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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카이스캐너 May 17. 2019

일본 북해도 비에이 후라노의 관문, 아사히카와 여행

신규 취항으로 더욱 가까워진 북해도의 중심 



아사히카와는 홋카이도의 중심부에 자리해 일본 북해도 여행의 중심지로 삼기 좋은 곳이다. 겨울에는 매우 춥지만, 여름에는 한국에 비해 서늘한 날씨를 보이기 때문에 아름다운 꽃과 나무, 잔잔한 자연 풍경 등 여행을 즐기기에 완벽하다. 아사히카와 직항노선이 신규 취항되었으니 더욱 가까운 하늘길로 일본 북해도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사실! 스카이스캐너가 일본 북해도 비에이, 후라노의 관문, 아사히카와 여행의 A to Z를 소개한다.


Pixabay @meguraw645




일본 북해도
아사히카와 여행 팁



1. 날씨


Flickr @joeksuey


아사히카와는 분지 지형에 위치해 있어 겨울에 유난히 추운 지역이다. 설경이 유명한 데는 이유가 있는 법. 겨울에는 평균 영하 7~8도를 기록하고 있으며, 눈도 매우 많이 내린다. 반면, 름에는 한국에 비해 꽤 선선하여 여름에 떠나기 좋은 여행지다. 일본의 여름은 습하고 덥다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북쪽에 위치한 홋카이도는 한여름에도 무더위와는 거리가 멀어 여행하기 최적의 시기다.



2. 교통


Flickr @oonnuuoo


아사히카와 근교 여행 시에는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 홋카이도의 중심에 있는 만큼 교통의 요지이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 매우 편리한 곳. 유명 관광지를 오가는 때문에 버스와 기차가 많아 어디를 가든 어렵지 않을 것이다. 홋카이도 레일 패스, JR패스,  인터시티버스패스 등을 이용하면 여행 기간 동안 저렴한 가격으로 마음껏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버스를 이용한 투어가 많다. 여행 계획을 꼼꼼하게 세우지 않으면 이곳저곳을 제시간에 둘러보기 어렵기 때문에 전문 가이드와 함께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버스 투어를 이용하는 여행객이 많다.
 관광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고, 이동 시간에는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원하는 만큼 자세히 둘러보지 못하고 시간에 쫓긴다는 단점이 있다.


Flickr @jim212jim


홋카이도 여행은 장거리 이동이 많은 만큼 렌터카를 이용하는 이들도 많다. 렌터카를 이용하면,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시간만큼 머무를 수 있으며 일정이 자유롭다는 게 장점이다. 렌터카 예약 시 단순히 차종뿐만 아니라 가격, 인수 위치, 차량 옵션 등 다양한 요소들을 꼼꼼히 확인하여 나의 여행에 딱 맞는 차를 선택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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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카와 근교 가볼 만한 곳



1. 청의 호수(아오이이케)


Flickr @Yasamix
Flickr @Ely Pochomkin


청의 호수, 아오이이케는 비에이 여행의 필수 스폿. 느긋하게 산책하며 호수에 다다르면 곧게 뻗은 자작나무와 푸르른 호수가 반긴다. 아오이이케는 석회와 화산재 등의 영향으로 물의 빛깔이 청명한 녹색의 빛을 띠는 것이 특징인데, 그 빛깔이 신비하면서도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재해를 피하기 위해 만든 인공 호수지만, 자작나무와 함께 조화를 이루어, 자연의 그 어떤 풍경보다 더 자연스럽다. 인위적인 느낌이 없을 정도로 단조로운 풍경과 분위기가 마음을 더욱 편하게 해주기 때문이 아닐까. 한겨울 눈에 덮여있는 호수의 모습도 아름답지만 청명한 봄, 여름에 찾으면 더욱 청아하고 푸른빛을 만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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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계채의 언덕(시키사이노오카)


Flickr @Ray Swi-hymn
Flickr @Ray Swi-hymn


비에이에 위치한 시키사이노오카는 알록달록한 꽃이 약 15만㎡나 펼쳐져 있는 언덕이다. 우리말로는 사계채의 언덕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매 시즌 약 30종의 꽃이 옹기종기 모여 각자의 개성을 드러낸다. 봄, 여름, 가을에는 시즌에 맞는 형형색색의 꽃들이 피고, 겨울에는 새하얀 눈이 언덕을 수놓는다. 름 그대로 사계절 내내 색다른 풍경과 색감이 눈과 마음을 행복하게 해주는 곳. 매우 넓기 때문에 바이크, 트랙터, 열차 등 다양한 이동수단을 이용해 둘러볼 수도 있는데, 가는 곳곳마다 포토 스폿이니 어디서 사진을 남기든 인생샷이 될 것이다. 또한 꽃과 관련한 상품이 많으니, 마음에 든 꽃이 있었다면 관련 기념품을 구매하는 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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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팜 도미타


Flickr @Raita Futo
Flickr @yoppy


여름에 홋카이도를 찾는다면, '팜 도미타'에 들릴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이곳도 다양한 꽃이 각기 색을 뽐내며 활짝 피어있지만, 가장 유명한 것은 보랏빛의 '라벤더 꽃'이다. 이곳 역시 매우 넓어, 인파로 북적거리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꽃을 구경하며 산책하기에 제격이다.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펼쳐져 있는 라벤더를 바라보면 마음까지 포근하고 평온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곳에서 빼놓아서는 안 되는 것이 있다면, 바로 라벤더 아이스크림. 유제품으로 유명한 홋카이도답게 우유의 진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데다, 은은히 풍기는 라벤더 향 그리고 연보라의 빛깔까지 눈, 코, 입을 모두 완벽히 만족시켜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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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흰수염폭포


Flickr @Robert Thomson
Flickr @Robert Thomson


비에이에서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절경은 블루리버 브릿지에서 바라보는 '흰수염폭포'다. 절벽을 따라 흐르는 물이 하얗게 번지는 모습을 바라보면 마음이 정화되며 때가 씻기는 듯한 기분이 든다. 끝없이 부서지는 물길에 가슴이 시원해지는 것은 덤. 한여름에 방문한다면, 계절감을 잊을 만큼 시원한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떨어지는 물길은 비에이강에 합류하는데, 비에이강 역시 청의 호수와 같이 화산재와 석회 등의 영향으로 청록빛을 띠어 매우 신비하고 영롱하다. 겨울에 추운 홋카이도답게 이곳 역시 겨울에는 폭포가 얼기도 하고, 주변이 모두 눈에 덮여 또 다른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으니 참고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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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닝구르테라스


Flickr @MIKI Yoshihito
Flickr @MIKI Yoshihito


통나무집으로 이루어진 소품 가게가 모인 곳, '닝구르테라스'. 이곳의 이름은 '요정 마을'이라는 뜻으로 붙여졌는데, 홋카이도의 전설 속에 등장하는 '닝구르'라는 요정의 이름에 따왔다고 한다. 이곳의 통나무집들은 각각 유리, 나무, 종이, 가죽 등으로 만든 공예품을 팔고 있다. 가게마다 장인들이 공예품을 만들고 있는데, 그 공정을 직접 볼 수도 있어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색다른 경험이 된다. 주로 야경을 보러 오는 곳으로 유명한데, 불빛 아래 비치는 통나무집들을 바라보면 이색적이고도 실제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든다. 작은 카페도 있으니, 잔잔한 통나무 향기 속에서 따듯한 차를 마시면 제대로 된 힐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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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스카이스캐너

사진 | 스카이스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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