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자유여행, 수상버스로 갈 수 있는 코스 추천
방콕 200% 즐기는 법!
따뜻한 날씨, 저렴한 물가, 수많은 먹거리와 다양한 즐길 거리로 배낭여행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여행지, 태국 방콕! 방콕은 타이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까지 다양한 항공사의 직항편이 마련되어 있어 항공권 선택 폭이 넓다. 또한 MRT, BTS, 그랩 택시 등 편리한 대중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특히 수상버스를 이용하면 방콕의 명소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다. 스카이스카너에서 수상버스 이용 팁과 수상버스로 갈 수 있는 방콕의 여행 코스를 추천하니, 참고해서 방콕 자유여행을 즐겨보자.
Flickr @Flutechill방콕 수상버스
이용 팁
1. 방콕 수상버스란?
Flickr @Simon_Long방콕 수상버스는 방콕 여행의 핵심 교통수단으로, 짜오프라야 강을 따라 운행하는 페리다. 방콕 여행에서 수상버스를 활용해야 하는 이유는 카오산로드, 왓아룬 사원, 아이콘시암 등 방콕의 주요 관광지가 짜오프라야 강 주변에 있으며, 방콕 도심의 경우 출퇴근 시간에는 교통 체증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이다. 방콕 여행을 계획할 때, 방콕 수상버스를 활용한다면 방콕 여행을 보다 편리하게 다닐 수 있다.
2. 여러 곳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보트 일일패스!
Flickr @Ismail Ben Ibrahim방콕의 수상버스는 깃발의 색깔에 따라 목적지와 운임 가격이 다르며, 깃발이 없는 로컬 수상버스와 초록, 노랑, 빨강, 파란색 깃발의 수상버스까지 총 5개의 수상버스 노선이 있다. 선착장 앞 매표소에서 수상 버스표를 구매할 수 있고, 이때 목적지를 말하면 적합한 노선의 표를 안내해준다. 만약 당일 여러 곳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매일 9시 30분부터 17시 30분까지 운행하는 투어리스트 수상버스(파란 깃발)의 일일패스를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 수상 버스 운행 시간
1) 로컬라인(깃발 없는 수상버스): 월~금 6:45 - 7:30 / 16:00 - 16:30
2) 초록 깃발: 월~금 6:10 - 8:10 / 16:05 - 18:05
3) 노랑 깃발: 월~금 6:10 - 8:10 / 16:45 - 20:00
4) 빨강 깃발: 매일 6:00 - 19:00
5) 파란 깃발(투어리스트 수상 버스): 매일 9:30 - 17:30
3. 아이콘시암&아시아티크
무료 셔틀을 활용하자!
Flickr @Wolfgang R.Weber또한 이외에도 무료 셔틀 수상버스를 활용해 방콕의 명소인 아이콘시암과 아시아티크를 갈 수도 있다. 아이콘시암 무료 셔틀 수상버스의 경우, Sathon 선착장, Si-praya 선착장, Ratchawong 선착장, Wat Muan Kae 선착장에서 탑승할 수 있으며, 밤 11시까지 1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또한 아시아티크의 경우, Sathon 선착장에서 탑승할 수 있으며, 16시부터 23시 30분까지 15분의 배차 간격으로 운행하니, 참고하도록 하자.
방콕 수상버스
여행 코스 추천
1. 파아팃 선착장(Phra Arthit Pier)
- 카오산로드, 람부뜨리거리
Flickr @tktk camera
Flickr @Paul Arps방콕 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아마 카오산로드일 것이다. 파아팃 선착장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카오산로드는 역동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방콕 여행의 필수 여행지로, 쇼핑이면 쇼핑, 맛집이면 맛집, 마사지와 타투 등의 즐길 거리까지 여행의 모든 것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누릴 수 있다. 또한 카오산로드와 이어진 람부르뜨거리에는 잔잔한 조명을 활용한 식당 및 바가 많다. 카오산로드의 시끌벅적한 분위기보다 좀 더 여유로운 분위기를 선호한다면 람부르뜨거리로 가보자.
2. 타 마하랏 선착장(Tha Maharaj Pier)
- 방콕 왕궁, 왓 프라깨우
Pixabay @Akcarawat
Flickr @gerard eder타 마하랏 선착장은 방콕 도심 투어의 핵심인 방콕 왕궁과 가장 인접한 곳으로, 파란색 수상 버스(투어리스트 수상 버스)의 노선 중 한 곳이다. 방콕 왕궁은 방콕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중 하나로, 금빛으로 치장한 방콕 특유의 화려한 건축 양식을 감상할 수 있는 여행지다. 왕궁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한 후 제일 먼저 관람하게 되는 곳은 왓 프라깨우라는 에메랄드 사원으로, 에메랄드 불상과 역대 왕들의 조각상, 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 버롬피만, 프라마하몬티안 등 웅장한 건축물을 차례대로 만날 수 있으며, 이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기도 좋다. 반바지, 나시 등 노출이 있는 옷은 입장이 제한될 수 있으니 긴바지, 긴치마를 준비하자.
3. 랏차웡 선착장(Ratchawongse Pier)
- 차이나타운
Flickr @Rickard Brandt다음은 랏차윙 선착장으로 향해보자. 랏차윙 선착장과 인접한 여행지는 차이나타운으로, 태국 안에서 중국을 여행하는 듯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실제 차이나타운은 1,700년대에 형성된 곳으로 방콕에서 가장 활발한 상업 지구로 뽑히며, 밤에 방문한다면 붉은빛의 네온사인과 함께 태국에서 가장 화려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차이나타운에는 중식당을 포함해, 수많은 길거리 음식, 샥스핀, 새우구이 등 해산물 요리, 푸딩 등 디저트까지 완벽한 먹방 여행을 즐길 수 있으니, 식사 시간에 맞춰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4. 왕리 선착장(Wanglee Pier)
- LHONG 1919
Flickr @Manex D
Flickr @Joakim지금까지 방콕의 화려함을 즐겼다면, 이제는 방콕의 숨은 명소 LHONG 1919에서 고요한 시간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 왕리 선착장과 인접한 LHONG 1919는 과거 정미소 및 창고로 쓰이던 곳을 리모델링한 공간으로, 1,900년대 삶의 모습을 보존하고 있는 여행지다. 이곳에는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레스토랑과 카페가 있어, 식사와 차를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아름다운 벽화와 힙한 분위기의 거리 풍경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기도 좋기 때문에, 소도시 분위기와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여행객이라면 적극 추천한다.
5. 아이콘시암 선착장(Iconsiam Pier)
- 아이콘시암
Flickr @Krispy Gustt
Instagram @jhgo_o이번에는 방콕에서 가장 떠오르는 명소, 아이콘시암으로 떠나보자. 무료 셔틀 수상 버스를 이용해 이동할 수 있는 이곳은 2018년 11월에 완공된 대형 쇼핑몰로 웅장하고 화려한 내외부 시설을 자랑한다. 실제 아이콘시암의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독특한 건축 양식과 분수 쇼를 감상할 수 있으며, 내부에서는 럭셔리 브랜드를 포함한 7,000여 개의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아이콘시암의 지하에는 방콕의 수상 가옥을 본떠서 만든 전통 시장에서 이색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으며, 지상 5~6층의 레스토랑 및 카페, 바에서는 방콕의 화려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6. 아시아티크 선착장(Asiatique Pier)
- 아시아티크
Flickr @Zoe Maxim
Flickr @Reza Kabir수상버스를 타고 떠날 수 있는 마지막 여행지는 아시아티크다. 아시아티크는 태국 방콕의 세련된 야시장으로, 넓은 부지에 식당, 잡화점, 마사지 샵이 구역별로 배치되어 있는 아울렛과 같은 형태다. 특히 이곳은 신축 건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쾌적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고, 천장이 막혀있어 비가 오는 날에도 불편함 없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아시아티크는 자정까지 운영되기 때문에, 낮에는 도심 투어를 즐기고 밤에 아시아티크를 방문하는 것도 좋다. 이곳에는 대형 관람차, 회전목마 등 즐길 거리가 있으니, 참고하여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