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를 대체할 해외 휴양지 추천 7
보라카이 폐쇄! 뜨는 여행지는 어디?
환경 정화를 목적으로 보라카이가 6개월간 폐쇄됐다. 다가오는 여름휴가 기간, 보라카이를 대신해 떠날 수 있는 휴양지는 어디일까? 스카이스캐너에서 보라카이 폐쇄가 확정된 4월 5일을 기점으로 동남아 및 대양주 휴양지 중 검색량이 증가한 곳을 조사해봤다. 보라카이를 대체해 새롭게 뜨는 여행지를 소개한다.
태국 3대 신혼여행지, 끄라비 - 태국
flickr / François Philipp태국 3대 신혼여행지로 손꼽히는 대표 휴양지 끄라비, 보라카이 폐쇄 확정 후 일주일 간 항공권 검색량이 전주 대비 64%나 증가했다. 검은 암벽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끄라비에서 여름휴가를 보내 보자. 끄라비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포다섬에서 스노클링을 하거나, 에메랄드 풀에서 아름다운 호수를 바라보며 삼림욕을 즐기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여행의 마지막 날에는 30~40도를 유지하는 천연 온천 핫스트림에서 여행 기간 동안 쌓인 피로를 푸는 것은 어떨까.
휴양과 관광을 동시에, 보홀 - 필리핀
flickr / yeowatzup직항 노선으로 4시간 20분이면 닿을 수 있는 필리핀 보홀. 스카이스캐너에서 항공권 검색량이 36%나 증가한 휴양지다. 보홀은 아름다운 해변과 다양한 즐길 거리로 휴양과 관광을 모두 누릴 수 있다. 보홀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인 알로나 비치는 레스토랑과 바가 모여 있어 해변을 바라보며 식사를 즐기기 좋다. 배를 타고 로복강을 한 바퀴 도는 로복강 투어를 해보는 건 어떨까. 라이브 음악과 함께 선상뷔페를 즐길 수 있어 여행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1,268개의 언덕으로 이루어진 초콜릿 힐에 올라보자. 전망대에 올라 보는 일몰이 일품이다.
대표 가족여행지, 사이판 - 미국
flickr / Jeremy Merritt남태평양 대표 휴양지인 미국 사이판. 보홀과 마찬가지로, 스카이스캐너에서 항공권 검색량이 36%나 증가했다. 사이판은 가족 또는 연인과 가기에 손색없는 여행지다. 사이판의 ‘진주’로 불리는 마나가하섬은 스노클링부터 바나나보트, 패러세일링 등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 렌트를 했다면 드라이빙 투어를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버드 아일랜드, 만세절벽 등 사이판의 뷰 포인트를 따라 탁 트인 해안도로를 달리며 스트레스를 풀어보자.
다양한 경험이 가득한 곳, 푸켓 - 태국
flickr / Nicolas Lannuzel태국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푸켓은 다양한 액티비티를 체험하고 저렴한 가격에 마사지까지 받을 수 있어 인기 있는 여행지다. 푸켓에서 가장 크고 화려한 왓 찰롱 사원에 방문해보는 것도 좋고, 액티비티가 가득한 산호섬과 카야킹을 하며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홍섬 등 다양한 섬을 도는 섬 투어를 해보는 것도 좋다. 스노클링, 패러글라이딩 등 해양 액티비티뿐만 아니라 사파리 투어, 코끼리 트래킹, 원숭이 쇼 등이 이색적인 체험이 가능하다. 저녁에는 환타지 쇼, 시암니라밋 쇼와 같은 뮤지컬 쇼나 세계 3대 쇼인 트랜스젠더 쇼를 보는 것은 어떨까.
세계 3대 선셋, 코타키나발루 - 말레이시아
flickr / Stephen Masters세계 3대 선셋으로 유명한 탄중아루 비치가 있는 곳, 해외 휴양지 추천 지역인 코타키나발루. 황홀한 석양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휴가를 보내기 제격이다. 밤에는 맹그로브 숲에서 반딧불 투어에 참가해보자. 초승달이 뜨는 시기가 달빛이 적어 반딧불을 보기 유리하니 참고하자. 현지 마켓을 구경하는 것 역시 색다른 재미가 있다. 저녁에 열리는 필리피노 마켓에서는 싱싱한 과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즉석에서 구워 주는 닭 날개 구이는 꼭 먹어 봐야 하는 먹거리다. 매주 일요일 열리는 선데이 마켓에서는 먹거리를 비롯해 수공예품과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다니 일정이 맞으면 방문해보자.
인기 급부상 여행지, 다낭 - 베트남
flickr / Sarahhoa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휴양지로 인기가 급부상한 베트남 다낭, 다낭 역시 보라카이를 대체할 휴양지로 주목받으며, 검색량이 16% 증가했다. 다낭의 대표 해변인 미케 비치는 세계 6대 해변 중 하나이니 꼭 방문해보자. 1,487m 고산 지대에 위치한 바나 힐 테마파크는 연중 선선한 날씨를 유지해 더위를 피해 구경하기 좋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야 만날 수 있으니 이것 또한 색다른 매력이다. 밤에는 용다리로 향해보자. 화려한 LED 조명으로 빛나는 용다리를 볼 수 있다. 또, 주말 저녁 9시부터 10분간은 용의 머리에서 불을 뿜는 불 쇼도 진행된다고 하니 놓치지 말자.
맑은 바다를 자랑하는, 세부 - 필리핀
flickr / Derek Keats세계적인 다이빙 포인트로 유명한 세부. 보라카이 폐쇄 발표 이후 항공권 검색률이 15% 증가했다. 배를 타고 근처 섬으로 가 스노클링을 즐기는 호핑투어는 반드시 즐겨야 하는 필수 코스다. 맑은 바닷속에서 산호초와 희귀한 열대어를 구경할 수 있다. 탑스 힐 전망대에 올라 야경을 보는 것도, 저렴한 가격에 마사지를 받는 것도 좋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세부에서 차로 3시간 거리에 있는 오슬롭에서 고래상어 투어에 참여해보자. 고래상어와 함께 수영을 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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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ㅣ스카이스캐너
그림 ㅣ스카이스캐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