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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카이스캐너 Oct 19. 2018

크리스마스 여행, 12월 해외여행지 추천 BEST6


올해 여름, 무더위로 땀을 뻘뻘 흘리며 고생하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성큼 다가온 11월. 한 발 빠르게 겨울 여행을 준비할 시기다. '겨울'하면 빼놓을 수 없고, 누구나 로맨틱해지는 시기, 바로 크리스마스! 스카이스캐너가 특별한 12월을 보낼 수 있는 해외여행지  6곳을 추천한다.


1. 뉴욕, 미국

매년 크리스마스 때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고전 영화 '나 홀로 집에' 2편에서 주인공 케빈과 엄마가 감동적으로 상봉하는 장면을 기억한다면, 영화 속 멋진 배경을 바로 12월의 뉴욕 록펠러 센터에서 만나보자. 뉴욕의 명물, 록펠러 센터 앞 트리는 무려 6m에 달하는 그야말로 엄청난 크기를 자랑한다. 매일 12:30~23:30까지 점등하며, 크리스마스에는 24시간 켜져 있다. 록펠러 타워 앞의 아이스 링크에서 스케이트를 탄다면 잊지 못할 로맨틱한 크리스마스의 추억이 될 것이다. 11월 말~12월 초부터 모습을 드러내는 아름답게 장식된 가게들과 백화점의 쇼윈도 장식은 진정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뉴욕 플라자 호텔, 센트럴 파크 등 화려한 뉴욕 연말 분위기에 흠뻑 취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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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파리, 프랑스

로맨틱한 도시의 대명사는 어디일까. 바로 프랑스의  파리! 파리의 크리스마스 축제는 11월 중순부터 1월까지 약 두 달 동안 진행된다. 이 기간에는 관광 명소, 공원, 광장 등의 거리가 아름다운 조명과 크리스마스 장식들로 가득 찬다. 특히 올해에는 2018년 11월 11일부터 2019년 1월 1일로 예정된 샹젤리제 거리 크리스마스 마켓은 관광지와 가까울 뿐 아니라 화려하고 볼거리가 많아 꼭 방문해보는 것이 좋다. 거리 양쪽의 가로수 조명과 개선문이 어우러져 황홀한 뷰를 자아낸다. 마켓을 구경하다 추워질 때쯤에는 따듯하게 데워진 뱅쇼 한 잔으로 몸을 덮이는 것도 좋은 방법. 또 노트르담 대성당 앞에 세워지는 거대하고 멋진 크리스마스트리와 프랭땅 백화점과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의 크리스마스 장식 역시 매년 기대가 되는 곳으로 독특한 연말 분위기를 느끼려 수많은 파리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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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호주

최근 들어 점점 쌀쌀해지는 날씨 때문일까, 계절이 정반대인 남반구의 호주는 언제나 부러운 여행지임이 틀림없다. 30도를 웃도는 12월이 가장 더운 호주에서는 색다르게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다. 물론 호주 사람들에게도 크리스마스는 가장 큰 명절. 여름이 시작하는 12월 한 달 내내 오페라 하우스가 유명한 대표 도시 시드니를 비롯, 고풍스러운 유럽풍 건축물을 만날 수 있는 멜버른, 각종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골드코스트까지 호주 전역에서 크리스마스 축제가 열린다. 호주의 크리스마스가 특별한 점 한 가지가 더 있다. 미국에 블랙프라이데이가 있다면, 호주에는 박싱데이(Boxing Day)가 있다. 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26일로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는데, 대부분 상점에서는 70~80%대규모 할인을 적용해 물건을 판매한다. 오후 5~6시면 문을 닫던 상점들도 대부분 12시까지 영업한다. 특별한 크리스마스도 즐기고 알뜰하게 쇼핑도 할 수 있는 호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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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헬싱키, 핀란드

크리스마스 하면 생각나는 그분, 바로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다. 핀란드에는 북쪽 로바니에미 지역의 산타 할아버지가 실제 살고 있는 마을이 있다.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에서 북쪽으로 약 9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겨울철이면 전 세계에서 모여든 관광객들로 온종일 북적이는데, 산타클로스 사무실에서 산타 할아버지와 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사진도 찍고, 산타를 만났다는 인증서도 받을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순록, 루돌프가 이끄는 썰매도 체험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자녀들과 함께 방문한다면 오랫동안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그 밖에도 눈 위를 달리는 스노우 모바일, 시베리안 허스키들이 이끄는 썰매 체험, 꽁꽁 언 호수를 질주하는 빙판 드라이빙까지 스릴 넘치고 이색적인 겨울 액티비티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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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뉘른베르크, 독일

독일 남동부 바이에른주의 도시, 뉘른베르크는 세계 3대 성탄절 축제로 뽑힐 만큼 많은 여행객들에게 유명한 곳이다. 무려 400년 전통의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전 세계 200만 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한다. 반짝반짝 빛나는 아름다운 크리스마스트리가 세워진 구시가의 중앙 광장을 중심으로 동화 속 나라에서 볼 법한 오두막 가게에서 각양각색의 크리스마스 장식품과 음식을 판다.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구경하는 재미는 물론, 독일 소시지와 따뜻한 글뤼바인,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매력까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뉘른베르크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올해 2018년 11월 30일부터 12월 24일까지 진행될 예정. 수많은 관광객으로 붐빌 테니 방문 계획이 있다면 미리 숙소를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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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홍콩

평소에도 홍콩의 야경은 화려하고 아름답지만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면 더욱 화려하고 강렬하게 변신한다. 매일 저녁 8시에 시작하는 레이저 쇼 심포니 오브 라이츠도 크리스마스에는 조금 더 특별하게 즐길 수 있다는 사실. 홍콩의 중심 센트럴 산타빌리지에는 무려 15m의 거대한 대형 트리가 세워질 뿐 아니라, 셩완, 센트럴, 침사추이 지역의 건물들이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축하하는 그림과 메시지로 장식되어 곳곳이 빛으로 가득하다. 물론 화려한 조명 덕에 조명발 제대로 받으며 인생 샷 남길 수 있는 최고의 포토스팟이기도 하다. 또, 크리스마스 시즌 홍콩에서 놓칠 수 없는 곳은 바로 디즈니랜드! 내부를 장식하고 있는 크리스마스 장식과 화려한 이벤트까지 동심으로 돌아가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다. 퍼레이드와 마지막 불꽃놀이는 필수이므로 잊지 말고 보고 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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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ㅣ스카이스캐너

사진 ㅣ스카이스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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