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하나 되는 몽골 여행지 추천 5곳
가깝지만 생소한 여행지 몽골로 떠나보자!
몽골여행은 4시간 정도의 비행으로 도착할 수 있지만, 아직까진 생소한 여행지다. 그러나 몽골은 다른 여행지에서 경험해볼 수 없는 자연 본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스카이스캐너에서 몽골여행만의 색다른 매력을 소개한다!
울란바토르
flickr/Sergio Conti
flickr/Sergio Conti'붉은 영웅'이라는 뜻의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몽골의 주요 도시이자, 몽골여행이 시작되는 곳이다. 서울의 약 7배에 달하는 면적을 자랑하지만, 중심 도심은 그다지 넓지 않아 주요 관광지는 모두 걸어서 관광할 수 있다. 광장 중심엔 몽골 혁명의 아버지라 불리는, 수흐바토르의 동상이 서 있다. 또 국회의사당 정면에는 몽골제국의 정신적 지주인 칭기즈칸과 그의 두 아들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광장 주변엔 국영 박물관, 국립 미술관 등 이곳에서 몽골의 모든 역사를 알 수 있으니 참고하자.
테를지 국립공원
flickr/Bernd Thaller
flickr/Bernd Thaller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약 70km 떨어진 지역으로 몽골에서만 볼 수 있는 오염되지 않은 풍부한 자연환경과 경관을 느껴볼 수 있는 곳이다. 테를지 국립공원은 드넓은 초원, 초원을 달리는 말, 군데군데 세워져 있는 하얀 천막, 우리가 상상하던 몽골의 모습이 이곳에 펼쳐져 있다. 테를지 국립공원의 하이라이트는 유목민들의 이동식 전통가옥인 게르를 직접 체험하는 것이다. 이곳에서 수천 년간 변하지 않은 그들만의 전통방식 생활 방식을 유지하고 있는 현지인들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몽골의 매력을 더욱더 느껴볼 수 있다.
홍고린엘스
flickr/Christopher Michel
flickr/Rob Oo홍고린엘스는 몽골에서 가장 크고 장엄한 모래 언덕 중 하나로 손꼽히며, 바람에 의해 모래가 움직이거나 작은 산사태처럼 무너져 내리는 소리 때문에 "노래하는 언덕"이라고도 불린다. 사막 위로 뜨는 해와 노을을 감상할 수 있고, 낙타 등위에 앉아 하릴없이 대지의 기운을 느낄 수 있고, 밤에 수많은 별을 보며 풍등을 날리는 액티비티 등 많은 여행객에게 인기 있는 장소이니 놓치지 말고 들려보자.
욜링암
flickr/amanderson2
flickr/amanderson2말을 타고 욜링암을 천천히 트래킹을 하는 코스는 많은 관광객의 인기 있는 코스 중 하나이다. 욜링암은 한여름에도 얼음이 녹지 않고 남아있는 곳으로 유명하며, 독수리 계곡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독수리를 비롯한 많은 야생동물의 천국이다. 계곡 사이에는 맑은 개울물이 흐르고, 야생화가 바람에 산들산들 흔들리는 모양이 평화롭고 아름다운 곳이다. 여러 가지 복잡함에 지쳐 여유로운 여행을 원한다면, 욜링암의 한적함을 느껴보길 추천한다.
홉스굴 호수
홉스굴 호수는 ‘어머니의 바다’로 불릴 만큼 사랑받는 곳이다. 제주도보다도 큰 규모에 입이 떡 벌어진 정도! 맑고 투명한 물가에서 캠핑을 즐기거나 호수 위에 배를 타고 나가는 것은 어떨까? 몽골에서는 육식을 주로 하지만, 이곳에서는 호수에서 잡은 물고기로 캠핑 식사를 할 수 있다. 이곳에서도 놓칠 수 없는 것이 바로 별 관측. 아름다운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몽골여행의 추억을 쌓아 보길 추천한다.
몽골여행 꿀팁
몽골여행 비자
많은 국가를 대한민국 여권으로 비자 없이 갈 수 있지만, 몽골은 관광 비자가 꼭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하자. 서울 신용산역 근처에 주한 몽골대사관이 있으며, 부산 장산역 부근에도 주부산 몽골영사관이 있다. 일반 비자 유효 기간은 접수 후 3개월이며, 입국 후 90일까지 체류 가능하다.
Tip. 몽골여행 비자 발급 준비물
여권(유효기간 6개월 이상), 사진 1매(최근 6개월 이내에 찍은 3x4 흰 배경 사진)
일반비자 (약 3일 소요) - 15,000원, 당일 비자(오전 신청 시 오후 발급) - 30,000원
몽골여행 적기
몽골 여행은 6월에서 9월 사이 여름에 하는 것이 좋다. 겨울은 뼛속이 시리도록 춥기 때문. 영하 30℃ 이하까지도 내려가며 이런 비수기에는 관광 사업도 운영하지 않는 곳이 많아 여행에 적합하지 않다. 몽골 최대 축제인 나담이 열리는 7월은 몽골 문화를 엿볼 수 있어 가장 추천하는 시기. 단, 고향을 찾는 몽골인과 관광객이 많을 때라 항공권을 미리 준비해야 하는 것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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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ㅣ스카이스캐너
그림 ㅣ스카이스캐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