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고 굵은 방콕 여행 일정 & 경비 파헤치기
따로 휴가나 연차를 쓰지 않고도 해외여행을 다니는 추세다. 직장인들은 금요일 퇴근 후, 학생들은 금요일 하교하고 난 뒤 '밤도깨비 여행'으로 훌쩍 떠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밤도깨비 여행은 짧은 비행시간으로 떠날 수 있는 근거리 여행지를 생각하게 될 터! 방콕으로 떠나는 밤도깨비 여행은 짧은 비행시간, 맛있는 음식과 즐길 거리가 가득한 이유로 인기가 많으니 금요일 퇴근 후, 하교 후 여행을 계획한다면 이번 포스팅을 주목해보자. 스카이스캐너가 방콕으로 떠나는 밤도깨비 여행 일정과 경비를 소개하니 눈에 담아둘 것!
금요일 일정이 끝나는 대로 인천 공항에서 진에어를 타고 6시간이 조금 안되게 비행하면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에 도착할 수 있다. 방콕 시내는 항상 차가 많지만, 새벽의 방콕은 훨씬 한산하니 택시 혹은 공항에서 운행하는 공항 셔틀(24시간 운행) 서비스로 호텔까지 이동할 것을 추천한다. 아카디아 스위트 플렌칫 수쿰빗 바이 컴패스 호스피탈은 방콕 중심에 자리해 관광지 이동이 편리한 숙소이다. 또한 럭셔리하고 깨끗한 욕실을 가진 장점으로 정평이 나있기 때문에 2박 3일 동안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즐기기 딱인 호텔로 추천한다.
왕궁을 빼놓고는 방콕을 논할 수 없다. 즉 방콕 여행의 시작은 왕궁 방문! 태국 문화의 핵심인 왕궁을 통해 '여기가 태국이다'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라마 1세부터 역대 국왕들이 살았던 왕궁으로 새로운 건물을 짓거나 증/개축을 하면서 왕궁의 규모가 커져 현재에 이른다. 왕국의 번영을 비는 의미에서 지어진 궁전인 만큼 위용이 어마어마하다. 단, 반바지나 민소매 옷차림으로는 출입할 수 없다는 점을 유념하자. 입구 오른쪽에 옷을 빌려주는 곳이 있으니 복장 규정을 준수하여 방문해보도록 하자.
왕궁 내에 위치한 왓 프라 깨오 (에메랄드 사원)은 제사를 모시는 왕실 수호 사원으로 태국에서 가장 신성시되는 최고의 사원이니 놓치지 말고 관람하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에메랄드 불상이 자리하고 있다는 특징이 있으며 에메랄드 사원이라는 별칭 역시 이 불상 때문이다. 범종 모양의 프라씨 랏따나 쩨디 불탑과 경내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인 프라 몬돕 등 다양한 형식의 건축물이 흥미롭다.
짜오프라야 강변을 따라 지어진 프라 수멘 요새 바로 옆에 위치한 싼띠차이 쁘라칸 공원. 현지인들이 주로 산책을 즐기는 곳이기 때문에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짜오프라야 강과 라마 8세 다리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화려한 왕궁과 사원을 방문한 뒤에 한 템포 쉬어가는 의미로 잠시 휴식을 취해보자.
주말에만 열리는 태국 최대 규모의 시장이다. 밤도깨비 여행으로 방콕을 방문했다면 즐길 수 있는 시장! 1만 5천여 상점이 햇빛도 비추지 않을 만큼 빽빽하게 모여 있어 없는 것 없이 모두 다 있다. 친구들을 위한 기념품으로 아로마 향초, 수공예품, 액세서리 등을 고를 수 있다. 또한 신발, 의류 등 현지 기분을 낼 수 있는 아이템부터 평상시에 착용 가능한 아이템까지 두루 있으니 득템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단, 흥정과 가격 비교는 기본이니 주의할 것. 쇼핑에 큰 흥미가 없는 이라도 길거리표 음식과 저렴한 과일 주스 한 잔을 위해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방콕의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다!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쇼핑센터가 모여 있는 씨암의 중심지, 씨암 스퀘어를 방문해보자. 방콕 패션의 중심지이자 MBK, 씨암 센터, 씨암 파라곤 등이 모여 있는 쇼핑 지역으로 수많은 볼거리와 먹거리가 즐비해 있다. 다음 코스인 마사지를 받기 전, 쇼핑으로 에너지를 불태워보자.
방콕에 왔다면, 한국에 비해 저렴하고 퀄리티 높은 1일 1마사지를 놓치지 말자. 방콕 주요 지역 곳곳에 자리한 마사지 샵들이 많으니 발품을 팔아 미리 마사지 샵을 골라두고 방문해보자. 여행과 일상의 피로가 싹 날아가는 궁극의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마사지 외에도 다양한 스파 제품을 구비한 곳도 있으니 취향대로 방문해보자.
전 세계 배낭여행자들의 성지인 카오산 로드. 방콕에 도착했다면 잊지 말고 방문해야 할 포인트 중 하나다. 수많은 매력적인 가게들이 있어 카오산 로드에 방문했다면 지름신을 만나기 일쑤일 것이다. 가게 구경, 사람 구경을 하다 보면 배가 고플 터! 허기질 때쯤 저녁 식사를 한 뒤 펍에서 간단히 맥주 한 잔과 함께 방콕 여행을 뒤돌아보며 마무리해보자.
*2019.02.26 검색 기준으로 날짜에 따라 요금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