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자유여행 3박 4일 일정&경비 총정리
천상의 휴양지에서 즐기는 힐링 여행
누구나 여행을 꿈꾸는 세계 3대 휴양지 보라카이! 6개월간의 정비를 마치고 작년 10월에 재개장하여 더욱 아름답고 깨끗한 모습으로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신나게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깨끗한 바다와 때 묻지 않은 자연의 절경, 모든 피로를 씻어가는 마사지까지 모든 것이 우리의 몸과 마음을 힐링시켜줄 것이다. 스카이스캐너가 소개하는 일정과 경비로 3박 4일 보라카이 자유여행을 떠나보자.
Unsplash @Sam Shin보라카이 자유여행
3박 4일 일정
1Day
1. 레드 코코넛 비치 호텔 보라카이
Pixabay @Suzy T레드 코코넛 비치 호텔 보라카이는 스테이션 2에 위치한 4성급 리조트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위치가 탁월하다는 것. 해변이 바로 앞에 펼쳐져 있어 훌륭한 오션뷰를 자랑하며 보라카이의 번화가인 디몰과도 가까워 보라카이 자유여행을 보다 편하게 즐기기에 좋다. 또한, 2인실부터 4인실까지 객실 타입이 다양하기 때문에 친구끼리 혹은 가족끼리 머물기에도 적합하며, 리조트 내 야외 수영장, 바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어 호캉스를 즐기기에도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이다. 매일 아침 뷔페식 조식이 무료로 제공되고, 공항과 페리 터미널로 향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니 이용에 참고할 것.
평점 - 8.4 "매우 양호"
친근한 서비스 / 해변이 가까움
2. 디딸리파파(씨푸드마켓)
Flickr @michael reyes
Flickr @Shubert Ciencia보라카이를 대표하는 수산시장, 디딸리파파의 신선한 해산물 요리로 보라카이에서의 첫날을 마무리해보는 건 어떨까? 디딸리파파는 조리된 해산물 요리뿐만 아니라 살아있는 싱싱한 해산물을 구입하여 바로 조리해 먹을 수 있어 인기 있는 곳이다. 대표적인 해산물은 랍스터와 새우! 해산물은 매우 신선하기 때문에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보라카이 로컬 음식과 함께 조리해 먹어도 좋다. 단짠이 어우러진 소스가 우리의 입맛에도 잘 맞아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는다. 자유로운 분위기의 시장인 만큼, 흥정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니, 미리 가격대를 알아보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시장 주변에 불 쇼, 공연, 이벤트 등도 다양하게 열려 보는 재미도 쏠쏠한 곳. 눈과 입이 모두 즐거워지는 디딸리파파에 꼭 들러보자.
2Day
1. 화이트 비치 호핑투어
Flickr @Deortiz보라카이 자유여행의 둘째 날은 화이트 비치에서 시작해보자. 보라카이의 중심인 화이트 비치는 그 이름처럼, 새하얀 모래밭과 깨끗하고도 청량한 바다가 펼쳐져 있다. 모래가 아주 부드러워 바다를 바라보며 걸어 다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곳. 이 화이트 비치를 더욱 알차게 즐기기 위한 방법으로 '호핑투어'를 추천한다. 배를 타고 화이트 비치 주변을 이동하며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 하루를 즐겁게 채울 수 있다. 대표적인 액티비티는 스노클링! 바닷물이 투명해 모든 해양 생물체를 가까이서 만나볼 수 있으며, 카약, 미끄럼틀, 다이빙, 패들 보트, 낚시 등 원하는 모든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다. 아름다운 절경을 바라보며 식사와 간식도 만족스럽게 해결할 수 있으니 놀고, 먹고, 쉴 수 있는 그야말로 완벽한 투어가 될 것이다.
2. 선셋 세일링
Flickr @Ray in Manila세계 3대 휴양지로 손꼽히는 보라카이는 석양도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이 석양을 100% 완벽하게 즐기기 위한 방법으로 선셋 세일링을 추천한다. 말 그대로 흰 천과 바람만으로 잔잔한 자유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것! 바다 한가운데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유유자적 즐기는 석양. 요트에 누워 바라보는 그 광경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낭만을 경험하게 해 줄 것이다. 선셋 세일링을 하기 전 체크해야 할 것은 날씨와 일몰 시간이다. 맑은 날, 선셋의 절정에 이르는 타이밍을 미리 알아보고 가야 더욱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으니 참고할 것.
3. 마사지
Flickr @Thomas Wanhoff동남아 여행에서 하루를 마무리할 때는 뭐니 뭐니 해도 시원한 마사지가 빠질 수 없다. 보라카이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기대 이상의 마사지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이 많다. 고급스러운 럭셔리 마사지숍부터 비교적 부담 없는 로컬 마사지숍까지 선택의 폭이 다양함은 물론, 태반, 스톤, 오일, 타이, 꿀, 와인 등 보라카이만의 이색적인 마사지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반신욕, 수영, 스파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멀티숍이나 필요한 경우 아이를 돌봐주는 숍도 있어 누구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해양 액티비티와 물놀이로 지친 피로를 마사지로 개운하게 풀어보자.
3Day
1. 버그카 체험
Flickr @robert thigpen보라카이에는 해양 액티비티와 바다만 있는 것이 아니다! 보라카이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그 숨은 매력을 즐기고 싶다면 버그카 체험을 추천한다. 버그카는 면허가 없어도 운전할 수 있을 만큼, 안전하고 작동법이 쉬워 브레이크에 발만 닿는다면 누구나 직접 운행할 수 있다. 천천히 주변을 둘러보는 여유와 탐험하는 듯한 흥미로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추천하는 코스는 와일드 라이프 동물원과 레이크 타운, 보라카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루호산 전망대, 화이트 비치와 비교해 한적하고 평화로운 푸카쉘 비치 등이다. 보라카이를 한 바퀴를 돌며 나만의 보물을 찾아보자.
2. 루호산 전망대
Flickr @Roman Nuritdinov루호산 전망대는 보라카이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으로, 천천히 걸어서 올라가는 것도 좋지만 앞서 소개한 버그카를 이용하면 오르막길이라도 금세 오를 수 있다. 이곳을 오르는 내내 파란 바다와 하늘뿐만 아니라 상쾌한 공기와 초록빛 나무도 만날 수 있어 더욱 기분 좋아지는 곳. 전망대에 올라가 보면 바다뿐만 아니라 산과 마을까지 모두 보여 그 조화가 매우 멋지다. 전망대에서 휴식을 취하며 시원한 코코넛 쉐이크를 한잔하고 나면 가슴이 뻥 뚫리며 시원해짐을 느낄 수 있을 것. 곳곳에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으니 반드시 인생샷을 남겨보자.
3. 푸카쉘 비치
Flickr @cyril4494‘푸카쉘’이란 반짝거리고 화사한 하얀 조개의 한 종류로 보석처럼 고운 빛깔의 껍질이 특징이다. 그 이름에서 따온 푸카쉘비치는 보라카이를 대표하는 제2 해변으로, 이름만큼이나 아름다운 경관을 지닌 해변. 화이트 비치에 비해 수심이 깊고 파도가 세기 때문에 호핑투어를 즐기는 인파보다는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 일광욕과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푸카쉘 비치에서는 신선한 과일 주스를 마시며 평온한 시간을 즐기거나, 운치 있는 석양 속에서 세일링을 하는 것도 좋다. 그뿐만 아니라 푸카쉘 비치 주변에는 다른 기념품 숍에서 볼 수 없는 만든 팔찌, 목걸이, 마그넷 등 각종 기념품을 팔기도 하니 보라카이의 보물을 놓치지 말고 추억으로 간직하자.
4Day
1. 디몰
Flickr @The Pageman호텔에서 체크아웃을 마치고 보라카이를 떠나기 전 마지막 일정으로 보라카이의 대표 번화가인 디몰을 방문해보자. 디몰은 이곳의 랜드마크인 벌룬 휠 관람차를 중심으로 늘어선 야외 상점가이다. 보라카이를 상징하는 쇼핑센터답게 레스토랑, 카페, 마트, 기념품숍, 네일숍, 마사지숍 등 여행객들이 찾을 법한 모든 상점을 만나볼 수 있다. 그동안 다양한 액티비티와 관광으로 쇼핑을 즐기지 못했더라도 이곳에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여행을 즐기느라 하지 못했던 것들이 있다면, 디몰에서 마지막 시간을 알차게 채워볼 것.
보라카이 3박 4일
자유여행 경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