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여행 시 이용할 수 있는 모든 교통수단을 소개한다!
저렴한 물가, 아름다운 자연환경, 다양한 즐길 거리로 한국인들에게 사랑받는 베트남 휴양지, 다낭. 하지만,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이 발달한 여행지가 아니다 보니, 패키지여행이 아닌 이상,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할지 난감할 것이다. 스카이스캐너에서 다낭 여행 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을 소개한다.
※2018년 10월을 기준으로 작성한 기사로, 추후 이용 방법 및 비용이 변동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다낭은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않은 도시이기 때문에, 여행자들이 이용 가능한 교통수단은 호텔 픽업 서비스차량, 택시, 그랩, 픽업/샌딩 서비스 차량 등이 있다. 다낭 여행 시 주로 묵는 숙소의 위치는 다낭 한강 시내, 미케비치 해변 인근이며, 다낭 국제공항에서 다낭 시내까지 차량으로 이동 시 약 20분 정도 소요된다.
다낭 국제 공항 - 다낭 시내 구간 그랩, 택시의 평균 요금(4인승) : 60,000동 ~ 80,000동(VND)
1. 호텔 공항셔틀버스(유/무료) : 호텔마다 서비스 세부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호텔셔틀차량을 이용 시, 사전에 호텔에 직접 메일 또는 전화로 확약을 받아야 한다.
2. 택시 : 공항 밖을 나오면, 여러 택시 회사 차들이 대기하고 있으니,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과정에서 흥정이 필요할 수도 있으며, 흥정이 싫다면 미터기를 찍어달라고 명확히 요구하면 된다. 또한, 미터기가 있는 차량이라 할지라도 미터기가 정확한지 다시 한번 확인할 필요는 있다.
3. 그랩카 : 그랩(Grab) 어플을 통해 차량(4인승, 7인승 등)과 목적지를 선택하면, 거리에 따라 확정된 금액이 뜬다. 그리고 난 후 예약을 하면, 가까이 있는 기사가 지정한 출발지로 온다. 어플에서 알려준 기사와 차량번호를 참고해 차량에 탑승하면, 목적지까지 정해진 금액으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 어플을 이용하기 위해선 데이터 로밍 혹은 현지 유심이 필요하다.
4. 사설 단독 픽업/샌딩 서비스 차량 : 한국에서 미리 사전 예약해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택시와 그랩보다는 조금 비싸지만, 사전 예약 후, 공항 출국장에 나오자마자 큰 대기 시간 소요 없이 단독차량으로 편리하게 목적지까지 갈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특히, 이런 업체들은 4, 6, 7, 11인승까지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어 인원수가 많다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관련 서비스를 운행하는 업체도 많고, 여러 여행 사이트에서 할인가로 판매되고 있는 티켓도 많으니, 다방면으로 검토 후 구매한다면 더욱더 알뜰하게 여행할 수 있을 것이다.
대부분 호텔 및 리조트에서는 자체 유/무료 셔틀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숙소마다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의 숙소에서 공항 / 시내 / 호이안 등의 지역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숙소 검색 및 예약 시 세부 사항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셔틀버스의 경우, 이동 시 가장 편리하고 깔끔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니, 가고자 하는 목적지에도 정차한다면 호텔 셔틀버스를 적절히 활용하자.
다낭의 경우 택시 요금이 저렴한 편이고, 이용 시 편리한 교통수단임은 분명하지만, 여느 동남아 국가 여행과 비슷하게 흥정 과정이 필요할 수도 있으며, 자칫 잘못하면 바가지를 쓰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출발 전 미터기를 켰는지 확인하는 게 필요하며, 돈 단위가 크다 보니 건네주기 전에 다시 한번 돈 액수를 체크하도록 하자.
* 택시 미터기 보는 법 : 보통 ,000는 떼고 표기된다. 예) 11.1 = 11,000.1동(VND)
동남아 지역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교통수단, 그랩(Grab). 일반 차량 또는 오토바이가 택시와 같이 운영되는 시스템으로, 거리에 따라 확정된 금액으로 이용하기에 바가지 쓸 일은 없어 편하다. 스마트폰에 그랩 App을 다운로드해서 원하는 목적지를 검색 후, 그랩 차량/바이크를 선택하면 정해진 금액으로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 차량/바이크 선택 후, 기사와 차량/바이크 번호까지 함께 알려준다. 비용은 그랩 App에 등록된 신용카드 혹은 현금 결제가 가능하다. 그랩은 기사와 대화할 일이 있으면, 거의 그랩App 메신저로 주고받을 수 있으며, 간혹, 그랩에 등록된 전화번호로 전화가 오는 경우가 있으니 참고하자.
베트남은 오토바이의 천국과 같다. 자동차보다 오토바이를 더 많이 볼 수 있고, 보편화되어 있기 때문에 현지인들은 가까운 거리를 이동할 때 택시처럼 이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외국인들은 쎄옴 시세를 모르기 때문에 미터기가 있어도 바가지를 쓸 수 있다. 위험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가급적 가까운 거리에 이용하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