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부터 비치클럽까지!
한때 신혼여행의 천국이라고 불렸던 발리. 그러나 이제는 다르다! 친구들과 신나는 여행을 하고 싶은 여행객도, 가족들과 따뜻한 휴가를 보내고 싶은 여행객도, 부모님을 모시고 편안한 휴양을 즐기고 싶은 여행객도 모두 발리로 모여들고 있다. 특히나 힙스터들의 인기 여행지로 젊은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중. 전 세계 관광객의 발걸음을 끌어오는 마성의 발리. 스카이스캐너가 발리자유여행 힙하게 즐기는 법 6가지를 소개한다.
발리가 젊은이들의 여행지로 핫하게 떠오른 데에는 비치클럽이 한몫했다. 낮에는 선베드에 누워 평온하게 수영을 즐기고, 밤에는 칵테일, 맥주와 함께 물놀이를 할 수 있어 종일 머물러도 질리지 않는 곳. 발리의 비치클럽은 술은 물론이고 식사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으며, 대부분 호텔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호캉스를 보내고 싶을 때도 안성맞춤이다. 날이 밝을 때는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도 많이 방문하기 때문에 평소 '클럽'이라는 단어에 이질감을 느꼈다면 그 부담을 버려도 된다. 전 세계에서 몰려드는 다양한 인싸들과 함께 발리의 핫플레이스에서 유유자적하고도 화려한 반전의 시간을 보내기를 추천한다.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평화로운 휴식을 즐기고 싶다면 반드시 풀빌라에 묵을 것을 추천한다. 발리에는 휴양을 만끽하고 싶은 여행객을 위한 프라이빗하면서도 가성비까지 뛰어난 풀빌라가 매우 많다. 특히나 발리의 풀빌라는 청정 자연 속에 있는 듯한 분위기를 물씬 주는 곳이 많다. 우거진 수풀 사이에서 따사로운 햇볕을 쬐면서 수영을 즐기다 보면 제대로 된 휴식과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발리의 풀빌라라면 온종일 머물러도 전혀 답답하지 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 편안한 휴식을 원한다면 발리의 풀빌라로 떠나보자.
힙스터들의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있다면 카페 투어일 것이다. 이제 카페는 휴식처와 만남의 장소 그 이상이 되었기 때문. 커피나 음료의 맛을 즐기는 이들과 카페 인테리어의 감성적이고도 소박한 매력을 즐기는 이들, 타국에 가면 그곳의 스타벅스를 들러보는 매니아 등이 늘어나면서 카페 투어는 여행객들의 필수가 되었다. 이곳 발리에는 환상적인 해변 뷰를 자랑하는 카페와 풍요로운 나무에 둘러싸인 카페 등 자연과 동화될 수 있는 카페가 많다. 또한, 식사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곳이 많다는 것도 장점. 여행 중 지칠 때는 발리의 감성 카페에 들러 맛있는 식사와 음료를 맛보자. 에너지 충전과 동시에 여유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발리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요가다. 발리의 아침은 요가와 시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호텔에도 아침에 요가를 원하는 투숙객들을 위해 아침 요가 클래스를 여는 곳이 많고, 그 외에도 요가를 배울 수 있는 곳이 많아 다양한 장소에서 모닝요가를 경험할 수 있다. 인기 클라스는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고 가기도 하니 참고할 것. 이른 아침 요가로 몸을 풀면서 차분한 시간을 보내면 몸의 피로뿐만 아니라 마음의 피로까지 풀리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지는 상쾌한 기분! 여행 내내 알차고 활기찬 나날을 보내고 싶다면 모닝요가를 경험해보기를 추천한다.
발리 바투르산은 일출 트레킹으로 유명하다. 해발 1,717m 정상에서 만나는 아침 해가 뜨거운 감동을 안겨주기 때문. 이곳의 일출을 보기 위해서는 캄캄한 새벽에 출발해야 하지만, 반짝이는 별이 쏟아지는 광경을 바라보면 그 황홀함에 시작부터 피로와 고생이 모두 잊힌다. 트레킹 중 만나는 구름 낀 칼데라호는 마치 그림 같은 풍경으로 등반한 것을 후회하지 않게 해주는데, 그 옆에 자리한 아름다운 마을은 이곳에 평생 머물고픈 마음까지 들게 한다. 트레킹에 서툴러 단체 투어가 부담된다면 프라이빗 투어도 있으니 걱정할 것이 없다. 발리의 찬란하고도 가슴 벅찬 일출 광경을 반드시 눈에 담아보자.
진정으로 힙한 여행을 원한다면 인생샷을 놓칠 수 없다.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은 발리스윙! 이미 SNS를 통해 유명해진 이곳은 다양한 형태의 그네 위에서 울창한 자연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는데, 마치 하늘을 나는 듯한 모습으로 사진이 찍혀 인기가 많다. 또한 추천하는 곳은 렘푸양사원! 이곳에는 '천국의 문'이라고 불리는 곳이 있는데, 그 문 사이에 서면 파란 하늘과 뽀얀 구름 그리고 웅장한 산이 멋진 배경이 되어주고, 그 배경이 물에 잔잔히 비쳐 신비롭고도 이색적인 사진이 완성된다. 그 외에도 따만우중, 띠르따강가 등 명소가 많으니 평생 간직할 만한 사진과 함께 마음속에도 행복한 추억을 가득 남기고 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