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자유여행, 아이와 즐기는 가족해외여행 명소 6
가족과 즐기기 좋은 오키나와 자유여행 명소
2시간 남짓의 비교적 짧은 비행시간으로 만날 수 있는 휴양지, 오키나와! 일본의 하와이로 불리는 오키나와는 일 년 내내 온화한 날씨와 맛있는 음식, 깨끗한 환경 등 가족 여행지로서의 인기 요인을 모두 갖추고 있다. 여행 명소 선정에 있어서도 아이와 함께 하기 좋은 곳을 미리 알아두면 좋을 것이니 주목하자. 스카이스캐너에서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오키나와 가족해외여행 추천 명소 6곳을 소개한다.
Flickr @Ricardo's Photography오키나와 자유여행
아이와 함께 즐길
가족해외여행 명소 6곳
1. 아메리칸 빌리지
Pixabay @chiyan0824
Flickr @american_rugbier‘오키나와의 오다이바’라고 불리는 아메리칸 빌리지(American Village). 옛 미군 비행장 부지에 조성된 복합 리조트로 트릭아트 뮤지엄, 8개의 영화관, 대형마트, 상점, 레스토랑, 온천, 해변까지 한곳에 모두 모여 있어 아이들이 심심할 틈이 없는 곳이다. 일본 영화 <눈물이 주룩주룩>에 등장해 유명해진 아메리칸 빌리지의 대관람차는 일몰 시간에 탑승하면 아름다운 석양의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다.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또 다른 포인트인 선셋 비치는 인공 해변으로 파도가 잔잔해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작은 개천 주변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예쁜 건물들 사이를 걸으며 아메리칸 빌리지의 독특한 매력에 빠져보자.
2. 츄라우미 수족관
Flickr @naosuke ii
Flickr @alanqoo오키나와의 대표 관광지 츄라우미 수족관(Churaumi Aquarium)에서는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된 대형 수조 '쿠로시오 바다'에서 유유히 헤엄치는 고래상어를 만날 수 있다. 세계 최대급 크기를 자랑하다 보니 수조가 아니라 마치 바다를 그대로 들여다보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 그 외에도 돌고래쇼, 각양각색의 열대어를 감상할 수 있는 열대어 바다, 성게, 불가사리, 해삼을 만져보는 체험도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다. 수족관에서 도보 10분 거리에는 에메랄드 해변이 위치해 있으니 가족들과 야외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다.
3. 동남식물낙원
Flickr @sunoochi
Flickr @[cipher]약 1,300여 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는 자연 테마파크인 동남식물낙원은 분수가 솟구치는 큰 연못을 중심으로 조성된 워터가든과 40년이 넘는 야자수가 늘어선 산책로가 인상적인 보태니컬 가든으로 나누어진다. 40분간 트램을 타고 이동하면서 가이드의 지도하에 나무와 꽃을 만져볼 수 있는 프로그램과 직접 채색한 화분에 식물을 심는 프로그램, 염소와 토끼 등 동물 먹이 주기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다. 그리고 저녁이 되면 반짝반짝 빛나는 전구들이 불을 밝혀 마치 동화 속 세상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4. 나고 파인애플 파크
Flickr @saeru
Flickr @Akame나고 파인애플 파크는 오키나와를 대표하는 열대 과일인 파인애플을 테마로 한 농장으로, 다양한 품종의 파인애플을 재배해 색다른 파인애플을 만날 수 있다. 주차장에서 테마파크로 들어가기 위해 타는 귀여운 파인애플 캐릭터 셔틀버스부터 아이들의 취향 저격! 파크 내에서는 파인애플 모양의 카트를 타고 농장도 구경하고, 파인애플 포토존에서 인증샷도 남겨보자. 춤추고 노래하는 파인애플 캐릭터를 볼 수 있는 작은 인형극도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 기념품샵에서는 ‘파인애플’을 주제로 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파인애플 음료, 카레, 카스텔라, 와인, 초콜릿, 파인애플 파이까지 이것저것 시식하는 재미도 놓칠 수 없다.
5. 오키나와 월드
Flickr @Luciano Nunes de Sousa
Unsplash @Timo Volz우리의 민속촌에 해당하는 오키나와 월드는 오키나와의 역사, 문화, 자연을 통째로 경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로 시내에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약 100년 전에 지어진 낡은 민가를 이축하여 옛날 류큐 왕조시대 마을 풍경을 재현한 류큐왕국죠카마치는유형 문화재로 지정된 곳으로 도자기, 유리, 염색 공방 등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민속촌 내에서 진행되는 전통 군무 공연인 에이샤춤도 흥미로운 행사이니 놓치지 말 것. 오키나와 월드의 또 다른 필수 코스는 바로 쿄쿠센도 동굴. 30만 년 전부터 형성된 종유동굴인 쿄쿠센도 동굴은 약 5km 길이에 달하는 천연 동굴로 그중 890m 정도만 개방되었는데, 일본에서 2번째로 큰 동굴인 만큼 그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6. 오키나와 코도모노쿠니
Flickr @__U___
Unsplash @Nicolai Plenk'어린이 나라'라는 뜻의 오키나와 코도모노쿠니는 오키나와현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동물원으로 그만큼 전통과 규모를 자랑한다. 포유류, 조류, 어류, 파충류 등 약 200여 종의 동물과 수족관이 있으며, 어린이들이 탈 수 있는 기관차와 캐릭터 카트도 있어 아이들이 즐기기에 충분하다. 이곳의 원더 뮤지엄은 자유롭게 만지고 놀면서 배울 수 있는 체험형 전시물이 많이 있으므로 어린아이가 있는 여행객이라면 방문할 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