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방스의 정취 속으로!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힐링할 수 있는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프랑스 남부 지역은 어떨까? 남프랑스는 동화같이 아름다운 풍경과 여유로운 분위기가 매력적인 지역으로 해변의 도시인 니스와 항구 도시인 마르세유 그리고 프로방스의 심장으로 불리는 아비뇽 등 매력적인 여행지로 가득해 유럽을 여행하는 여행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다. 유럽 특유의 아름다운 풍경과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스카이스캐너에서 추천하는 유럽 남프랑스 여행지 6곳을 확인해보자.
코트다쥐르 지중해 연안의 중심에 위치한 해변의 도시, 니스! 연중 온화한 기후로 휴양을 즐기기 좋은 이곳은 유럽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남프랑스 지역의 대표 휴양지로 길고 아름다운 해변이 매력적인 곳이다. 니스의 해변은 독특하게 고운 모래가 아닌 둥근 몽돌이 깔려 있어 파도에 몽돌이 구르는 소리가 아름답기로 잘 알려져 있다. 해변 근처에 전망대가 있어 코발트블루 컬러의 지중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니스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거리에 크고 작은 아름다운 도시들이 어우러져 있어 근교 여행을 즐기기에 좋으니 참고하자.
프랑스 제2의 도시이자 유럽과 지중해를 대표하는 최대의 항구 도시, 마르세유! 무려 2,600여 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이곳은 그만큼 오래된 문화유산을 만나볼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여행지다. 소설 <몽테크리스토 백작>의 배경지로 잘 알려진 이프 성과 유럽 지중해 문명 박물관인 뮤셈 박물관 그리고 마르세유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마르세유 노트르담 대성당 등 유럽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관광지가 많으며, 특히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내려다보는 마르세유 전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니 꼭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유럽 중세도시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아비뇽이 제격이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잇는 요충지인 이곳은 프로방스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중심 지역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고딕 양식 궁전으로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된 아비뇽 교황청이 이곳의 랜드마크로 이외에도 아비뇽 대성당과 로쉐 데 돔 공원 그리고 프랑스 동요인 <아비뇽 다리 위에서>의 배경이 된 생 베네제 다리 등 다양한 관광 명소가 있어 여행하기에 제격이다. 고흐가 사랑한 도시로 잘 알려진 소도시, 아를까지 아비뇽에서 기차로 약 20분이면 방문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매년 5월이면 국제적인 영화제인 '칸 영화제'가 열리는 도시, 칸느! 세련된 유럽의 도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이곳은 영화와 패션의 도시로 곳곳에서 유명 배우들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남프랑스 대표 휴양지 중 하나이자 항구 도시로, 대형 요트들이 정박되어 있는 여유로운 항구 풍경을 감상하며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칸의 대표 명소인 르 쉬케 언덕에 올라 내려다보이는 칸 전경이 아름답기로 잘 알려져 있으며 야경 또한 매력적이라고 하니 꼭 방문해보자.
유명 소설 <향수>의 배경지로 잘 알려진 향기로운 향수의 도시, 그라스! 이곳은 프랑스 향수 제조의 중심지로 유명한 도시로 마을에 들어서면 곳곳에 크고 작은 향수 가게들이 즐비한 것이 특징이다. 구시가지의 좁은 골목길을 따라 걸으며 옛 유럽 느낌 물씬 풍기는 고풍스러운 건축물들을 감상할 수 있는 이곳은 무려 프랑스 향수 원료의 70%를 조달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그라스를 대표하는 최대의 향수 브랜드, 프라고나르는 그라스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꼽히는 곳이니 기회가 된다면 꼭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아기자기한 동화 같은 분위기가 매력적인 도시, 콜마르. 시내에 작은 운하로 이루어진 로슈강이 흐르고 있는데, 그 주변으로 노천카페와 전통 가옥들이 어우러져 있어 마치 베네치아의 풍경과 비슷하여 '쁘띠 베니스'로도 불린다. 이외에도 현지 시장으로 콜마르의 다양한 식재료를 만나볼 수 있는 마르셰 쿠베르, 고딕 양식과 르네상스의 영향을 받아 지어진 생 마르탱 성당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으니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