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지역별 여행 최적기!
하노이부터 호치민까지 총정리 했다!
천국 같은 해변과 매력적인 음식,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형성된 다양한 로컬 문화까지, 무궁무진한 매력을 지닌 여행지 베트남! 베트남 여행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날씨를 고려해 떠나보는 건 어떨까? 베트남 여행을 꿈꾸는 여행자를 위해 스카이스캐너에서 베트남 지역별 여행 최적기를 소개한다.
Flickr @guido da rozze베트남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
Flickr @Loi Nguyen Duc
Flickr @Loi Nguyen Duc북쪽 중국과의 경계선으로부터 이어져 남쪽 태국만까지 1,000km가 넘는 베트남은 매우 긴 나라다. 우뚝 솟은 산부터 열대 해변까지 매우 다양한 주변 환경을 갖고 있기 때문에 베트남의 어느 지역을 방문하느냐에 따라 최적의 방문 시기가 나누어진다. 봄(2월~4월)과 가을(8월~10월)은 통상적으로 베트남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다. 이 기간에는 전 지역에 걸쳐 비도 덜 오고 기온도 온화하기 때문이다. 반면 여름에는 어느 곳을 가던 극도의 더위와 습도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베트남 북부
(하노이, 하롱베이)
Flickr @Jorge Cancela
Flickr @Nicki Mannix봄(4월~6월)과 가을(10월~11월)이 하노이의 성수기, 즉 베트남 북부를 방문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로 이 기간에 따뜻하면서도 꽤 건조한 날씨가 지속된다. 하지만 베트남 북부는 일 년 내내 습하고, 방문할 때마다 비를 맞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할 것. 겨울(12월~3월)의 베트남 북부는 온도가 5도까지 떨어져 꽤 추울 수 있으며, 여름(7월~9월)에는 28도~35도로 마치 타는 듯한 더위와 비 한 사발을 동반한 푹푹 찌는 습도를 경험할 수 있다.
베트남 중부
(다낭, 호이안)
Flickr @Jesus Abizanda
Flickr @Jesus Abizanda베트남 중부의 건기는 2월부터 6월까지 지속되고, 4월까지는 가장 최상의 날씨를 누릴 수 있다. 이 시기에는 습도도 꽤 낮을뿐더러, 기온도 온화한 편이다. 6월부터 8월 사이에는 무려 38도까지 치솟는 불타는 듯한 여름을 경험하게 된다. 만약 ‘난 더위를 참기 너무 힘들다, 어느 정도의 비는 괜찮다’ 싶은 여행객들은 11월부터 1월 베트남 중부가 가장 추운 시기에 방문하길 추천한다. 기온은 19도에서 24도 사이로 동남아시아치고는 꽤 낮은 편이기 때문. 단, 10월~11월 사이는 가장 비가 많이 내리는 달임을 명심하자.
베트남 남부
(호치민)
Flickr @bvi4092
Flickr @dronepicr호치민 시티에서 건조하고 해가 쨍쨍한 날을 기대하긴 힘들다. 11월~4월에는 북동쪽 몬순기후, 5월~10월에는 남서쪽 몬순기후의 영향으로 일 년 내내 비가 내리지 않는 날이 없기 때문. 하지만 항상 비가 내리는 것은 아니므로, 여행 중 며칠은 괜찮은 날씨를 맞이할 수도 있다. 베트남 남부의 건기는 12월~3월 사이로, 이 시기 기온은 21도에서 34도를 맴돈다. 축제를 즐긴다면 베트남의 신년제(Tet) 기간, 즉 1월 말에서 2월 초인 설 연휴로 여행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
베트남 여행,
가장 저렴한 시기는?
Flickr @Gene Bromberg보통 베트남 우기에는 여행을 꺼리기 때문에, 10월~11월 사이에 베트남 여행을 계획하면 가장 저렴하게 갈 수 있다. 11월~2월, 우기의 날씨가 조금 나아질 때쯤 저렴한 딜도 자주 등장하므로 기회를 놓치지 말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