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아름다운 해변부터 천혜의 섬까지!
본격적인 여름휴가철 8월. 이번 휴가는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여행을 보내고 싶다면 한국에서 4시간 30분 남짓이면 닿을 수 있는 커플들의 성지, 괌 자유여행을 계획해보는 건 어떨까? 짧은 휴가 기간이라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으며, 국내에서 경험해보지 못할 이국적인 자연환경과 액티비티, 관광 명소들로 둘만의 여행에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스카이스캐너가 커플들을 위한 괌자유여행 코스 5곳을 소개한다.
알콩달콩한 둘이서 떠나는 괌 여행인 만큼 여행 코스 못지않게 중요하게 선택하게 되는 것이 바로 숙소일 것이다. 괌은 커플들이 사랑하는 인기 휴양지답게 다양한 부대시설로 호캉스 즐기기 좋은 리조트들이 가득하니 둘의 취향에 따라 선택해보자. 투몬 비치 바로 앞에 자리한 '두싯 타니 괌 리조트'는 최신식 시설과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인테리어, 오션뷰를 배경 삼아 즐기는 매력적인 부대시설까지 완비되어 있어 특히 커플 여행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쇼핑, 맛집 투어를 즐기기에도 좋아 편리함과 효율성이 더해지니, 괌 숙소 선택 시 참고해보도록 하자.
괌 커플 여행이라면 한 번은 꼭 들르게 되는 '사랑의 절벽'. 괌 북부에 자리한 해안 절벽으로 차모로 족장의 딸과 원주민 청년이 서로 이루어질 수 없어 영원한 사랑을 위해 함께 뛰어내렸다는 가슴 아픈 전설이 내려오는 곳이다. 절벽의 전망대에 올라서면 괌 중부의 해변과 투몬만의 절경이 한눈에 들어오며 연인들의 로망인 자물쇠와 사랑의 종도 있어 괌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다. 낮에 방문하면 푸른 바다와 하늘의 풍경이, 해 질 녘부터는 아름다운 석양을 볼 수 있으니 하루 중 원하는 시간대에 방문해 둘만의 추억을 만들어보길 추천한다.
괌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꼽히는 코코팜 가든비치. 괌 바다에 대한 기대가 높은 커플이라면, 로망을 실현시켜줄 괌 북쪽의 코코팜 가든 비치를 꼭 방문해보자. 푸른 바다와 새하얀 모래사장, 크고 높은 야자수까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으며 그 안에서 스노클링, 낚시, 카약 등 다양한 액티비티까지 즐길 수 있다. 유명하기 때문에 인파들로 복잡할 것이라는 생각은 접어두자. 프라이빗 비치이기 때문에 여유롭고 한적한 분위기이다. 투명한 바닷가를 따라 거닐거나, 더울 땐 바다로 뛰어들어 해수욕과 액티비티를 즐기며 하루 종일 바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자.
괌 본섬에서 배로 15분 정도 달리면 만날 수 있는 천혜 자연의 섬, 코코스 아일랜드. 한적하게 섬 투어와 액티비티를 즐기려는 커플에게 인기가 높다. 본섬과는 또 다른 자연환경으로 제트 스키, 패러세일링 등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맑은 바다와 산호초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어 스노클링 명소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코코스 아일랜드 종일 투어를 선택하면 점심 뷔페도 스케줄에 포함되기 때문에 따로 음식을 준비하지 않아도 되니 참고하자.
괌에 왔다면,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쇼핑! 섬 전체가 면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괌은 한국에서 비싼 가격에 망설이던 고가 제품들도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식품부터 화장품, 의류 등 품목도 다양해 쇼핑이 목적인 여행객에게 완벽한 곳이다. 괌에서 마음껏 쇼핑을 즐기고 싶다면 투몬만 지역을 주목해보자. T 갤러리아 괌부터 더 플라자, 마이크로네시아 몰 등 쇼핑몰들은 물론 리조트까지 있어 숙박과 쇼핑을 한 번에 해결하며 알차게 즐길 수 있다. 커플 여행이라면 다양한 커플 아이템을 맞춰보는 것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