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호텔 플레이스캠프제주에서 혼캉스 즐기는 법
혼여행러들을 위한 아지트
제주도 혼캉스를 계획하고 있다면 주목하자. 숙박부터 식사, 다양한 즐길 거리까지! 이 모든 것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곳이 있다. 그곳은 바로 제주도 호텔이자 복합문화공간인 플레이스캠프제주. 특히 자유롭게 이동이 어려운 뚜벅이 여행자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곳이다. 뚜벅이, 혼자 여행자인 스카이스캐너 에디터가 직접 다녀와 전하는 리얼 후기! 객실 추천부터 다양한 액티비티까지, 플레이스캠프에서 혼캉스 즐기는 법을 소개한다.
제주도호텔
플레이스캠프제주에서
혼캉스 즐기는 법
1. 객실은 성산일출봉 뷰!
- 스탠다드 플러스(STANDARD PLUS) 룸
플레이스캠프제주에는 특별한 컨셉의 스위트룸부터 2층 침대를 활용한 벙커베드룸까지 다양한 객실이 있다. 그중 혼자 여행자에게 추천하는 룸은 스탠다드 플러스(STANDARD PLUS). 더블침대를 구비한 스탠다드 객실에 성산일출봉 뷰를 감상할 수 있는 스탠딩 발코니가 플러스된 객실이다. 1인실 답게 객실이 좁은 편이지만, 뺄 건 빼고 갖출 건 갖춘 느낌. 고급스러운 침구, 깔끔한 화장실, 개별난방 시설, 암막 커튼 등으로 편안히 머무를 수 있었다. 이 방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성산일출봉 뷰!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저녁에는 일몰을, 새벽에는 일출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2. 아침은 요가 클래스로 시작
- 콤마요가 원데이 클래스
제주에서의 아침은 요가로 상쾌하게 시작해보자. 원데이 요가 클래스는 매일 오전 8시 30분, 플레이스캠프 내 액티비티 라운지에서 진행된다. 요가 매트는 물론 몸을 릴랙스 해줄 따뜻한 차까지 제공하니, 편안한 복장과 가벼운 마음만 준비하면 된다. 초보자라고 해서 걱정할 필요도 없다. 요가를 처음 접하는 이들을 위한 클래스로, 간단한 스트레칭과 몸을 일깨워주는 동작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요가를 하고 나니 무거웠던 몸이 한층 가벼워지는 느낌이 들었다. 일찍 일어난 보람을 느꼈달까. 여행지에서의 운동은 마치 여행을 일상처럼 만들어준다. 여행지에서의 늦잠도 좋지만, 아침을 여는 요가 클래스로 활기찬 아침을 맞이해보자.
<콤마요가>
- 가격: 10,000원 (투숙객 10% 할인)
- 장소: 플레이스 캠프 제주 Passion동 1F 액티비티 라운지
- 운영 시간: 매일 오전 8:30~9:30
3. 조식은 샌드위치와 커피로
- 도렐 베이커스 & 카페
요가를 마쳤다면 이제 조식을 즐길 차례! 에디터는 플레이스캠프 내에 있는 도렐 베이커스와 카페를 이용했다. 도렐 베이커스에서는 유기농 밀가루와 신선한 재료로 만든 갓 구운 빵을 맛볼 수 있다. 이곳의 시그니처는 에그 샐러드를 듬뿍 넣은 당근 모양의 케그와 현무암을 닮은 블랙치스톤! 빵과 커피를 함께 즐기기 위해 빵을 사서 도렐 카페로 향했다. 도렐 카페는 2층으로 구성된 넓은 공간으로, 큰 창으로 빛이 잘 든다. 이곳의 시그니처 커피는 너티클라우드! 에스프레소와 땅콩크림이 어우러져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난다. 빵과 커피를 즐기며 여유로운 아침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도렐로 가보자.
<도렐 베이커스 & 카페>
- 운영 시간(베이커스): 08:00~17:00
- 운영 시간(카페): 08:30~22:00
4. 한낮에 빠질 수 없는 물놀이
- 팝업 미니 수영장
고급 호텔의 인피니티풀과는 다른 매력을 뽐내는 팝업 미니 수영장!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여름에 한시적(7/1~8/31)으로 운영하는 수영장이니, 이 기간에 방문했다면 절대 놓치지 말자. 이 수영장의 특징은 성산일출봉의 풍경을 보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것. 물에 둥둥 떠다니며 여유를 즐겼다면, 물 색감이 예쁜 수영장을 배경으로 인증샷도 남겨보자. 수영장 한쪽에는 썬베드가 마련되어 있어 물놀이 후 시원한 맥주 한 잔을 즐기기에도 제격! 해가 지면 조명이 켜져 낭만적인 밤수영을 하기에도 좋으니 참고할 것.
<팝업 미니 수영장>
운영 시간: 13:00~22:00
* 투숙객 전용, 액티비티 라운지에서 사용 신청
5. 오후엔 감성템 쇼핑
- 플레이스 페이보릿 편집샵
제주 감성이 담긴 소품을 사고 싶다면? 소품샵을 찾아 멀리 나설 필요가 없다. 플레이스캠프 내 디자인 편집샵 '플레이스 페이보릿'이 있기 때문. 이곳에서는 프라이탁, 로우로우 등 엄선된 디자인 브랜드 제품은 물론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아이템까지 판매하고 있다. 문구류부터 의류까지 다양한 제품군이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있는 곳. 누군가에게 선물할 기념품, 나를 위한 특별한 아이템을 쇼핑하기에도 제격! 이왕이면 다양한 오름의 이름을 모티브로 만든 방향제나, 한라봉 치약과 같이 제주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제품으로 골라보는 건 어떨까?
<플레이스 페이보릿>
운영 시간: 10:00~22:00
6. 저녁엔 칵테일 클래스
- 술 읽어주는 늑대
제주의 상점들은 비교적 일찍 문을 닫기에, 해가 지면 할 게 많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플레이스캠프에 왔다면 그런 걱정은 접어두자. 저녁에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가 마련되어 있기 때문. 그중 에디터가 택한 것은 '술 읽어주는 늑대', 바로 칵테일 만들기 클래스다. 단순히 칵테일을 만들어 보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바텐더로부터 칵테일마다 가지고 있는 조주 과정, 어울리는 음식, 유래 등을 함께 들을 수 있다. '롱 아일랜드 아이스티'는 미국 금주법 시대에 밀주된 술을 소량으로 남길 수 없어 한꺼번에 섞어 마시려다 보니 탄생한 술이라고 한다. 드라이 진, 보드카, 데킬라 등 실제로 많은 종류의 재료가 들어갔다. 해당 칵테일의 유래를 듣고 만드니 재미는 두 배! 물론 시음도 할 수 있으니 칵테일을 좋아한다면 놓치지 말자.
<술 읽어주는 늑대>
- 가격: 25,000원
- 장소: 플레이스캠프 내 펍 '스피닝울프'
- 운영 시간: 매주 일/월/화/수, 18:30~19:30
혼술로 혼캉스 마무리!
제주의 밤이 아쉽다면 칵테일 클래스에서 만든 술과 함께 혼술을 즐겨보자. 스피닝울프의 추천 메뉴는 '스윗 타래 울프 치킨'. 단짠의 맛이 매력적인 순살치킨으로 직원들도 강력 추천한 메뉴다. 이곳에서는 매주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펼쳐지니 참고하여 즐겨보자. 숙소가 바로 옆이므로 부담 없이 신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스피닝울프에서 혼캉스의 정점을 찍어보자.
<스피닝울프>
- 운영 시간: 18:00~2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