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자유여행, 테마별 가볼 만한 곳 추천
취향 따라 떠나는 방콕 여행
배낭여행자들의 천국, 태국 방콕! 방콕은 관광이면 관광, 맛집이면 맛집, 쇼핑이면 쇼핑 등 여행의 모든 것을 비교적 저렴한 물가로 즐길 수 있으며, 공항에서부터 도심, 도심에서 관광지 간의 교통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어 자유 여행객에게 최적의 도시다. 또한 인천을 비롯한 대구, 부산 등 지역 거점 공항에서 출발하는 태국 직항편의 경우 매일 25편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방콕은 5시간 30분 이내의 야간 비행으로 이동할 수 있기에 짧은 연차와 주말을 활용해 언제든지 다녀올 수 있는 것 또한 하나의 매력! 스카이스캐너에서 방콕의 테마별 가볼 만한 곳을 추천하니, 참고하여 맞춤형 여행 일정을 계획해보자.
Pixabay @sasint방콕 자유여행,
테마별 가볼 만한 곳 추천!
1. 먹방을 원한다면?
- 딸랏롯파이 야시장, 짜뚜짝 야시장
Flickr @JB_1984
Flickr @sharonang태국 여행에 왔다면, 야시장을 빼놓을 순 없다. 야시장을 가기 전에 준비해야 하는 것은 먹방을 위해 야시장 이곳저곳을 누빌 수 있는 체력뿐! 야시장에서 팟타이, 닭, 돼지 등 꼬치류, 해산물 철판 볶음, 바베큐 요리 등 메인 요리를 즐긴 후, 망고 스무디, 코코넛 주스와 같은 디저트 음료까지 마시며 더할 나위 없는 포만감과 행복함을 느껴보자. 또한, 방콕의 상징과도 같은 코끼리 냉장고 바지와 각종 아기자기한 기념품 쇼핑을 하거나 야시장 거리에 있는 분위기 좋은 바에서 시원한 맥주 한 잔을 마시며 야시장을 누벼보자! 방콕의 수많은 야시장 중 딸랏롯파이 야시장과 짜뚜짝 야시장은 가장 규모가 크고 여행객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니, 여행 일정 중 하루는 시간을 내서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야시장 오픈시간>
1) 딸랏롯파이 2 야시장: 매일 오후 5시 - 익일 1시
2) 짜뚜짝 야시장 (월, 화 휴무)
: 수, 목요일 오전 7시 - 오후 6시 (식물), 금요일 오후 6시 - 오후 12시 (도매품)
: 주말 오전 9시 - 오후 6시 (모든 섹션 오픈)
2. 태국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 방콕 왕궁, 왓 아룬
Flickr @Kenny Teo
Flickr @Jose Eduardo Santos방콕 왕궁과 왓 아룬 사원은 태국 방콕의 심장과도 같은 유서 깊은 관광 명소이다. 방콕 왕궁은 역대 태국의 왕들이 거주했던 곳으로 건물 내부가 황금으로 꾸며져 있으며, 그중 에메랄드 사원은 수많은 보석과 함께 화려하고 세련된 건축미를 자랑한다. 방콕 왕궁을 천천히 둘러보았다면, 페리를 타고 짜오프라야 강을 건너 왓 아룬 사원으로 향해보자. 왓 아룬 사원은 방콕 왕궁보다 규모가 작지만, 일출/일몰 시기에 정교하고 섬세한 건축 양식과 함께 인생샷을 남기기 좋아 여행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다. 방콕 왕궁, 왓 아룬 사원을 방문할 때 신경 써야 할 것은 복장! 민소매, 무릎이 보이는 바지, 쪼리 등 품위가 부족해 보인다고 판단되는 의상은 입구에서 제지당하니, 주의하길 바란다.
3.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하고자 한다면?
- 수상 보트 선셋, 루프탑 바 야경!
Flickr @Peter Nilsson
Flickr @Kenny Teo방콕은 카오산 로드, 야시장, 쇼핑뿐만 아니라 야경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여행지다. 만약 커플 여행을 계획했다면, 수상 보트와 루프탑 바에서 일몰과 야경을 감상해보는 것은 어떨까? 해 질 무렵 짜오프라야 강 수상 보트 혹은 루프탑 바에 앉아 있으면 방콕의 수많은 빌딩과 왓 아룬 사원 뒤로 화려하게 물드는 일몰 풍경과 함께 몽환적이고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시로코, 레드 스카이, 이글 네스트는 도심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가장 인기 있는 고층 루프탑 바로, 이곳에서 식사를 즐기고자 한다면 사전 예약은 필수라는 것을 잊지 말자.
4. 번화가를 누비고 싶다면?
- 카오산 로드
Flickr @Renovatio1976
Flickr @pinguera배낭여행자의 천국이라 불리는 카오산 로드는 온종일 방콕에 여행 온 사람들로 가득한 방콕 최고의 명소다. 카오산 로드는 300m의 짧은 거리를 일컫는 말이지만, 실제 카오산 로드의 경우 메인 거리에서부터 수많은 거리가 연결되는 형태로, 수많은 노점상에서 팟타이, 꼬치 등의 먹거리, 타투, 캐리커쳐 등의 즐길 거리를 모두 만날 수 있다. 여행의 여독을 풀 수 있는 마사지 또한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편! 특히 카오산 로드는 밤이 될수록 더욱 생동감 넘치고 뜨거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으니, 카오산 로드 인근의 숙소를 잡아 밤늦게까지 카오산 로드를 즐겨보자.
5. 근교 여행을 원한다면?
- 아유타야, 파타야
Pixabay @akufh1110
Pixabay @sumario방콕 도심 풍경이 익숙하다고 느껴지거나, 이국적인 정취를 만끽하고 싶다면, 방콕의 근교 여행지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방콕의 대표적인 근교 여행지는 세계 문화유산이자 방콕의 옛 수도인 아유타야와 휴양지이자 환락의 도시로 알려진 파타야가 있다. 이 두 도시는 방콕 도심에서 버스로 편도 2시간 내외의 시간으로 이동할 수 있기에 당일치기 일정으로도 계획할 수 있다. 아유타야의 경우 왓 마하 탓, 왓 차이왓타나람 등 아유타야 왕조의 문화 유적지를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역사적인 명소를 찾는 여행객에게 추천하며, 파타야는 스노클링, 섬 투어, 요트 등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고자 하는 여행객에게 적합하니, 참고하여 원하는 타입의 근교 여행지를 선택하자.
6. 쇼핑을 하고 싶다면?
- 시암 파라곤, 마분콩 센터
Flickr @Mark Fischer
Pixabay @picaidol세계에서 쇼핑을 즐기기 좋은 나라 중 한 곳으로 뽑히는 방콕!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세계 유명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대형 쇼핑몰이 많기 때문이다. 그중 방콕 최대 복합 쇼핑몰인 시암 파라곤은 시암 번화가 중심에 있어 접근성이 편리하며, 건물 내부에 오션월드, 맛집, 영화관 등의 수많은 즐길 거리도 갖추고 있다. 이와 더불어 여행자에게 잘 알려진 마분콩 센터(MBK)는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복합 쇼핑몰로,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의 기념품 쇼핑을 할 수 있다. 참고로 대부분 쇼핑몰의 경우, 일정 금액 이상은 텍스 리펀도 받을 수 있으니, 쇼핑할 때 텍스 리펀 제도를 항상 문의하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