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 전 최종 점검! 해외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
챙겨야 할 것, 두고 가야 할 것, 모두 확인하자!
출국을 얼마 남기지 않고 설레는 마음으로 캐리어를 펼쳤지만, 무엇부터 어떻게 넣어야 할지 막막할 것이다. 동시에 배낭의 무게는 업보의 무게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그만큼 여행 시 쓸모 있는 물건만 챙기고, 쓸데없는 물건은 하나라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필수적으로 챙겨야 하는 준비물과, 챙기면 유용한 꿀템, 그리고 챙겼다가는 후회할 가능성이 높은 짐템까지! 스카이스캐너에서 해외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와 함께 소개하니, 내가 머물게 될 여행지와 숙소 유형, 일정, 여행 스타일 등을 고려하여 살뜰하게 짐을 챙겨 보자.
Unsplash @ian dooley빠짐없이 정리했다!
해외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
Pixabay @congerdesign1. 서류 및 귀중품
□ 여권 & 여권 사본
□ 항공권 티켓
□ 각종 바우처 및 티켓
□ 지갑 & 동전 지갑
□ 신분증
□ 여권과 동일한 증명사진 2~3매
□ 현금
□ 신용/체크카드
□ 국제학생증
□ 국제면허증
□ 여행자 보험증명서
2. 의류
□ 속옷
□ 잠옷
□ 양말
□ 운동화 / 샌들
□ 슬리퍼(숙소용)
□ 여분 옷(여행지의 계절과 나의 일정을 고려)
□ 모자
□ 수건
□ 수영복
□ 비치타월
□ 스포츠 타월
3. 세면도구 / 화장품
□ 기초화장품
□ 색조화장품
□ 자외선 차단제
□ 칫솔 & 치약
□ 샴푸 & 린스
□ 바디워시 & 샤워볼
□ 헤어캡
□ 면도기
□ 클렌징 용품
□ 여성용품
□ 면봉 / 화장솜
□ 손톱깎이 / 귀이개 / 쪽집게
□ 빗
□ 치실
4. 각종 기기
□ 멀티탭
□ 충전 케이블
□ 보조배터리
□ 셀카봉 / 셀카렌즈
□ 카메라 / 액션캠
□ 삼각대
□ OTG
□ 멀티 어댑터
□ 블루투스 스피커
□ 이어폰
□ 유심 / 포켓 와이파이
5. 기타 준비물
□ 각종 상비약
□ 지퍼백 / 위생백 / 일회용 비닐장갑
□ 일회용 젓가락 / 숟가락
□ 옷걸이
□ 의류 압축팩
□ 집게 & 빨랫줄
□ 물놀이 용품(구명조끼 / 튜브 / 물안경 등)
□ 선글라스
□ 비상식량(라면 / 고추장 / 즉석밥 / 김 / 참치캔 등)
□ 라면스프 / 육수팩
□ 물티슈
□ 헤어드라이어
□ 안경 / 렌즈
□ 필기도구
□ 쿨링시트
□ 모기향 / 모기약
□ 우산 / 우비
□ 휴대용 선풍기
□ 자물쇠 / 와이어 자물쇠
□ 세면 파우치
□ 여행서적 / 지도
해외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
이 아이템, 챙길까 말까?
1. 꼭 챙겨야 하는 아이템
Pixabay @Hans1) 슬리퍼 : 오래 걸어 다니려면 튼튼한 운동화가 필수이나, 슬리퍼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 특히 게스트하우스의 경우, 객실과 화장실에서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신발이 필요하기 때문에 필수품이다. 물이 잘 빠지는 재질의 슬리퍼나 쪼리 등을 준비하자.
2) 멀티 어댑터 :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카메라, 블루투스 이어폰 등 생각보다 충전이 필요한 물건이 많다. USB 충전이 함께 가능한 4~5구가량의 멀티 어댑터를 준비하면, 콘센트가 적어 불편한 숙소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이다.
3) 의류 압축팩 : 여행을 할수록 늘어나는 쇼핑 아이템을 담아 둘 공간이 없다면? 가지고 있던 옷을 줄이자! 청소기를 이용해 진공상태로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확실하지만, 지퍼를 잠그고 손으로 꾹꾹 누르며 돌돌 말면 압축이 되는 간편한 제품도 많다.
4) 자물쇠 / 와이어 자물쇠 : 도난 사고는 어디서나 빈번하게 일어난다. 열고 닫을 때 다소 불편하더라도 배낭과 보조가방 등의 지퍼 부분을 자물쇠로 묶어두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자전거 보호용 와이어 자물쇠는 게스트하우스 숙박이나 기차 이동 시 기둥에 캐리어를 묶어둘 수 있어 요긴하게 사용된다.
5) 세면 파우치 : 호텔은 상관없지만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할 계획이라면 걸이식 세면백을 추천한다. 목욕 용품과 옷을 담고 간편하게 걸어둘 수 있어 선반이 없는 샤워실에서 유용하다. 세면 파우치 외에도 세면백, 워시백 등의 이름으로도 검색할 수 있다.
6) 스포츠 타월 : 도톰한 수건은 부피를 많이 차지할뿐더러 잘 마르지 않아 게스트하우스 이용객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그러므로 얇으면서 넉넉한 크기의 스포츠 타월을 추천한다. 빠르게 말라 보관이 편하고 해변에서는 돗자리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2. 챙기면 좋은 꿀템
Pixabay @nyangcat1) 복대 : 유럽 여행 후기를 읽다 보면 꼭 나오는 소매치기 이야기. 피해자가 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현금과 카드를 나눠서 챙기고 여권 사본을 여러 장 복사하는 것은 기본. 그리고 귀중품은 몸에 가장 가까운 곳에 지니고 다니는 것이 좋다. 좀 더 철저하게 대비하고 싶다면 복대나 힙색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유럽 여행 복대, 복대 여권지갑 등으로 검색하면 다양한 제품을 찾을 수 있다.
2) 휴대용 선풍기 : 조금만 걸어도 땀이 흐르는 여름엔 휴대용 선풍기만큼 유용한 아이템이 따로 없다. 손에 들고 다니는 형식 외에도 목에 걸어 두는 선풍기도 있으며, 접거나 세워둘 수 있는 것도 있으니 편의에 맞춰 준비하자.
3) 블루투스 스피커 : 에펠탑 앞에서 피크닉을 할 때, 카오산로드의 흥겨움을 방 안에서도 느끼고 싶을 때, 스마트폰의 음향으로는 만족할 수 없다. 가볍고 작은 블루투스 스피커를 챙겨 분위기에 맞는 음악을 선곡하여 '인싸'로 거듭나보자.
4) 라면스프 / 육수팩 : 물가가 비싼 곳을 여행할 때에는 직접 요리를 해먹는 것이 경제적이다. 해외에서는 제한적인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야 하니, 조미료의 힘을 얻어보자. 대용량 라면스프는 찌개를 끓일 때나 칼칼한 라면을 먹고 싶을 때 유용하게 쓰인다. 그리고 육수팩은 국물 요리를 할 때 소금으로 낼 수 없는 깊은 맛을 만들 수 있다. 고체 육수, 비빔면 소스, 어묵탕 스프 등도 유용한 아이템이 될 것이다.
5) 손톱깎이 : 까먹기 쉬운 아이템이지만 보름 이상의 장기간 배낭여행자라면 손톱깎이는 필수다. 지저분하게 자라버려 거슬리는 손톱과 발톱을 정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새 옷에 달린 가격표를 제거할 때도 유용하다. 손톱깎이를 챙긴다면 귀이개와 면봉, 쪽집게 등도 함께 챙겨 보자.
3. 두고 가면 좋은 아이템
Unsplash @ Tommaso Pecchioli1) 노트북 : 여행 중 일을 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가방에서 빼도록 하자. 분실의 위험이 적지 않을뿐더러, 경량 노트북일지라도 계속 짊어지고 다니기엔 그 무게를 무시할 수 없다. 또한, 여행을 하다 보면 생각보다 노트북을 열 일이 없을 것이다. 대부분 스마트폰이 해결할 수 있기 때문. 사진 백업 등은 클라우드 서비스 또는 OTG 메모리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2) 헤어드라이어 : 헤어드라이어는 생각보다 무겁고, 그렇다고 작은 것을 챙기자니 그 성능은 없으니만 못하다. 호텔은 물론 대부분의 게스트하우스와 호스텔에 드라이기가 비치되어 있으며 대여가 가능한 경우도 많으니 웬만하면 두고 가자. 머리숱이 많거나 길다면 빨리 마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헤어드라이 타월이나 장갑 정도를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3) 워커 : 여행의 목적이 행군이 아닌 이상 워커는 빼두자. 부피를 많이 차지하는 것은 물론, 딱딱한 밑창에 발이 혹사당하다가 그다음 날 일정을 취소하고 싶어질지도 모른다. 그래도 스타일을 정 포기할 수 없다면 착화감을 높여주는 쿠션 깔창을 챙겨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