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떠나는 장거리 여행이 두렵다면, 가까운 아시아로 떠나보자!
일상을 벗어나 혼자 여행을 떠나고 싶은데 혼자 떠나는 여행이 두렵다면, 가까운 아시아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스카이스캐너가 여자 혼자 해외여행 떠나도 괜찮은 가까운 해외여행지 5곳을 소개한다.
화려한 타이베이부터 푸른 바다가 매력적인 컨딩까지, 빼놓을 곳이 하나도 없는 대만. 특히 타이베이 시내는 MRT(지하철)로 편하게 다닐 수 있어 안심하고 자유여행을 즐길 수 있다. 타이베이 시내뿐만 아니라 MRT로 한 시간만 가도 우리에게 친숙한 명소들을 구경할 수 있다. 뜨끈뜨끈한 유황온천을 즐길 수 있는 '신베이터우', 영화 배경지로 유명한 '지우펀' 등이 대표적인 명소. 또한 대만 하면 빠질 수 없는 명물 야시장에서 커다란 치킨인 지파이나 굴튀김, 화덕만두 등 길거리 음식을 즐겨보자. 음식 이외에도 신발, 액세서리 등 노상점이 줄지어있어 눈이 즐겁다.
신혼여행지로 많이 알려져 있는 발리는 혼자 여행을 가도 손색없는 매력적인 관광지다. 아름다운 푸른 바다뿐만 아니라 요가, 명상, 스파, 마사지, 유기농 먹거리와 시장 등 혼자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맛있는 음식은 두말하면 잔소리. 생활비도 저렴해 여행 기간을 넉넉히 잡고 떠나도 무리가 없다. 특히 발리에는 세계 최고의 스파 리조트들이 있는데 전통 발리니즈 마사지, 자바니즈 마사지, 만디 룰루 스파 등 여러 종류의 마사지와 스파가 많아 느긋한 힐링 여행을 추구하는 여성들에게 제격이다. 또는 우붓 지역의 정글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추천한다.
쇼핑의 메카 홍콩. 쇼핑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여성들에게 딱 어울리는 여행지다. 면세 상품도 많고 폭탄 세일을 하는 곳도 많아 국내에서 고가에 판매하는 명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마음먹고 쇼핑을 하고 싶다면 메가 세일을 만끽할 수 있는 7월과 12월을 추천한다. 또한 홍콩 여행의 정점은 바로 화려한 야경이다. 세계 3대 야경으로 꼽힐 정도로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해 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다.
지하철과 교통 인프라가 잘 정비되어있기 때문에 혼자 여행하기 최적의 국가인 싱가포르. 싱가포르는 물가는 비싸지만 깨끗한 거리에 치안도 좋아 혼자 걸어 다녀도 걱정 없을 정도로 안전하고 편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게다가 영어 사용 국가이기 때문에 의사소통 역시 수월하다. 아찔한 높이에서 싱가포르 경치를 볼 수 있는 수영장으로 유명한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다양한 쇼핑센터가 밀집된 오차드로드, 싱가포르 대표 휴양지 센토사섬 등 도심 속에서 감각적인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날씨도 온화하고 바다와 가까이 있어 다양한 풍경을 담을 수 있다. 11월에는 우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10월 안으로 여행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한국과 가깝고 친숙한 나라 일본은 음식점에서 혼자 밥을 먹는 것도 자연스러워 '혼밥'하기에도 부담스럽지 않다. 일본 먹거리인 초밥, 라멘, 베이커리 등 입맛을 취향 저격할 다양한 음식, 디저트 등이 많아 식도락 여행으로도 안성맞춤이다.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등 큰 도시를 둘러보았다면 작은 소도시도 탐방해보자. 특유의 아기자기하고 감성적인 소품들과 소소한 볼거리가 많아 구경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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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ㅣ스카이스캐너
그림 ㅣ스카이스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