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여행, 세비야를 비롯한 아름다운 남부도시 5곳
안달루시아의 매력에 취해보는 시간
타파스와 함께 1일 5식을 즐기는 문화, 시에스타라는 낮잠 자는 문화는 스페인의 여유를 대변한다. 온화한 날씨와 함께 스페인에서 여유로운 여행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스페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제1의 항구도시이자 가우디 건축물로 유명한 바르셀로나, 수도 마드리드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풍경을 갖춘 남부의 안달루시아 도시들까지 함께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도시마다 특색 있는 분위기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도시를 이동할 때마다 새로운 나라에 온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카이스캐너에서 세비야 포함, 스페인의 아름다운 남부 도시 5곳을 소개한다.
Pixabay @alfcermed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의
아름다운 도시 5곳!
1. 그라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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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Krakauer1962그라나다 여행은 유럽의 마지막 이슬람 왕조의 왕궁이자 세계적인 건축물인 알함브라 궁전을 만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알함브라 궁전을 거닌다면 과거 이슬람 왕조 시대를 상상할 수 있으며, 깔끔하고 고요한 분위기의 정원인 헤네랄리페, 왕이 거주하던 이슬람 문화의 근원인 나스르 궁전, 알함브라 궁전에서 바라보는 그라나다 도심 뷰는 그라나다 여행의 묘미이다. 알함브라 궁전과 나스르 궁전의 입장권은 한정 수량만 판매되기 때문에, 여행 일정이 확정되는 즉시 예약하자.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누에바 광장 레스토랑에서 타파스와 맥주를 즐긴 후, 성 니콜라스 광장에서 야경을 바라보며 일정을 마친다면 완벽한 하루가 될 것이다.
2. 프리힐리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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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ckr @Julien Maury푸른 하늘과 새하얀 집이 어우러진 작은 마을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프리힐리아나로 떠나보자. 프리힐리아나는 스페인의 산토리니라는 별명을 가진 도시로, 알록달록한 문과 하얀 벽을 갖춘 집, 돌담길, 수많은 화분이 언덕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풍경을 만날 수 있다. 특히 프리힐리아나에 방문했다면, 관광 센터에 들러 언덕 위에 위치한 전망대 위치를 파악하도록 하자.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물론, 언덕으로 올라가는 중 곳곳에서 마주하는 산과 하늘, 하얀 건물이 어우러진 풍경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 여행이 될 것이다. 언덕을 오르내리기 힘들다면, 마을 내 꼬마열차를 탑승하자.
3. 말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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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manolofranco세련된 도시 분위기와 지중해가 펼쳐진 항구 분위기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말라가로 떠나보자. 말라가는 스페인의 제2의 항구도시로 알려진 곳으로, 1년 중 320여 일 동안 따뜻한 날씨를 유지하기 때문에 여유롭게 해수욕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말라가의 해변을 따라 펼쳐진 레스토랑에서 싱싱한 해산물 타파스, 빠에야와 와인을 맛볼 수도 있으며, 시내의 쇼핑 거리에서는 명품 브랜드와 자라, 캠퍼 등 국내에서 인기 있는 스페인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또한 말라가는 피카소의 생가가 위치한 도시로, 피카소의 생가와 피카소 박물관에서 피카소의 흔적을 느껴보는 것도 말라가를 즐기는 또 다른 팁이니 참고하자.
4. 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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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Braunecker경이로운 산악 도시 속에서 고요한 새소리를 듣고자 한다면 론다로 떠나보자. 론다는 120m 높이의 협곡을 가로지르는 누에보 다리와 그 다리로 연결된 구시가지와 신시가지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다. 론다는 세비야에서 당일치기 여행으로 많이 방문하는 곳인데, 론다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다면 1박을 하길 추천한다. 론다의 누에보 다리를 마을 위에서 보는 것이 아닌, 마을 아래에서 바라보는 시간을 여유 있게 즐길 수 있으며, 론다의 몽환적인 일출과 일몰을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협곡 곳곳에 위치한 레스토랑과 카페에서 이색적인 분위기의 식사를 즐길 수 있다.
5. 세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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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JaimePF55사랑과 낭만이 넘치는 도시를 찾는다면, 세비야로 떠나자. 세비야의 거리에서는 따뜻한 햇살과 함께 트램과 알록달록한 건물들, 그윽하게 울려 퍼지는 오렌지 향과 자스민 향, 열정 넘치는 플라멩코 거리 공연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세비야에는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성당인 세비야 대성당, 히랄다탑, 야경 명소인 이사벨 2세 다리와 메트로폴 파라솔 등 수많은 인기 관광 명소들이 도심을 중심으로 밀집해있기 때문에, 도보로 편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일몰 무렵, 세비야의 명소 스페인 광장에 방문한다면 은은한 조명과 분수가 어우러진 로맨틱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니 참고하자! 더불어 세비야는 플라멩코의 본고장인 만큼, 세비야에 왔다면 플라멩코 공연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