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부터 근교 여행까지!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저렴한 물가로 인해 적은 경비로도 즐거운 여행을 만끽할 수 있는 베트남 여행. 그중에서도 베트남 다낭은 가장 많은 여행자의 사랑을 받는 휴양지다. 여유롭게 즐기는 호캉스부터, 아름다운 해변에서의 액티비티, 그리고 색다른 매력이 넘치는 근교 여행까지! 즐길거리가 너무 다양해 어떻게 즐겨야 할지 고민이라면 이 글을 주목하자! 스카이스캐너가 숙소부터 근교 여행지까지 베트남 다낭여행의 즐길거리 5가지 요소를 비교해봤다. 취향에 따라 즐길거리를 비교하고 선택해 완벽한 다낭 여행 계획을 세워보자!
호캉스를 즐기지 않고,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관광을 즐기는 스타일이라면 호스텔에 묵는 것을 추천한다. 호스텔이라고 불편할 것은 없다. 최근에는 1인실을 갖춘 곳도 많이 있어 혼자만의 휴식도 충분히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호스텔의 매력인 새로운 만남에 초점을 둔 여행객이라면 도미토리에 묵는 것은 어떨까? 해외 각지에서 온 다른 여행객들과 함께 어울리며, 베트남을 넘어서 다른 세계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숙소에 큰 비중을 두지 않는 여행객이라면 저렴한 가격으로 머물 수 있는 호스텔을 선택해보자.
휴가다운 휴가, 이곳저곳을 관광하며 돌아다니기보다는 휴식과 함께 호캉스를 즐기고 싶은 여행객이라면 풀빌라 리조트에 묵을 것을 추천한다. 풀빌라 리조트는 프라이빗하기 때문에 타인을 신경 쓰지 않고 나만의 호캉스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다낭은 여타 휴양지에 비해 물가가 저렴하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풀빌라 리조트에서 머물 수 있다. 모든 것이 갖춰진 풀빌라 리조트에서의 호캉스처럼 꿀 같은 휴가가 또 있을까? 일상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평화로운 휴가를 즐기고 싶다면 다낭의 풀빌라 리조트를 체크해보자.
한시장은 현지인들은 물론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다낭의 대표 시장이다. 규모가 매우 큰 이곳은 1층에는 과일, 채소, 견과류, 기념품 등을 팔고 있고 2층에는 의류, 신발 및 액세서리를 비롯한 잡화류 등을 위주로 판매하고 있다. 해외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이 많으며, 한국인들도 많이 만날 수 있다.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편으로, 쇼핑을 위해 환전을 하기에도 편리하다. 많은 이들이 몰리는 만큼 다른 시장보다 저렴하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현지 시장답게 외국인에게는 더 높은 가격을 부르니 흥정은 필수.
한시장보다 좀 더 로컬한 시장을 만나고 싶다면 꼰시장에 가볼 것을 추천한다. 이곳은 다낭 사람들의 일상을 어느 곳보다 가까이서 만날 수 있다. 꼰시장은 관광객보다 현지인들이 많이 찾고 있는 곳이라 호객행위도 적은 편이지만, 영어가 잘 통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현지인들의 시장인 만큼 관광객들이 찾는 기념품이나 물품보다는 현지인들이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제품들이 대부분. 공산 기념품보다 베트남 현지 취향의 기념품을 찾는다면 이곳에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또한, 맞은편에는 우리의 대형마트 격인 '빅씨 마트'가 있다. 쾌적한 곳에서의 쇼핑을 원한다면 들러보자.
다낭을 대표하는 대표적인 해변 '미케 비치'. 세계 6대 비치로 소개된 적도 있을 만큼 매력적인 이곳의 해변은 무려 10km에 달하는 만큼 매우 광활하다. 그야말로 가슴이 펑 뚫어주는 바다를 만날 수 있는 곳.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만큼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서 편리하게 해변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해변 주변으로 호텔과 리조트가 많은데, 그만큼 바다와 휴양을 즐기기 좋다. 낮에는 시원한 바다에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는 동시에 야자수 나무와 선베드 아래서 휴식을 즐기고, 저녁에는 붉은 석양을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으니 꼭 가볼 것을 추천한다.
바다에서의 휴양도 좋지만, 조금 더 색다른 관광을 즐기고 싶다면 오행산에 가볼 것을 추천한다. 다낭의 오행산은 '철, 땅, 물, 나무, 불'이라는 다섯 원소로 이루어졌다는 뜻에서 이름 붙여진 다낭의 대표 산이다. 산을 오르는 방법에는 계단을 이용하는 방법과 계단과 엘리베이터를 함께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엘리베이터를 이용해도 오르기에 꽤 가파르니 참고할 것. 산의 정상에서는 아름다운 다낭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고요하고 신비한 전통 사원과 자연을 동시에 만날 수 있다.
쌀국수를 비롯한 베트남 음식은 한국에서도 매우 익숙해졌지만, 현지에 가면 그동안 만나보지 못했던 다양한 로컬 음식을 만날 수 있다. 여행을 제대로 즐길 줄 아는 관광객이라면,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들을 먹어보는 것은 필수. 추천할 만한 로컬 음식으로는 닭국수, 개구리 튀김, 두리안, 망고 튀김 등이 있다. 처음 보면 익숙하지 않은 비주얼과 냄새에 그 맛을 상상할 수 없지만, 막상 먹어보면 그 매력에 빠져드는 경우가 많으니, 흔치 않은 기회 앞에서 겁내지 말고 도전해보자!
베트남 음식은 한국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지만, 현지에서 맛보는 베트남 음식은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베트남 다낭여행을 간다면, 쌀국수, 분짜, 반미 등 베트남의 대표적인 음식을 꼭 맛보자. 다낭에서는 우리와 다른 다양한 요리 방식과 육수, 그리고 고명 등으로 그동안 맛보지 못했던 맛의 신세계를 만날 수 있다. 게다가 이런 맛있는 음식들을 아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으니 일석이조!
호이안은 다낭에서 가까우면서도 이동하기에 편리해 많은 이들이 찾는다.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다낭과 달리 호이안의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호이안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올드타운의 야경. 호이안의 야경은 알록달록한 조명이 칙칙한 밤을 따뜻하게 비춰준다. 그리고 '소원배' 역시 유명한데, 어두운 밤에 형형색색의 야경을 바라보면서 배를 탈 수 있으며, 배 위에서는 소원을 쓴 작은 등을 강에 띄워 보낼 수 있다. 등이 강을 둥실 떠다니는 모습 또한 아기자기하여 매우 예쁘다. 또한 야시장이 잘 형성되어 있어서 늦은 시간까지 관광을 즐기기에도 좋으니, 야경 감상과 밤 여행을 좋아한다면 꼭 가볼 것을 추천한다.
베트남 다낭여행의 근교 여행지로는 '후에'도 빼놓을 수 없다. 다낭에서 차량으로 편도 2시간 거리에 위치한 후에는 베트남 마지막 왕조의 유적으로 가볼 만한 역사적 가치가 충분하다. 그야말로 장엄한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 이곳을 찾는 가장 큰 이유는 '왕궁 투어'다. 걸으면서 구경하기 힘들 만큼 매우 큰 왕궁은 각종 문화 유적지와 건축물을 만날 수 있는데, 구석구석 돌아다니다 보면 고즈넉한 옛 아름다움과 베트남 전통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베트남 역사에서 상징적인 건축물로 꼽히는 티엔무 사원, 카이딘 황제릉 등 가볼 만한 이유가 충분하니 베트남 다낭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후에 역시 체크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