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여행은 여기! 동화 속 같은 스위스 마을 4곳
티 없이 맑은 스위스의 자연과 마주하다
대자연에서의 힐링 여행을 꿈꾸고 있다면 스위스 산악마을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유럽의 지붕'이라고 불리는 알프스산맥에 둘러싸인 작은 마을에 가면 동화 같은 풍경을 마주할 수 있다. 특별한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청정 자연과 아기자기한 마을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될 것이다. 스카이스캐너에서 스위스 곳곳에 숨겨져 있는 아름다운 산악마을 4곳을 소개한다.
Flickr @Lukas Schlagenhauf동화 속 한 장면 같은 스위스 마을 4곳
1. 체르마트
Flickr @Kosala Bandara
Flickr @Transformer18알프스의 명봉, 마테호른을 품은 스위스의 대표적인 청정 여행지 체르마트! 유명 초콜릿 브랜드와 영화사의 로고로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마테호른의 감상 포인트는 수네가 호수다. 호수에 비친 마테호른의 모습은 감탄을 자아낸다. 수네가 호수로 가는 트레킹 코스도 마련되어 있으니 자연을 벗 삼아 트레킹을 즐겨보자. 체르마트는 차량통행을 금지하는 등 옛 모습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어 천혜의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유럽에서 가장 높고 넓은 스키 슬로프도 있어 스키를 즐기기에도 최적의 장소다.
2. 그린델발트
Flickr @Dennis Yang
Flickr @othree빙하와 빙하 사이에 위치한 빙하마을 그린델발트! 인터라켄에서 열차를 타고 약 30분이면 닿을 수 있다. 그린델발트는 융프라우요흐를 오르내리는 길목에 있어 매년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한다. 특히 봄부터 가을까지는 야생화가 만발하여 하이킹을 즐기러 오는 사람들이 많다. 아기자기한 건물들과 푸르른 목초지는 동화 속 한 장면을 연상시킨다. 겨울철엔 세계의 스키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3. 피르스트
Flickr @YongSIC
Flickr @Stefan Serena해발 2168m에 위치해 '하늘 아래 첫 마을'이라고 불리는 피르스트. 그린델발트에서 로프웨이를 타고 갈 수 있다. 피르스트에 오르는 리프트에서는 만년설의 풍경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다. 하늘과 맞닿은 산기슭에는 눈과 빙하가 녹아 생긴 아름다운 호수가 형성됐다. 그 중 바흐알프제 호수는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코스! 만년설과 맑은 호수를 한눈에 담을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눈으로 보고도 믿지 못할 그림 같은 절경이 펼쳐질 것이다.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다면 트로티 바이크를 타고 피르스트를 둘러보자.
4. 뮈렌
Flickr @london road
Flickr @Todd Petrie라우터브루넨 계곡 고지대에 위치한 산악마을 뮈렌.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 또 산악열차로 갈아타야 하므로 결코 쉽지만은 않은 여정이 될 것이다. 하지만 케이블카와 산악열차에서 내다보이는 청정지역 뮈렌의 절경은 고된 여정을 잊게 한다. 작은 마을 곳곳에는 소를 방목해 정말 동화 속에 들어온 느낌이 들 것이다. 뮈렌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는 쉴트호른 전망대. 해발 2,970m의 전망대에 오르면 아이거, 융프라우 등 알프스의 주요 산맥들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