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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카이스캐너 Sep 05. 2019

중국 청도 여행, 칭다오 즐기는 법&가볼 만한 곳

맥주가 다가 아니다!



주말과 짧은 휴가를 이용해 일상적인 삶을 벗어나고 싶다면, 중국 청도(칭다오)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칭다오는 비행시간 1시간 35분에 불과한 근거리 여행지이자, 매일 18편 이상의 직항 항공편이 운항되는 곳으로 언제든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이다. 칭다오는 맛집, 쇼핑은 물론 해안을 따라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기 좋고, 화려한 도시 건축물과 함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기도 좋기 때문에 힐링 여행지로 적합하며, 특히 9월은 선선한 날씨와 함께 해수욕까지 즐길 수 있는 청도 여행의 최적기다. 스카이스캐너가 중국 청도 여행을 즐기는 6가지 방법을 소개하니, 참고하여 여행을 떠나보자!


Flickr@Bridget Coila




중국 청도 여행,
칭다오를 즐기는 법
& 가볼 만한 곳



1. 잔교 해안 산책로 따라 걷기


Flickr @eltiennems
Flickr @Cylee


청도에 도착 후 숙소 체크인을 마쳤다면, 먼저 잔교로 향해보자. 잔교는 청도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이국적인 정취를 느끼며 일상을 벗어나 여행 온 기분을 실감할 수 있기 때문! 잔교는 독일이 중국을 침략했을 당시 군수물자를 공급받기 위해 만들어진 440m 길이의 항구 부두 시설로, 근대 유럽의 항만 시설과 같은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잔교 부두 끝에는 중국 전통 양식의 2층 팔각 누각이 세워져 있어 중국풍 건축물의 아름다움까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잔교 주위의 백사장에서 해수욕을 즐길 수 있고, 산책하거나 잔교 주변 공원에 앉아 칭다오의 일몰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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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칭다오 맥주 박물관 

맥주 즐기기


Flickr @Cylee
Flickr @Tuzlei


청도(칭다오)에서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칭다오 맥주를 마시는 건 청도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일정이다. 특히 칭다오 박물관에서 칭다오 맥주 투어를 마친 후, 맥주 공장에서 갓 만든 효모가 없는 신선한 상태의 생맥주를 마신다면 잊을 수 없는 상쾌함과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만약 칭다오 맥주 박물관에서 맥주를 마시고 아쉬움이 남는다면, 박물관 인근에 있는 칭다오 맥주 거리로 향해보자. 맥주를 원 없이 즐길 수 있을뿐더러, 박물관 내 식당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양꼬치, 해산물 안주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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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올림픽 요트 경기장에서 
선셋 감상하기


Pixabay @szf1988
Flickr @Lixiang Bear


칭다오 올림픽 요트 경기장은 베이징 올림픽 당시 요트 경기가 개최된 곳으로, 공원을 둘러싸고 있는 국기 게양대, 성화대와 함께 수많은 요트가 정박한 모습을 보며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요트 경기장 맞은편에 보이는 5.4 광장과 고층 빌딩으로 넘어가는 석양은 칭다오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 스팟으로 평가받으며, 특히 성화대에서는 수평선으로 가라앉는 모습까지 선명하게 바라볼 수 있다. 또한 해 질 무렵에 방문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 후, 인근에 있는 딤섬 맛집 디엔디엔신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마리나 시티에서 쇼핑을 즐기는 일정까지 함께 계획한다면 부족함 없는 하루가 완성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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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라오산(노산)에서

아름다운 풍경 감상하기


Flickr @gerrit-worldwide
Flickr @gerrit-worldwide


칭다오의 자유분방하고 세련된 도시 분위기를 만끽했다면, 이제 중국의 7대 명산 중 한 곳인 라오산(노산)에 올라 아름다운 자연 절경을 감상해보는 건 어떨까? 라오산은 칭다오 시내에서 동쪽으로 약 30km가량 떨어져 있으며, 시내버스로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당일치기 일정으로 언제든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다. 라오산(노산)의 최고 봉우리 노정은 해발 1,133m로 메인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정상까지 오른다면 왕복 8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만약 등산을 원치 않거나 일정이 넉넉하지 않다면, 케이블카를 이용해 산 중턱으로 올라간 후 돌산 풍경을 편하게 만끽할 수 있으니 참고하여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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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피차이위엔에서
전통 먹거리 즐기기


Flickr @Gary S.Crutchley
Pixabay @nikitozawr


관광, 쇼핑과 함께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은 먹거리일 것이다. 피차이위엔은 11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청도(칭다오)의 전통 있는 먹거리 골목이다. 피차이위엔에서는 닭, 양 등의 고기 꼬치, 전갈, 불가사리 등 이색적인 재료로 만든 중국식 꼬치, 해산물 요리, 떡볶이 등 각양각색의 길거리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다. 특히 이곳은 여행자뿐만 아니라 실제 현지인도 많이 찾는 곳으로, 칭다오 시민들의 평범한 일상을 만날 수 있어 더욱더 매력적이다. 또한, 피차이위엔의 명소인 강녕회관을 가면 경극, 서커스, 춤 등 야외 공연을 감상하며 식사를 즐기거나 차를 마실 수 있다.



6. 천막성에서 기념품 사기


Flickr @Heung
Pixabay @photosforyou


칭다오(청도) 여행을 마칠 무렵 기념품을 구매하고자 한다면, 천막성으로 향해보자. 천막성은 칭다오의 역사적인 건축물 20여 곳을 축소해 만든 건축물로 조성된 실내 쇼핑센터로, 마치 영화 세트장에 온 듯한 기분을 느끼며 아기자기한 기념품을 구매하거나 간단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천막성의 실내 천장의 경우, 위치에 따라 노을빛, 별과 달이 떠 있는 등 다른 분위기의 하늘 풍경을 만날 수 있고, 천막성 내부에 입점한 가게들은 유럽풍의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기 때문에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다. 천막성은 칭다오 맥주 박물관, 맥주 거리와 도보 10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으니, 참고하여 여행 일정을 계획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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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스카이스캐너

사진 | 스카이스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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