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멍쉬멍 여유롭게 제주여행을 즐기는 6가지 방법
나만의 특별한 제주여행을 계획하고 싶다면
날씨부터 다양한 축제, 먹거리까지 가득한 5월! 집보다 어디로든 여행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진다. 따스한 봄날 어딘가 멀리 떠나 느긋하게 놀고 쉬고 싶다면 국내 최고의 여행지로 알려진 푸른 섬, 제주도로 떠나보자. 해외 부럽지 않은 이국적인 풍경은 기본, 신선한 해산물에 다양한 즐길 거리까지 있는 제주도는 그야말로 여유롭게 놀고, 쉬기에 딱 좋은 곳이다. 바쁜 일상에 지쳤다면 제주도에서만큼은 잠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제주도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자. 스카이스캐너가 놀멍쉬멍 여유롭게 제주 여행을 즐기는 6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Flickr @건 강제주여행을 즐기는
6가지 방법
1. 호텔보다는 제주스러운 숙소에 묵어보기
제주도에는 국내 여행객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우리나라의 대표 여행지답게 다양한 형태의 숙소가 있다. 제주도에서 조금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대규모 호텔, 리조트보다는 제주 감성이 가득 느껴지는 게스트하우스 또는 독채 민박을 추천한다. 제주에는 안채와 바깥채로 구성된 제주 전통 가옥 구조를 살리면서도, 숙소 주인의 취향으로 가득한 매력적인 숙소가 많다. 돌담으로 둘러싸인 숙소에서 큰 창으로 제주의 푸르른 분위기를 느끼며 제주여행의 하룻밤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
2. 섬 속의 섬에 가보기
Flickr @anokarina
Pixabay @o2morning제주도에서 식상한 여행 코스보다는 조금 더 제주스러운 곳을 가보고 싶다면 섬 속의 섬 투어를 즐겨보길 추천한다. 제주도는 본섬 외에도 우도, 비양도, 차귀도 등 총 5개의 섬이 더 있으며 섬마다 색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성산일출봉을 마주하고 있는 우도부터 천년의 섬이라 불리는 비양도,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자연을 만날 수 있는 차귀도, 봄철 푸른 청보리로 가득해지는 가파도, 대한민국 최남단에 자리한 마라도까지! 섬들을 돌아보며 제주 본섬에서 만나보지 못했던 또 다른 매력을 느껴보고,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3. 책방에서 시간 보내기
제주에서 진정한 놀멍쉬멍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제주 책방을 찾아보자. 대형 서점의 딱딱한 분위기가 아닌 친숙한 분위기에 개성 있는 책들을 접하며 아날로그 감성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서점 주인의 개성으로 똘똘 뭉친 독립 서점은 규모는 작지만, 평소 접하지 못했던 책들을 만날 수 있으며 직접 주인이 방문객들에게 맞춤형 책을 추천해주기도 하며 특별한 관계를 쌓아간다. 전국 방방곡곡에 독립 서점이 있지만, 제주는 다른 지역보다 독립 서점의 수도 많은 편이니, 책을 좋아한다면 제주도에서 다양한 독립 서점들을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4. 오일장에서 식사하기
Flickr @dmytrok
Flickr @Republic of Korea여행을 떠날 때 그 지역의 시장에 가보면 여행지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제주여행을 떠난다면 활기찬 분위기에 다양한 식재료, 먹거리들을 즐길 수 있는 제주도 곳곳의 오일장을 주목해보자. 100년이 넘는 제주민속오일장부터 함덕, 표선, 서귀포향토, 한림민속 등 제주도 전역에 총 10개의 오일장이 있으며 대부분 매월 1일부터 10일 사이에 이른 오전부터 시작해 오후 3시 정도면 파장하니 참고하자. 오일장에서의 각종 관광 상품과 특색 있는 먹거리도 즐겨보길 추천한다.
5. 숲 속 걸어보기
Pixabay @sonharam0
Pixabay @REXLUNA미세먼지에서 벗어나 제주도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힐링하고 싶다면 대표적인 힐링 스팟인 제주의 푸른 숲길을 찾아가 보자. 제주 조천읍에 위치한 사려니숲길은 삼나무부터 졸참나무, 서어나무, 산딸나무 등 여러 가지 나무와 식물들이 가득하고, 햇빛들이 나무 사이로 들어와 마치 동화 속에 있는 듯한 장관을 연출한다. 사려니숲길과 더불어 비자나무가 울창하게 숲을 이루는 비자림 또한 인기! 비자나무가 내뿜는 독특한 향기에 피톤치드가 가득해 숲 속에서의 여유로운 휴식을 가질 수 있다. 그 외에도 삼다수 숲길, 교래 자연 휴양림 등이 있으니 가까운 곳에 숲길이 있다면 한 번쯤은 꼭 들러보자.
6. 오름에서 노을 보기
Pixabay @coahn
Pixabay @angel4leon제주도의 숨은 매력을 보고 싶다면 오름에 올라보자. 제주도 곳곳에는 350여 개의 크고 작은 오름이 있으며 아래에서 볼 때는 굉장히 낮아 보이지만 오름 정상에 오르는 순간 제주의 바람과 엄청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완만한 경사로 아이들도 부담 없이 오르기 좋은 용눈이오름부터 3개의 분화구를 가진 따라비오름을 비롯해 새별오름, 백약이오름 등 오름마다 개성이 넘치니 기회가 된다면 많은 오름을 경험해보길 추천한다. 특히 해 질 녘 오름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오름의 매력을 더욱 더해주니 놓치지 말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