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중 신용카드, 똑똑하게 사용하자!
해외여행을 떠나기 전 하는 일 중 하나인 현지 화폐로의 환전, 그러나 나라별로 화폐의 종류가 다르니 일일이 환전하기가 귀찮고, 또한 많은 현금을 가지고 다니면 범죄의 표적이 되기 쉬우며 현금을 잃어버리는 경우 여행을 모두 망칠 수 있으므로, 많은 여행자가 신용카드 사용을 선호하고 있다. 스카이스캐너가 해외여행에서 더욱 똑똑하게 카드를 사용하는 방법 5가지를 소개한다.
IC칩 비밀번호 등록
해외여행 동안 신용카드 사용 계획이 있다면, 여행 전 반드시 IC 카드의 칩 비밀번호(PIN)가 등록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동남아시아나 유럽 등의 일부 가맹점들은 IC 카드로 결제하는 경우 결제 후 비밀번호를 눌러 승인을 받기 때문에, 비밀번호를 모르고 있다면 결제를 할 수 없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대부분의 은행에서 카드를 발급 시, 카드 비밀번호와 IC 칩 비밀번호를 같은 번호로 등록해주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가 없을 수도 있으니, 반드시 여행 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6자리 비밀번호를 요구하는 상점들은 '4자리 비밀번호 + 00'으로 입력하면 되고, 비밀번호를 3회 이상 틀리는 경우 카드가 정지되니, 여행 전 확실한 비밀번호를 체크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해외카드결제, 신용카드 vs 체크카드
해외여행 시 카드로 결제를 하는 경우, 체크카드보단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것이 더욱 편리하다. 호텔, 항공권 예약 등 '보증'이 필요한 경우의 상품들은 체크카드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있고, 체크카드 같은 경우 해외결제를 취소했더라도 지불했던 돈이 한 달가량 통장에 묶이기 때문에, 결제 할 경우는 신용카드로 하는 편이 좋다.
단, 해외에서 ATM을 통해 현금 인출을 할 경우, 바로 지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체크카드를 통해 인출을 하는 것이 좋다.
카드로 결제 시, 현지화로 결제
해외여행 중 카드로 결제를 할 경우, 반드시 현지 화폐로 결제를 요청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을 경우, 이중 환전이 되어 가장 불리한 환율로 원화 환전된 금액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결제 금액의 5%~10%를 더 내야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결제 시 꼭 영수증을 확인하는 것이 좋고, 원화로 결제되었다면 취소한 뒤, 현지화로 재결제를 요청하자. 또한, 점원이 어떠한 화폐로 결제할지 물어보지 않을 경우, 잊지 말고 현지화로 계산 요청을 하여 손해를 보는 경우를 없애길 추천한다.
ATM 이용 시, 카드복제 조심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카드 사건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카드 불법복제는 ATM 이용 시 카드의 정보를 복사하여 무단으로 계좌의 금액을 사용하는 범행방법이다. 이러한 상황을 예방하는 방법 중 첫 번째로 여행 중 현지 지폐가 필요하는 경우, 길거리나 편의점에 있는 사설 ATM을 이용하지 말고, 꼭 은행에 설치된 ATM을 이용하여 범죄를 예방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로 해외사이트를 통해 여행 상품을 구매하였다면, 결제 후 카드 정보를 삭제하여, 저장된 카드 정보가 유출되지 않게끔 방지하는 것이 좋다.
여행 중 일시불 결제 후, 할부 전환이 가능!
해외에서 결제를 하는 경우, 신용카드의 기능 중 하나인 할부 기능을 사용할 수 없어 일시불로만 결제를 해야 한다. 그러나 해외여행에서 구매했던 금액이 한 번에 청구되어 결제하기엔 다소 부담스러운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이러한 경우 국내에 귀국 후, 해당 카드사를 통해 할부 전환이 가능하다.
카드사별로 할부 전환 개월 수, 할부 수수료 같은 규정 들은 카드사 별로 상이 하기 때문에, 직접 카드사에 문의 후 할부로 전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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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ㅣ스카이스캐너
그림 ㅣ스카이스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