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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카이스캐너 Dec 26. 2018

쿠바여행, 다양한 매력을 품고 있는 시간이 멈춘 여행지

올드한 분위기와 함께 감성적인 여행을 원한다면, 쿠바를 추천한다. 


시간이 멈춘 듯 황홀한 풍경과 분위기로 여행자를 사로잡는 쿠바. 쿠바 하면 아바나(Havana) 도심의 컬러풀한 모습이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대자연의 풍광을 간직한 비냘레스(Vinales)부터 플로리다 해변을 접한 바라데로(Varadero)까지 쿠바 여행을 즐길만한 도시는 많다. 쿠바 항공권 예매 팁부터 쿠바 여행코스까지! 스카이스캐너와 함께 쿠바로 떠나보자.


Pixabay / @12019




쿠바 날씨

Flickr / @Miguel Discart


쿠바는 적도 가까이에 위치한 섬나라인 만큼 연중 따뜻하고 습한 날씨를 보인다.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어가는 한여름(7-8월)을 제외하곤 연중 온화한 날씨를 보이기 때문에 여행하기 좋다. 여행하기 가장 좋은 건기인 12월부터 4월까지이며, 이 시기에는 숙박시설이 만실이 되기 때문에 미리 숙소를 예약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우기와 허리케인이 겹치는 9-11월 사이엔 날씨가 궂은 날이 많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쿠바 여행 시에는 시원한 옷차림과 함께 아침 저녁으로 걸칠 얇은 겉옷을 챙기는 것이 좋다. 또한 강한 햇빛을 피할 선글라스와 선크림을 꼭 챙길 것.


쿠바를 여행하기 좋은 시기
12월 - 4월 (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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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여행 주의 사항

Flickr / @Pedro Szekely


1) 비자
관광을 목적으로 쿠바를 방문하는 경우엔, 따로 비자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여행자 카드(Tourist card)를 구매하면 되는데, 이것이 쿠바 비자의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여행자카드는 국내 여행사를 통해 미리 구입할 것을 추천하며, 에어캐나다를 이용할 경우 항공권 비용에 비자가 포함되어 있다.

2) 환전
쿠바에서는 CUC(쿡 또는 쎄우쎄)와 CUP(페소) 두 가지 화폐가 통용되는데, 외국인들은 CUC을 사용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쿠바 화폐로 환전할 수 없다. 따라서 유로화나 캐나다 달러로 환전한 뒤 쿠바 현지 환전소에서 환전
할 것. 쿠바 공항 환전소나 호텔, 혹은 은행을 이용하면 된다.


3) 주의사항

쿠바의 여행자 치안은 비교적 안전한 편이지만, 소매치기 범죄는 항상 주의하자. 특히, 사람이 많은 대중교통이나 펍 등에서는 각별히 주의할 것. 또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이 적기 때문에 숙소를 떠나기 전에 비상 연락망과 본인의 일정을 공유해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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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여행 코스


1. 아바나 (Havana)


Flickr / @SweetMellowChill
Flickr / @Pedro Szekely


쿠바의 수도이자, 쿠바 여행의 중심인 아바나(Havana). 시간이 멈춘 올드 아바나의 거리에서 쿠바 여행을 시작해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올드 아바나 지역에서는 스페인 식민지 시절 건축된 산 크리스토발 대성당부터 고풍스러운 산 프란시스코 교회가 보이는 산 프란시스코 광장, 활기찬 분위기로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아르마스 광장 등 가볼 곳이 많다. 거리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클래식 카도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아바나 여행의 묘미.


Flickr / @Pedro Szekely


최근 방영되고 있는 인기 드라마의 주인공들이 만난 바로 그곳. 스페인어로 '방파제'를 뜻하는 말레콘 비치는 드라마의 풍경보다 더 낭만적인 자태로 여행객들을 맞이한다. 말레콘 비치는 해질 녘에 가장 아름다우니 방파제 앞에 걸터앉아 일몰을 감상해보자. 해가 진 후에는 쿠바의 전통 칵테일인 모히토를 즐기며 하루의 마무리를 해보는 것도 좋다.




2. 비냘레스 (Vinales)


Flickr / @Miguel Discart


아바나 서쪽, 차로 2~3시간 거리에 위치한 비냘레스는 쿠바섬 태고의 모습을 간직한 생태도시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비냘레스 계곡은 산과 계곡 그리고 그 사이를 채우고 있는 넓은 경작지가 장관을 연출한다. 비냘레스는 쿠바의 전통 시가의 원재료인 담배 재배지로도 유명한데, 시가를 만드는 과정을 경험해보는 것도 좋다. 비냘레스 일일투어로 비냘레스 계곡과 천연동굴, 담배 재배지를 둘러보는 일정을 계획할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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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산타 클라라 (Santa Clara)


Flickr / @Marika Bortolami


쿠바의 상징적인 인물, 체 게바라가 잠든 산타클라라는 혁명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 쿠바 혁명의 중심지 비달 광장에서부터 체 게바라의 청동상이 자리 잡은 체 게바라 기념관까지 천천히 둘러볼 것을 추천한다. 체 게바라 기념관에는 그의 유해가 안장되어 있는데, 쿠바 민중들을 사랑했던 그의 혁명 정신을 찬찬히 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4. 트리니다드 (Trinidad)


Flickr / @Bud Ellison


스페인 식민시절의 풍경을 예쁘게 간직하고 있는 트리니다드. 도시 전체가 여행자를 위한 포토스팟 같은 느낌을 준다. 호화롭고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역사 박물관에서 트리니다드 여행의 일정을 시작해보는 것도 좋다. 트리니다드 여행의 중심은 바로, 마요르 광장. 야자수와 잘 가꾸어진 정원이 자리 잡은 광장 주변엔 레스토랑과 펍이 즐비해있는데, 저녁엔 살사 등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곳들도 있으니 참고하자. 카리브해의 눈부신 바다를 마주한 앙꼰 비치 (playa Ancon)도 트리니다드 여행의 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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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바라데로 (Varadero)


Flickr / @Emmanuel Huybrechts


아바나의 동쪽, 차로 2시간 거리의 이까꼬스 반도에 위치한 바라데로. 투명한 바다와 백사장으로 둘러싸인 바라데로는 지상 최고의 휴양지로 불리는 멕시코 칸쿤과 종종 비교되는데, 칸쿤 못지않은 아름다운 해변과 특급리조트 서비스를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누릴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쿠바 여행의 막바지 일정엔 바라데로에서 여행의 피로를 씻어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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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스카이스캐너

사진 | 스카이스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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