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일본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필독!
처음 일본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여행객이라면 설렘 반, 걱정 반에 이것저것 찾아보게 될 것이다. 도쿄 쇼핑 스팟과 오사카 맛집 검색도 물론 중요하지만, 일본에 가기 전이라면 이것만은 꼭 알아두자. 일본의 교통 문화부터 쇼핑을 위한 팁까지, 스카이스캐너의 친절한 팁을 지금 확인해보자!
일본 여행을 가보지 않았어도, 일본의 교통비가 비싸다는 것은 한 번쯤 들어봤을 이야기. 지하철은 JR과 여러 민간 철도 노선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서로 환승이 되지 않아 갈아탈 때마다 요금이 부과된다. 버스는 거리에 상관없이 200엔 전후의 금액을 내는 경우가 많다. 택시 역시 기본요금과 추가 요금이 비싼 것은 마찬가지. 이런 불편함을 줄일 수 있도록 지역마다 다양한 교통패스를 운영하고 있으니 미리 확인하자. 현지 가격보다 한국에서 구입하는 게 저렴한 경우도 있으니 미리 준비하도록 하자!
버스 타는 방법을 미리 알고 가야 한다는 것이 어이없는 팁으로 다가올 수 있다. 하지만 일본은 지역, 버스회사 등에 따라 타는 방법이 다르니 미리 알아갈 필요가 있다. 버스를 타는 문과 지불 방법. 두 가지는 확인하고 가자. 우리나라와 같이 앞문으로 타는 곳도 있지만 지역에 따라 뒷문으로 타는 곳도 많다. 또, 거리에 상관없이 같은 금액을 내는 일반 요금과 거리에 비례해 구간 요금을 내는 방식이 다를 수 있다. 후쿠오카의 경우 구간 요금을 내기 때문에 탑승할 때 승차권을 뽑고, 내릴 때 승차권에 적힌 숫자를 확인한 뒤 전광판에 떠 있는 요금을 내면 된다.
Tip. 일본 버스 이용 매너와 팁 : 버스가 완전히 멈춘 후 일어나야 하며, 버스가 움직일 때는 기사에게 말을 걸지 않는 것을 기억하자. 또한, 거스름돈을 주지 않는다. 1000엔 이하의 지폐 또는 동전은 버스에 있는 동전 교환기를 이용해 잔돈으로 바꾸어 요금을 내면 되니 너무 걱정은 하지 말자.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도착한 호텔, 시원한 물 한 모금을 위해 냉장고를 열었지만 생수가 없다. 일본 여행에서 쉽게 마주할 수 있는 장면이다. 일본은 수돗물의 안전성이 높은 국가로, 그대로 컵에 받아 마시는 경우가 많은 것이 그 이유. 수돗물을 마시거나 생수를 따로 사 마시면 된다. 호텔에 생수병이 없어도 당황하지 말자!
일본을 떠날 때는 넉넉히 현금을 준비하기를 권한다. 백화점, 대형마트 등은 카드 결제가 가능하지만 식당이나 작은 상점 등은 카드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 특히, 전통 식당이나 오래된 상점의 경우 대부분 카드 결제가 불가능하다. 맥도널드 같은 대형 패스트푸드점도 2017년부터 카드 결제가 도입되었다고 하니 현금 사용이 매우 일반적임을 알 수 있다. 많은 동전과 지폐가 불편하다면 교통카드를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팁이다. 편의점, 카페, 상점 등 다양한 곳에서 쉽게 쓸 수 있으니 말이다.
여행 중 계산대에 작은 쟁반을 올려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이곳 위에 지불할 금액을 올려두면 된다. 머니 트레이를 사용하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손님이 내고, 직원이 받은 금액을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함이다. 카드를 낼 때에도 머니 트레이 위에 올려두면 된다. 반대로 거스름돈은 직원이 지폐와 동전을 한 장씩, 하나씩 확인시켜준 후 손님의 손 위에 올려둔다. 상점, 식당뿐만 아니라 택시에도 머니 트레이가 있으니 참고하자.
100엔 샵 또는 드럭스토어에서 쇼핑한 후 생각보다 금액이 많이 나와 놀라는 경우가 있다. 가격표에 적힌 금액만 생각했을 경우가 많다. 보이는 것만 믿지 말자, 일본은 소비세 8%가 부과되고 있으니! 가격표에 괄호를 치고 면세(免稅) 또는 세(稅) 가격을 적어둔 곳도 많으니 잘 확인하자. 일본의 택스 리펀 규정을 확인하는 것도 알뜰 쇼핑의 한 가지 방법. 또한, 2019년에는 소비세가 10%로 인상될 계획이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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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ㅣ스카이스캐너
그림 ㅣ스카이스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