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해외여행도 걱정 없이!
여행지는 정해졌지만, 맛집, 숙소, 무엇을 해야 할지 정하기 어렵다면? 더군다나 혼자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여행 계획이 막막할 것이다. 스카이스캐너에서 소개하는 7가지 팁을 참고해 혼자서도 걱정 없이 떠나보자!
같은 여행지라도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둘러볼 지역과 해야 하는 것들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발리의 고급 리조트에서 쉬며 비치 클럽을 즐기고 싶거나 또는 스쿠터를 빌려 서핑, 스노클링, 요가 등 다양한 체험을 원하는 것처럼 말이다. 오사카 여행도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들릴 것인지, 난바 주변 카페와 디저트를 공략할 것인지에 따라 일정이 달라진다. 그러므로 미식, 쇼핑, 체험 등 여행의 컨셉을 먼저 잡아야 머무는 지역이나, 숙소의 유형, 예산 등을 정하기 쉬d워진다. 또한, 아큐웨더 등의 사이트를 통해 떠나는 시기의 날씨를 체크하는 것도 중요하다.
가고 싶은 곳, 먹고 싶은 맛집을 모두 찾았다면 지도를 펼쳐보자. 이동 동선을 짜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 구글맵의 기능 내장소를 열고 장소를 추가하는 것이 가장 간편한 방법 중 하나. 공유도 가능해 여행을 함께하는 친구들과 나눠 보기에도 좋다. 중국 여행 시에는 구글맵보다 고덕지도(高德地图) 또는 바이두맵이 더욱 유용하니 참고하자.
포털 사이트 검색도 좋지만 더욱 정확한 최신 정보를 얻고 싶다면 공항, 관광청 사이트를 확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공항과 시내를 연결하는 교통수단과 포털 사이트에서 찾기 어려운 숨어있는 명소, 현지 음식 등을 정리해두었기 때문. 여행지의 기본 정보를 얻는 좋은 루트가 될 것이다.
블로그 검색도 좋지만, 좀 더 트렌디한 카페나 레스토랑을 찾고 싶다면 ‘해시태그’에 주목해보자. 영어나 현지어로 지명, 지명+카페, 지명+맛집 등을 검색하다 보면 공통적으로 많이 나오는 곳을 발견하게 되고, 아직 우리나라 누리꾼들의 레이더에는 걸리지 않은 숨은 명소를 찾을 수 있다. 이 방법으로 한국 여행 블로그에는 소개되지 않은 현지인 스팟을 찾아보자.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맛있는 음식 먹기. 우연히 들어간 가게에서 유레카를 외칠 때도 많지만, 철저한 조사로 후회 없는 한 끼 식사를 하는 것은 어떨까? 구글링도 좋지만, 현지 맛집 사이트 또는 어플리케이션이 좀 더 현지인 맛집을 찾기에 유용하다. 웹브라우저 크롬을 사용하면 페이지를 번역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 일본의 타베로그, 인도네시아의 고젝(음식 배달 서비스도 있어 주변 맛집 찾기에 좋다), 미국의 옐프, 중국의 따종디엔핑(大众点评) 등이 그 예이니 참고하자.
예산을 세우는 것도 여행 계획 중 하나. 그러나 막상 환전하려 하면 얼마나 해야 할지 가늠이 안 될 때가 있다. 여행 계획을 세우며 식비와 교통수단, 호텔의 평균 숙박 비용을 확인하고 거기에 쇼핑비와 액티비티 비용 등을 정해 환전하자. ‘혹시 모르니’라는 마음에 많은 금액을 환전하는 것보다, 해외에서 사용하기 좋은 체크카드를 준비하는 것도 하나의 팁. 현금을 팔 때의 환율은 더 낮으며 동전이 남을 때에는 더욱 손해이기 때문. 또한, 면세점 쇼핑과 공항까지 가는 교통수단도 예산에 포함하는 것을 추천한다. 여행이 끝난 후 카드값에 화들짝 놀라기 싫다면 말이다.
현지 데이터 또는 와이파이 상태에 따라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또한, 국가별로 유용한 앱이 달라 준비한 것이 무용지물이 되기도 한다. 그러니 여행을 떠나는 국가의 필수 어플을 검색해 다운로드 받아보자. 보통 지도, 번역, 교통수단, 가계부 등이 필수 어플. 또 하나가 있다. 바로 스카이스캐너! 어느 곳에서든 저렴한 항공권, 호텔, 렌터카를 검색할 수 있는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이니 아직 스마트폰에 없다면 바로 다운로드 받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