕국에서 처음 송크란 축제가 시작되었다. 송크란 축제의 시작점인 치앙마이의 축제는 전통적인 색이 남아있는 가장 성대한 송크란 축제로 유명하다.
타페게이트 앞, 핑강 주변을 기준으로 전통의상을 입은 여성들이 행진하는 송크란퍼레이드가 펼쳐지는 것은 물론 정화수를 뿌리는 의식, 태국 고대 북부 문화유산인 란나 스타일의 전통문화 공연과 북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등 다양한 볼거리의 행사가 펼쳐진다.
3. 도심 속에서 즐겨보는 수도 방콕의 송크란
flickr/James Antrobus태국 수도인 만큼 많은 인파 속에서 즐기는 신나는 송크란 축제! 대표적인 물 축제를 열정적으로 즐길 수 있는 핫스팟으로는 카오산 로드, 실롬로드, 시암스퀘어 지역이 있으며, 종교적이고 전통적인 느낌의 송크란을 경험해보고 싶다면 왕국 앞 사남루엉광장을 가봐도 좋을 것 같다.
또, 조금 특별하게 송크란을 즐기고 싶다면 RCA 지역의 클럽에서 즐겨보자. 신나는 EDM 음악과 물놀이는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인기 있는 클럽들은 금세 표가 매진이니, 미리 예매를 해두고 가는 것이 좋다.
4. 해변에서 즐기는 푸켓과 파타야의 송크란
flickr/Mohd Faisal Md Noor해변의 송크란이라 불리는 푸켓의 송크란축제는 빠통 비치, 정실론 앞, 방라로드(bangla Road)쪽이 가장 핫하다고 하며, 송크란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파타야는 파타야 비치 로드에서 가장 크게 열리는데, 차량을 통제하고 흥겨운 노래와 함께 모두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는 분위기이다. 그 밖에, 워킹 스트릿, 센트럴파타야 등도 핫한 지역이라고 하니 참고하자.
5. 옛 고대 유적지에서 즐겨보는 수코타이와 아유타야의 송크란
고대 아유타야 왕조의 수도이자 과거 태국의 수도로 번영했던 이곳, 아유타야에서는 불교식 보시를 경험해볼 수 있으며, 코끼리가 물을 뿜는 이색적인 송크란을 경험해볼 수 있다. 또, 태국 고대유적이 많아 도시 전체가 유적지 속으로 들어온 것 같은 수코타이에서 타 여행지보다 관광객들이 많지 않아, 현지인들과 함께 즐기는 송크란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수련 수사의 사제 서품식이나, 전통문화를 접해볼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공연, 음식 바자회 등의 행사도 열린다.
6. 송크란 축제, 알아두면 유용할 팁!
1) 버려도 되는 옷과 선글라스를 착용하기 – 하얀 머드가 묻을 경우가 잘 지워지지 않는다고 한다. 또 선글라스보다는 고글, 물안경처럼 물을 맞아도 시야 확보가 가능한 것을 착용하길 권한다.
2) 방수 가방이나 방수팩을 꼭 구입하기 – 현지에서 구매해도 되지만, 송크란 기간에는 숙소를 나와서부터는 물벼락을 맞는다고 생각하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미리 구입해서 가는 걸 추천한다.
3) 중요 귀중품이나 소품들은 숙소에 두고 나오기 – 인파가 많은 물 축제인 만큼 물에 취약하고 분실 시 마음 아픈 고가의 물건들은 사고에 대비 미리 숙소에 두고 나오는 게 좋을 것이다.
4) 가고자 하는 관광지와 맛집 휴무 여부 확인하기 – 송크란 축제 기간 동안 휴점하는 맛집들이 많다고 하니 미리 확인해 보고 방문하길.
5) 가급적 도보나 수상교통을 이용하기 - 차량 통제 구간이 많으니 수상교통을 이용하거나, 축제 거리에서 도보가 가능한 숙소를 정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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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ㅣ스카이스캐너
그림 ㅣ스카이스캐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