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여행의 메카, 방콕으로 떠나보자!
전 세계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는 여행지는 많지만, 태국만큼 모두의 사랑을 받는 곳이 또 있을까? 1년 365일 여행자들의 발길로 붐비는 태국 방콕은 그야말로 여행자들의 천국이다. 1년 중에서도 가장 방콕을 여행하기 좋은 시기는 다가오는 11월부터 3월! 스카이스캐너와 함께 방콕 여행 일정부터 경비까지 알찬 태국 자유여행을 준비해보자.
인천 출발 기준 방콕 노선 항공편은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을 비롯해 타이 에어아시아,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등의 국내외 다양한 항공사에서 취항하고 있다. 방콕 노선은 많은 항공사에서 취항하고 있는 만큼 최저가 20만 원 중반대부터 50만 원 대까지 가격대도 다양하다. 비행시간은 인천 출발 기준 5시간 30분 남짓으로, 짧지 않기 때문에 노약자를 동반하는 여행이라면 항공사 선택에 유의하자.
방콕 숙소는 어디로 가면 좋을까? 전 세계의 다양한 여행객들이 몰려드는 방콕인 만큼, 배낭여행객들이 묵는 저렴한 게스트하우스부터 근사한 수영장이 있는 5성급 리조트까지 다양하다. 방콕 숙소를 선택할 때는 유명 관광지 근처나 방콕의 도심 지상철인 BTS 역 근처의 숙소에 묵는 것이 편리하다. 방콕 여행이 처음이라면 수쿰윗이나 시암 지역의 호텔을 선택하는 것이 무난하다. 방콕의 숙소 가격은 5성급 호텔을 10만 원 대로 묵을 수 있을 만큼 저렴한 편이며 숙소 유형에 따른 가격대는 다음과 같다.
게스트하우스: 7천 원 ~ 1만 원 대
3-4성급 호텔: 5만 원 ~ 10만 원 초반 대
5성급 호텔: 10만 원 초중반 대 ~
방콕 수완나품 공황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방법은 (1) 공항철도 (2) 공항 택시 (3) 버스 등이 있다. 교통체증이 심한 오후~저녁에 도착했거나 혼자 여행을 할 경우엔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공항철도는 자정까지 운영되며, 요금은 15THB에서 40THB. 시내까지 30분 이내로 도착 가능하다. 늦은 오후 시간 혹은 저녁 시간대에 출발하는 비행 편을 이용할 경우, 방콕 공항에 밤늦게 도착하는데, 자정 이후에 도착했다면 택시를 이용해야 한다. 시내까지의 택시요금은 300THB ~ 400THB로 한화 1만 2천 원 내외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택시를 이용할 경우 미터기에 표시된 요금 외에 공항 대기 요금 50B, 고속도로 요금 75B가 추가된다
방콕의 황금빛 랜드마크인 방콕 왕궁. 18세기 건축되어 시암 왕국의 왕조가 살았던 곳으로 현재는 관광명소로 사용되고 있다. 유럽풍과 아시아풍이 융합된 아름다운 건축물과 에메랄드 불상, 그리고 황금빛의 사원과 탑 등 둘러보는 내내 감탄사가 나온다. 단순한 관광만이 아닌 태국의 전통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곳으로, 지금도 태국 왕실의 의식을 거행할 때 사용되고 있다. 짧은 옷차림으로는 입장이 불가능하니 참고할 것.
차오프라야 강변에 위치한 왓 아룬(Wat Arun). 새벽사원이라는 뜻은 사원의 철탑이 가장 먼저 아침햇살을 받아 영롱한 무지개를 만들어낸다는 데서 비롯되었다. 새벽사원을 방문하기 전에 사원과 관련된 불교 신화를 미리 알아본다면, 더욱 풍부한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새벽사원이라 불리는 왓 아룬이지만, 타티엔 선착장에서 페리를 타고 바라보는 해질녘의 풍경이 가장 아름다우니 해질녘에 방문해보는 것도 좋다.
마치 테마파크에 온 듯한 기분이 드는 야시장, 아시아티크는 짜오프라야 강변에 위치한 대형 복합 쇼핑몰로, 대형 셔틀 보트를 타고 갈 수 있는 곳이다. 아시아티크는 모던하면서도 예쁜 풍경으로 여행자들을 맞이하는데, 관람차와 분수, 회전목마 등이 그 분위기를 더한다. 여기에 수많은 상점들과 레스토랑, 그리고 마사지 샵 등 쇼핑부터 휴식까지 모든 것을 쇼핑몰 안에서 해결할 수 있어 시간이 가는 줄 모르는 곳. 특히 아시아티크는 야경이 아름다운 곳이니 방콕의 시원한 밤을 즐겨보자.
둘째 날은 근교 투어로 하루를 시작해볼 것을 추천한다. 아유타야 투어는 방콕 여행코스 중에서도 인기가 높은 현지 투어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고대도시 아유타야의 곳곳을 둘러볼 수 있다. 방파인 여름 궁전을 둘러보며 아유타야 왕조의 옛 영광을 감상한 후엔, 왓 마하탓 등의 고대 불교사원에서 태국 불교문화의 장엄함과 신비로움을 경험해보자. 태국의 깊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아유타야 투어의 경우, 담넌사두억 수상시장 혹은 방파인 수상시장과 함께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담넉사누억 수상시장은 전통 수상시장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방콕 도심과는 또 다른 현지의 매력으로 여행객들을 맞이한다. 다양한 기념품과 각종 먹거리들로 여행객들의 지갑을 열게 만드니, 담넌사누억 수상시장의 매력을 한껏 즐겨보자. 배를 타고 현지 가옥을 구경하거나 근처에 위치한 기찻길 시장과 함께 방문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광코스이다.
전 세계의 여행자들이 몰려드는 여행자의 천국, 카오산로드. 카오산로드는 방콕에서 가장 활기차고 뜨거운 분위기로 1년 365일 여행자들을 맞이한다. 카오산로드에는 게스트하우스가 많이 위치해 있어 배낭여행 특유의 젊은 분위기를 풍기는 곳이기도 하다. 여행자들을 유혹하는 카오산로드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밤. 방콕 현지 젊은이들, 그리고 각국에서 온 여행자들과 함께 야외 바에서 술을 마시거나 음악을 즐기며 자유로운 분위기의 카오산로드를 즐길 수 있다.
방콕 최대 규모의 주말 재래시장인 짜뚜짝 시장은 말 그대로 없는 게 없는 시장이다. 각종 기념품부터 의류, 먹거리, 생활용품 등등 방대한 종류의 물건들을 파는 상점들로 이루어진 시장으로, 반드시 입구에서 나누어주는 지도를 챙기고서 둘러보자. 상점들은 섹션 별로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쇼핑하기에 불편함이 없다. 짜뚜짝 시장에는 맛있는 먹거리들도 팔기 때문에 쇼핑하는 중간중간 과일주스와 먹거리들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다.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시암 파라곤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여유롭고 시원하게 풀어보는 것은 어떨까? 방콕 최고의 복합쇼핑센터인시암 파라곤은 고급 쇼핑몰로 유명 명품부터 트렌디한 소품 등 다양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금방 가니, 쇼핑할 것들을 미리 생각해두고 방문하는 것도 좋다. 시암 파라곤에서는 쇼핑뿐만 아니라 수족관, 전시 등의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도 있으니 일정 중에 언제든 방문하더라도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 호텔 솔로, 수쿰윗2 (스카이스캐너 평점 8.2): 2인 1실 3박, 182,697원 (2018.9.30 검색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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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ㅣ스카이스캐너
그림 ㅣ스카이스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