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이하기 좋은 곳!
매년 1월 1일이면 새해를 맞아 새로운 시작과 함께 희망의 기운을 받기 위해 많은 이들이 일출을 보기 위해 떠난다. 다가오는 2020년의 해돋이를 감상하기 위해 연말연시 어디로 떠날지 고민 중이라면 제주도는 어떨까? 스카이스캐너가 새해를 맞이하기 좋은 제주도의 일출 명소 5곳을 소개한다.
광치기 해변은 섭지코지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는 해변으로 바닷물에 가려져 있던 비경들이 썰물 때 드러나면서 이색적인 풍광을 볼 수 있는 유명한 관광명소이다. 최고의 성산 일출봉을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성산 일출봉을 배경 삼아 해돋이를 볼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바위틈에 고인 바닷물에 비친 일출봉의 반영도 담을 수 있으며 일출 시 간조를 만나면 세계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용암 지질과 녹색 이끼가 어우러지는 색다른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단 광치기 해변에는 이끼가 많아 바위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주의하자.
이호테우 해변은 제주도의 조랑말을 형상화하여 만든 귀여운 빨간 말과 하얀 말 모양의 등대가 자리는 잡고 있는 곳이다. 말 모양 등대가 있어 SNS상에서 포토스팟으로도 유명하고, 무엇보다 말 모양 등대 뒤로 떠오르는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푸른 하늘과 바다, 등대와 해가 어우러진 예쁜 일출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다. 일출뿐만 아니라 야경과 일몰도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니 참고하자.
이곳은 바다 한가운데에 있는 크고 작은 섬이 마치 형제처럼 함께 있어 형제섬이라 불리는 곳이다. 매년 10월부터 약 6개월 동안은 제주도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한 사계해안 도로에서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각도에 따라서 여러 가지의 풍광을 볼 수 있지만, 형제섬 사이로 떠오르는 태양의 모습이 장관이다. 멋진 일출 사진을 남기기에도 제격이니 놓치지 말 것. 또한 송악산 정상에서는 형제섬과 가파도, 마라도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으니 참고하자.
마라도는 한국의 최남단에 위치한 신비의 섬으로 섬 전체가 가파르지 않아서 부담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마라도의 최남단비 앞에서 인증샷을 남기기 위해 많은 이들이 찾고 있으며, 아름다운 일출로도 유명하다. 마라도의 일출 포인트는 바로 등대의 부근! 마라도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마라도의 등대와 성당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마라도는 송악산항에서 약 20분 정도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미리 여객선을 예매하는 것을 추천하며, 날씨 확인은 필수다.
용눈이오름은 제주도에서도 가장 유명한 오름으로 동쪽 지역의 일출 명소로 유명하다. 높이가 다른 4개의 봉우리가 곡선 형태로 자연스럽게 이어져 있는 모습이 아름다워 많은 사진작가가 찾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곡선 위로 떠오르는 해를 감상하며 능선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동쪽 끝에 위치하고 있어 날씨가 좋을 때는 용눈이오름 정상에 있는 분화구에서 성산 일출봉과 우도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다.