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항공권 미리 준비하는 사람이 임자!
다가오는 2019년의 공휴일 수는 66일, 휴일은 117일로 올해보다 각 사흘, 이틀씩 줄어든다. 올해보다 황금연휴의 기간은 짧아지지만, 휴일이나 연차를 잘 활용한다면, 충분히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말자. 스카이스캐너가 지금 항공권 예약해두면 좋을 2019년 해외 여행지를 소개한다.
2019년 가장 긴 황금연휴인 설날 연휴. 주말을 포함하여 총 5일간의 연휴를 즐길 수 있는데, 2월 7일과 8일에 연차를 사용하면 총 8박 9일의 연휴를 즐길 수 있다.
2월 황금연휴엔 캐나다의 밴쿠버와 미국의 시애틀이 위치한 북미 서부지역 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한국의 초봄 정도의 날씨 속에서 북미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평화로운 밴쿠버 시티 여행을 즐기며, 밸런타인데이의 분위기도 함께 즐겨보는 것도 좋다. 여기에 밴쿠버의 해산물 요리를 곁들이면, 완벽한 벤쿠버 여행이 될 것이다.
밴쿠버와 시애틀을 오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일반적인 버스를 이용할 경우, 2시간 남짓 소요된다. 시애틀의 2월은 생각보다 더 즐거운데, 각종 겨울축제와 음악 페스티벌이 개최되니 일정을 미리 체크해보자.
내년도의 3.1절은 금요일로, 주말을 포함하여 3일간의 연휴를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하여 짧은 일정으로도 충분한 가까운 해외여행지로 떠날 것을 추천한다.
3월의 대만은 온화한 봄 날씨로, 우리나라보다 봄꽃의 개화가 빠르기 때문에 꽃구경을 하기에도 좋다.
타이페이 도심에서도 만개한 꽃을 즐길 수 있어 여행의 흥을 돋아주기 때문이다. 여기에 버블티와 망고 빙수, 우육면 등의 대만 유명 먹거리로 오감을 채워보는 것도 좋다.
이색적인 대만 여행을 하고 싶다면, 대만 남부에 위치한 항구도시인 가오슝으로 떠나는 것도 추천한다. 항구도시 특유의 활기찬 도시 분위기 속에서 대만 전통문화 예술까지 즐길 수 있어 떠오르고 있는 여행지 중 하나다.
내년 어린이날은 일요일이지만, 다음 날인 5월 6일이 대체휴일이 되면서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사흘이 연휴가 된다. 5월의 화창한 날씨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일본 오사카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일본 인기 여행지 중에 하나인 오사카는 약 2시간 채 안 되는 비행시간으로, 짧은 연휴를 즐기기에 좋다. 일본의 부엌이라고 불릴 만큼 다양한 먹거리로도 유명한데, 오코노미야키, 다코야키, 스시 등 일본 전통음식부터 디저트 음식 등 다양한 먹거리가 빼놓을 수 없다. 게다가 쇼핑을 즐기기에 좋은 관광명소들이 많아 관광객들의 꾸준한 발길이 이어진다.
특히 5월에 오사카에 간다면,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가는 것도 잊지 말자. 화창한 날씨 속에서 각종 어트랙션을 백 퍼센트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이라면 즐거움이 배가 될 것.
6월 6일 현충일은 목요일로, 6월 7일에 연차를 활용하면 3박 4일의 징검다리 휴일을 즐길 수 있다. 한 해의 중반을 맞이하여 일본 북해도로 리프레시 여행을 떠나보자.
천혜의 자연환경과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가 넘치는 북해도. 북해도의 대표 도시 삿포로의 중심에 있는 오도리 공원에서 산책을 즐기며 여행을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해가 질 때 즈음엔 삿포로 TV 타워 전망대에서 멋진 전경을 감상해보자. 그리고 삿포로에서 빠질 수 없는 맥주와 해산물은 빼놓을 수 없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후라노·비에이 근교 여행을 즐길 것을 추천한다. 이제 막 아름답게 피기 시작하는 라벤더를 구경하는 것도 좋다. 7월에 비해 관광객도 적기 때문에 한적한 분위기와 선선한 날씨 속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2019년 광복절은 목요일이기 때문에, 8월 16일에 연차를 사용한다면 나흘간의 징검다리 휴일을 즐길 수 있다.
항구도시의 매력과 유럽의 감성을 동시에 지닌 블라디보스톡은 2시간 20분 남짓의 짧은 비행시간으로 부담 없이 떠나기에도 좋다. 대게부터 곰새우 등의 블라디보스톡 특산 해산물 요리부터 시작해, 러시아의 정취가 한가득한 거리를 걸어보자. 선선한 날씨로 인해 기분이 한껏 즐거워진다. 활기찬 아르바트의 거리를 즐긴 후엔 독수리 전망대에 올라가 블라디보스톡의 전경을 담아보는 것도 좋다. 전망대는 해 질 무렵이 가장 아름다우니 참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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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추석은 9월 13일로 추석 앞뒤의 휴일과 주말을 포함해 9월 12일 ~ 9월 15일까지 연휴다. 황금 같은 추석 연휴를 보다 길게 즐기고 싶다면, 9월 9일 ~ 9월 11일의 3일을 연차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총 9일간의 연휴를 누릴 수 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유럽 국가 중 하나인 크로아티아! 올해 가을 대한항공이 자그레브 직항 편을 취항하면서 그 인기는 날로 높아질 전망이다.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추석 연휴에는 크로아티아로 떠나보자.
에메랄드빛의 아드리아 해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지상낙원에 온 듯한 기분이 든다. 예술적인 감성을 채워주는 미술관들과 유럽 감성 가득한 거리의 건축물들을 구경해보자.
자그레브와 함께 두브로브니크도 꼭 방문해보자. 아름다운 해변과 바로크식 건물, 그리고 중세 역사를 간직한 수도원과 원형 경기장 등 볼거리도 넘쳐난다. 여기에 바다를 바라보며 특별한 해산물 요리까지 즐기면 가장 완벽한 연휴가 될 것이다.
10월엔 개천절과 한글날을 활용해 멀리 여행을 떠나보자. 10월 4일, 그리고 10월 7일~8일 연차를 사용한다면 총 1주일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세계의 중심이라 불리는 뉴욕! 뉴욕 여행에서는 모든 상상을 현실로 이룰 수 있다. 뉴욕의 중심 타임스퀘어의 화려함부터 예술의 영감이 넘쳐나는 브루클린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짐없이 연휴를 꽉 채워줄 것이다. 차분한 빛깔로 물든 센트럴파크에 앉아 따뜻한 커피 한 잔을 하는 건 어떨까? 선선한 가을바람 속에서 마천루를 올려다보면, 화려한 대도심 속에서 여유로운 사색에 빠져든다.
긴 연휴를 활용해 캐나다 퀘벡을 함께 방문하는 것도 추천한다. 북미 속 작은 프랑스, 퀘벡. 특히 올드 퀘벡에서는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거리의 풍경을 즐길 수 있어 전 세계의 여행객들의 발길로 분주하다. 아기자기한 쁘띠 샹플랭 거리부터 퀘벡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아브라함 평원까지 구석구석 즐겨볼 것.
12월의 마지막 연휴엔 연말 분위기 속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보자. 성탄절 앞으로 이틀의 연차를 활용하면 총 5일간의 연말 휴가를 떠날 수 있다.
연말 분위기로 가득한 홍콩과 마카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엔 그야말로 눈이 휘둥그레지는 볼거리로 가득하다. 마카오 거리를 수놓은 일루미네이션과 대형 트리, 그리고 휘황찬란한 라이트쇼까지! 소중한 사람과 함께 여행지에서 크리스마스 추억을 만들기에 완벽하니 떠나지 않을 이유가 없다. 혹시 크리스마스 시즌을 놓친다면, 홍콩과 마카오에서 새해맞이를 하는 것도 좋다. 홍콩 침사추이에서 시작되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은 화려함의 절정. 레이저 쇼와 불꽃놀이로 밤하늘을 수놓은 절경을 바라보며 멋진 여행의 추억을 쌓아보자.
글 ㅣ스카이스캐너
사진 ㅣ스카이스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