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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카이스캐너 Mar 04. 2016

나의 소울메이트 도시는 어디?

나와 찰떡궁합인 도시를 만나다 



쿨하거나 열광적이거나 로맨틱하거나 거칠거나

스카이스캐너가 사람들의 성향에 따른 전세계의 매력적인 도시들을 추천한다.


나에게 딱 맞는 여행지는 어디일까?


Geek Chic 
도쿄, 일본


첨단기기에 열광하는 전세계의 긱(geek)들에게 일본은 오랜 기간 최고의 장소가 되어 왔다. 그 중 도쿄는 가장 개성있는 긱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최신 전자기기를 보고 싶다면 가장 먼저 향해야 할 곳은 도쿄 아키하바라이다. 하라주쿠는 특이한 코스프레 복장을 한 젊은이들을 거리에서 볼 수 있으며, 시부야에서는 화려한 네온사인과 대형도시를 활보하는 사람들을 경험할 수 있다. 수줍으면서 과감하고 독특한 도쿄는 분명 전세계에서 가장 쿨한 괴짜들이 사는 동네이다.


Outdoor Type 
 밴쿠버, 캐나다

바다와 산, 공원과 해변에 둘러싸인 밴쿠버는 다양한 야외 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 활동적인 아웃도어퍼들에게 최적의 도시이다. 그라우스 산(Grouse Mountain)에서 산악 자전거나 스키를 타고, 키칠라노 해변 (Kitsilano beach)에서 현지 사람들과 비치 발리볼을 하고, 잉글리시 베이(English Bay)에서 패들 보드를 타고, 스탠리 파크(Stanley Park)에서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며 아름다운 밴쿠버의 풍경을 구경하는 등 활기 차게 여행을 해보자.


 Stylish Fashionista
밀라노, 이탈리아

감각적인 밀라노 사람들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이탈리아를 대변하는 옷을 입는다. 이탈리아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가장 부유한 도시로 손꼽히는 밀라노는 여러 면에서 모던하고 상업적이면서도 고풍스러운 아름다움을 잃지 않는다. 스칼라 극장(Teatro Alla Scala)나 두오모 성당 등 우아하고 정교한 건물들이 밀라노에 정착한 디자이너들과 아티스트들에게 커다란 영감을 주었을 것. 패션 산업의 허브답게 밀라노에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만한 패션 거리들이 있는데, 몬테나폴레오네 거리는 명품 거리로 불리는 곳으로 수많은 명품 부티크가 밀집되어 있다. 마치 패션쇼장에 온 것처럼 패셔니스타들이 각자의 개성을 뽐내며 거리를 활보한다. 패션 애호가나 예술적인 감성을 느끼고 싶은 여행자들이라면 밀라노로 떠나자.



Small & Pretty
체스키 크룸로프, 체코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아름다운 마을- 블타바 강이 도시를 S자 모양으로 감싸 흐르고 있어 동화 속에서 빠져나온 것처럼 더더욱 아기자기하고 아름답다. 체스키크룸로프는 중세시대와 르네상스의 건축 양식이 잘 보존되어 있어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하루면 관광명소들을 섭렵할 수 있을 정도로 작은 체스키 크룸로프는 아무 계획 없이 천천히 골목길을 걸어보고, 카페에 앉아 블타바강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만족스럽다. 아기자기하고 예쁜 것을 좋아하는 여성들에게 잘 어울리는 도시이다.


The Romantic 
 파리, 프랑스


클리셰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파리는 싱글을 지향하는 사람들도 연애를 하고 싶어질만큼 로맨틱한 곳이다. 파리의 아름다운 공원과 정원들을 걷다보면 현재진행인 연인들과 갓 연애를 시작하려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로맨틱한 무드를 원한다면 마레 지구에서 손을 잡고 산책을 한 후 센느강의 바토 파리지앵(Bateau Parisians)나 에펠탑의 쥘 베른(Jules Verne) 같이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하자. 아마 숨어 있던 연애세포가 마구마구 방출될 정도로 환상적일 것이다.


Cool & Hip 
 뉴욕, 미국

하이엔드 디자이너 부띠끄, 수공예 초콜렛, 빈티지 레코드 등 뉴욕에서 모든 것을 찾을 수 있다. 가장 트렌디하고 유명한 힙스터들의 메카인 윌리엄스버그- 뉴욕 맨해튼의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면서 예술가들이 다리 건너 브루클린 쪽으로 옮겨가 생성된 핫 플레이스이다. 빈티지 샵, 예술적인 부티끄, 그리고 클럽과 펍 등 밤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들이 즐비해 있다. 또한 아기자기한 아이템 숍과 작은 갤러리, 소박한 레스토랑으로 가득한 소호, 삭막한 공장지대에서 예술적 감성이 충만한 아티스트의 아지트로 변신한 첼시는 쿨하고 힙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후회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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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ㅣ스카이스캐너

사진 ㅣ스카이스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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