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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카이스캐너 Sep 09. 2019

스페인 여행의 심장, 세비야로 떠나야 하는 6가지 이유

플라멩코의 본고장 세비야에서 느끼는 열정

스페인 자유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스페인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이자 스페인 남부 여행의 심장인 세비야에 들러보자. 플라멩코의 본고장이자 수많은 오페라의 배경지이며,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성당인 세비야 대성당까지 있어 매력이 가득한 곳이다. 아직은 세비야가 생소한 여행객들을 위하여 스카이스캐너가 세비야로 여행을 떠나야 하는 6가지 이유를 소개하니 참고하여 알찬 스페인 여행을 즐겨보길 바란다.

Flickr @Peng Chen

스페인 남부 여행의 심장,
세비야로 떠나야 하는
6가지 이유

1. 플라멩코의 본고장

Flickr @Kris Duda

Flickr @Jean-David

정열의 도시라고도 불리는 세비야는 플라멩코의 본고장으로 세비야 여행 시 플라멩코 공연 감상은 필수 코스로 손꼽힌다. 플라멩코는 스페인의 민속무용으로 2010년 유네스코 세계 무형문화유산에 지정되었다. 세비야에는 수많은 플라멩코 공연이 있지만, 플라멩코 박물관에서의 플라멩코 공연이 가장 유명하며, 박물관 관람 후 감상하는 플라멩코 공연은 더욱 공연에 몰입할 수 있으며 깊은 여운이 남겨준다. 또한 여행자들을 위한 플라멩코 레슨도 준비되어 있으니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꼭 참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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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베리아 반도의 역사를 담은 웅장함
- 스페인광장

Flickr @Jude Lee

스페인 광장은 영화와 광고 촬영지로 유명한 스페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다. 광장에 있는 건축물은 좌우 대칭으로 지어진 반원형 건물로 중앙에는 분수대도 있어 고풍스럽고 웅장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광장 앞쪽으로 스페인 국기가 그려진 4개의 다리가 있는데, 각각 스페인 4대 왕궁을 상징한다. 스페인 광장 앞으로 운하도 있어 배를 타고 여유롭게 주변 풍경을 감상하기에도 좋다. 무엇보다 일몰 스팟으로도 유명해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선선한 저녁에 한 번 더 찾아보기를 추천한다. 또한 스페인 광장에서는 플라멩코 길거리 공연도 감상이 가능하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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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중세시대 건축 양식의 정수
- 세비야 대성당

Flickr @Jess R.

Flickr @Jose Luis Cernadas Iglesias

유럽에서 3번째로 큰 세비야 대성당은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며, 1401년부터 약 120년 동안 건축이 된 건물인 만큼 고딕, 이슬람, 신고딕, 르네상스 양식까지 복합적인 양식이 혼재되어 있다. 198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성당 중앙 제단이 황금으로 뒤덮여 있어 화려함의 극치를 경험할 수 있다. 세비야 대성당에는 콜럼버스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는데, '죽어서도 스페인 땅을 밟지 않으리'라는 유언을 지켜주기 위하여 콜럼버스의 관은 4명의 왕이 관을 들고 있는 형상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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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알함브라 궁전을 닮은
- 알카사르 궁전

Flickr @Carlos Jiménez Ruiz

Flickr @Eric Titcombe

세비야 대성당과 함께 세비야 여행 시 꼭 들러야 하는 필수 코스인 알카사르 궁전은 미국의 인기 드라마 촬영지였으며, 백설공주의 성으로도 유명하다. 세비야의 작은 알함브라 궁전이라고도 불리며 스페인의 건축양식과 이슬람의 건축 양식이 혼합된 궁전으로 이국적인 분위기가 매우 매력적이다. 알카사르 궁전 주변으로는 강과 숲이 어우러져 있어 여유롭게 주변을 둘러보기에도 좋다. 알카사르 궁전 관광 시 미리 입장권 사전 예매는 필수! 현장에서 입장권 구입 시 오랜 시간을 할애해야 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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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다양한 오페라의 배경지

Flickr @Alper Çuğun

Flickr @Carlo Raso

세비야를 배경으로 한 오페라 곡만 25곡 이상으로 투어 중간중간 음악 감상을 하며 즐기는 오페라 투어가 따로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스페인 광장에서 세비야 대성당으로 가는 길가에는 오페라 골목도 있을 정도. 세비야가 오페라의 배경이 된 이유는 17~19세기 당시 유럽에서 세비야가 가장 번성하였던 도시 중 한 곳이었으며, 문화는 물론 기후까지 이국적인 매력이 있었던 곳이기 때문. 세비야 여행 시 '세비야의 이발사', '피가로의 결혼', '피델리오', '카르멘' 등 다양한 오페라의 배경이었던 곳들을 탐방하며 이색 매력도 느낄 수 있으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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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스페인을 더 깊이 느낄 수 있는
근교 여행지

Flickr @Jose Ramirez

Flickr @the very honest man

스페인을 더욱 깊이 있게 느끼고 싶다면 근교 여행지까지 여유롭게 둘러보자. '카디스'는 스페인의 해안 휴양 도시로 세비야에서 버스 타고 약 1시간 40분 정도면 이동이 가능하다. 때문에 여유롭게 바다를 감상하고 싶다면 당일치기 여행으로 다녀오기에도 좋은 편. '자하라 데 라 시에라'는 에메랄드빛의 호수가 있는 언덕 마을로 스페인 남부의 숨은 보석이라고도 불리며 아름다운 자연의 절경을 즐기기에 좋다. 론다로 이동 시 자하라에 들리는 경우가 많다. '론다'는 120m 깊이의 협곡에 세워져 있는 누에보 다리로 유명한 곳이다. 이외에도 문화유산이 많고, 투우의 본고장으로 볼거리가 가득해 많은 여행객이 찾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